작년 초까지만 해도 시너에게 강한 선수들의 대명사는 치즈메 트리오였음

그중에서도 메뎁은 시너의 천적으로 여겨졌음

하지만 작년 중반부터 상황이 바뀌기 시작함

시너가 치치파스에게 연달아 승리하기 시작하더니

작년 후반기부터 메뎁에게 5연승을 기록하는 중

졸지에 서로의 위치가 바뀌어 시너가 메뎁의 천적이 되어 버림

작년 윔블던까지 3전 전패로 절대 열세이던 조코비치에게도

11월 이후 3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 중

시너는 치즈메 트리오 중에서 즈베레프의 벽을 아직 넘지 못했음

작년 캐나다 마스터스 우승으로 첫 빅타이틀을 획득한 시너는

US오픈에서 즈베레프를 만나 다리에 쥐날 정도의 5셋 빡겜끝에 패함

승리한 즈베도 체력이 거덜나서 알카라즈에게 힘도 못쓰고 패함

작년 US오픈 이후 시너와 즈베의 대결은 아직 없음

그래서 즈베는 아직까지 시너의 유일한 천적의 포지션을 유지함

시너가 한번도 이기지 못한 또 다른 선수는 알리아심

올해 마드리드 8강에서 설욕하는가 했더니 시너가 경기전에 기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