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같이 치는 친구가 테웨에서 세자루 데모를 가져옴.

헤드 스피드 프로

블레이드 98

바볼랏 퓨스 투어

블레이드는 관심이 없었고. 헤드는 전에 잠깐 쓴 느낌으론 넘 딱딱하고

반발력도 좀 심하고 발란스도 본인에겐 안맞고 해서 퓨스를 빌려봄

왠걸, 원래 쓰는게 퓨어스톰이고 전에는 apd를 썼기에 텅텅거리는 느낌이야

비슷하다만 얇은 빔에서 나오는 좀 무거운 반발력?

그리고 무게에서 오는 안정성? 이라고 해야하나

퓨어스톰은 300g 이고 이건 330이던가 해서 못 쓸 줄 알았는데

발란스가 좋아서인지 스윙이 빨라진 느낌이고 더 가벼운 느낌이더라.

내가 라켓때매 업그레이드 받은 느낌이었음.

당장 하나 지르고 싶었지만 라켓빨로 테니스 치면 좀 아니라고 들어서

걍 있는 퓨어스톰으로 정직하게 치다가 다른것도 시도해 봐야겠음.

괜히 샀다가 프린스 투어 써보고 이거다 싶어 바꾸면 그게 라켓병임.

어쨌든 처음으로 써본 300g이상 라켓인데

키 170에 65kg인 내가 쓰기에 전혀 무겁지도 않고 힘도 별로 안들고

오히려 모든 스윙이 쉬워지고 향상됨.

바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