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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심재철 : ‘공정과 상식’에 반하는 후보들의 불공정 행태를 규탄앱에서 작성

814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4.10 16:24:32
조회 108 추천 0 댓글 0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경선이 불공정으로 얼룩지고 있다.





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해야 할 중앙당 공관위원과 경기도당 공관위원이 특정 후보가 출마 선언도 하기 전에



특정 후보의 선대위원장 비서실장으로 활동하는가 하면, 다른 특정 후보는 당선인 보고용 인수위 대외비 기밀문서를



기자간담회에 들고나와 공개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는 공당의 책임 있는 직위의 일부 인사들이 공정성을 훼손하는 반증으로써



심히 우려스럽다.




전국의 공정한 공천관리를 맡아야 할 중앙당 공관위원은 후보 접수 마감일인 4월 6일 김은혜 예비후보가 출마 선언을 하기도 전에



공관위원직을 사퇴하고 김 예비후보의 선대위원장을 맡았다. 동시에 경기도당의 공관위 간사도 김은혜 후보의 출마 선언 전에



공관위 간사직을 사퇴하고 김 예비후보의 비서실장이 되었다.


김 예비후보가 출마 선언도 하기 전에 발생한 중앙당과 경기도당의 공관위원의 캠프행은 공당 공관위의 권위를 떨어트리는



심히 비정상적이고 퇴행적인 행태이며 공정성을 의심받는 상황이다. 심판이 출마 선언도 하지 않은 선수와 한편이 되겠다고



급작스럽게 링 안으로 뛰어들어간 것은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파행이다.




벼락치기로 출마한 예비후보를 위해 중앙당과 경기도당 공관위의 핵심 관계자들이 일제히 공천관리의 중차대한 책임을 헌신짝처럼



내던진 배경과 관련해 ‘보이지 않는 손’의 개입 정황으로 보도되고 있는 것은 심히 우려스러운 일이다. 이는 금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전국의 예비후보자들의 공정관리를 바라는 열망을 저버리는 것이며, 여당으로서 마땅히 솔선수범해야 할 공당으로서의



권위와 책임을 배반하는 것이다.




유승민 예비후보는 지난 4월 5일 경기도당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기도 현안 건의」라는 대외비 문건 자료를 들고나와



노골적으로 공개했다. 이 자료는 인수위 극소수 핵심 간부만 접근할 수 있는 비밀자료로 알려졌다. 당선자 보고용 비밀문서가



특정 후보의 손에 넘어간 배경에 대해서는 당 자체의 진상규명이 필요하다. 인수위가 당선자에게 보고한 최고단계의 보안 자료가



특정 후보의 선거용으로 쓰인 것은 위법적일 뿐만 아니라 공정성 위반이기 때문이다.




심판이 링 위로 올라가 특정 후보의 손을 들어주는 행위와 당선자에게 보고된 비밀문서가 특정 후보에게 선거용으로 넘어가는 것은



공정경쟁이란 민주주의 원칙을 훼손하는 반칙행위이다. 이는 윤 당선자의 정치 철학이자 출마의 변에 명시된 ‘공정, 상식, 통합’ 등



국정철학에도 반하는 것이다.

김은혜 예비후보는 공공연하게 ‘윤심’을 등에 업은 출마 인터뷰를 했다. 이는 1,390만 도민의 미래를 책임지고 복잡한 도정을 책임지고



이끌어갈 도지사 후보로서 자질이 의심되는 정황이다. 자신의 능력이나 도정에 대한 이해력이나 비전을 제시하기보다



‘윤심’을 운운하는 것은 후보로서 자격 미달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유승민 예비후보가 대선에 2번이나 실패하고 정계 은퇴를 고려하다 별안간 경기도지사에 출마해 정치 재개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것은



그야말로 뜬금없는 일로서 정치혐오만을 부추길 뿐이다. 선대위 공보단장으로 임명된 지 단 3개월여, 당선인과 인수위 대변인으로



쌓은 인지도를 발판으로 국회의원 2년 만에 도지사에 도전한 김은혜 예비후보가 ‘윤심’을 등에 업은 발언을 한 것은 도정을 이끌



경력 부족에 대한 세간의 의구심을 의식한 것으로 이는 ‘공정과 상식’이 바로 서는 정권교체를 염원한 국민의 열망을 조롱하는 행위에



다름 아니다.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 정권이 정권 재창출에 실패한 것이 바로 불공정, 비상식 등의 행태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우리 국민의힘은 똑똑히



기억해야 한다. 대선이 끝난 지 얼마나 되었다고 ‘공정과 상식’을 저버리고 오만과 독선을 보인다는 말인가.




이번 대선에서 우리 당은 경기도에서 선택받지 못했다. 당이 지금까지와 같은 불공정 사례와 파행적 행태에 대해 진상규명과



재발방지책을 마련하지 않은 채 공천관리과정이 진행된다면 그것은 전국의 지방선거 전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 것이다.



엄정한 진상규명과 원칙에 입각한 공정한 경선을 강력히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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