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마셔본 차들중 기억에 남는거

지금까지 마셔본 차들중 기억에 남는거앱에서 작성

저스틴

2024.05.16 21:47:00

조회 238 추천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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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차

엄마 친구분 찻집에서 내주셨는데 차나무 잎이 벌어지기전 봉오리를 따서 만든 차라며 보이차라고는 하는데 백차랑 가깝다고하더라고

신이화차 분위기의 향기랑 박하류의 화한 느낌이 싸악 오는게 진짜 차나무라는 종에서 정말 다양한 향과 맛들이 나오는구나를 다시 깨달았던 순간

-곤륜설국

이것도 엄마친구분 찻집에서 내어주신차

티베트쪽? 곤륜산의 높은 고도에서 채취한 야생국화로 만든차라는데 벌어지지않은 꽃봉오리를 따서 만든거같던데 찻잎?들은 작은 호박들이 모여있는 느낌이였음

숙우에 5알정도만 넣었는데 수색이 완전 붉은빛에 가까운 주황색이 나와서 신기했음 맛은 아포차랑은 다른 느낌의 화하면서 국화느낌이 나는 특이한 맛

그냥도 마시지만 보이차 여러포 우리고 개완에 몇알씩 넣어서 보이차랑 어우러지게도 마신다던데 숙우에 곤륜설국 우린거랑 보이생차 우린거 섞으니까 진짜 너무 좋았음

-정체불명의 백호은침

이건 다른 젊은 사장님 두분이 하시는 단골 찻집에서 마신건데 어느 스님분이 주신 압병되있고 오로지 2007년도 백호은침이란것만 적혀있던 차였음, 근데 내가 마셔본 백차류 중에서 단연코 최고였다. 정말 달달하고 화려한 향기가 풍기는 차였는데 딱 두번마셔봄... 문제는 두번째로 마셨던게 마지막 남은 찻잎이였단거... 결국 강렬한 추억을 세겨준채 다시는 못마실 차가 되어버렸다... 저번에 글도한번 올렸었던거같음..

-중국홍차

이건 아포차랑 곤륜설국 내어주신 엄마 친구분 찻집 다닌지 2번째쯤인가? 보이차 주시다가 중국홍차를 한번 우려주셨는데, 홍차는 뭐 다 비슷비슷하지란 생각을 단번에 날려줬음 지금까지 마셔왔던 잉글리쉬블랙퍼스트나 얼그레이같은 느낌과는 비슷하면서도 전혀다른 느낌이 와서 그후엔 중국홍차류가 홍차1순위됨

저는기어다닐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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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30_15444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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