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들도 다 안다

지들이 진짜 상대를 사랑해서 같이 다니는건지 아닌지

손잡고 다니고 같이 다닌다고 사랑아님

사귄다고 사랑아님

그리고 진짜 사랑해서 같이 다니는거고 그런거면 맛탱이가 안가있거든

근데 그냥 일시적 쾌락이고 그런거면 지 스스로 아는거임 떳떳하지 못함

우물쭈물되고 진짜 사랑도 아니니까 이놈저놈 남사친이랍시고 같이 쳐놀고 

아무리 어린년이라도 이게 떳떳하지 못한거인건 본능적으로 아는지 떳떳하지 못하더라

진짜 그 남자를 사랑하면 남사친이랍시고 아무남자랑 웃고 장난치고 그렇게 못하거든

진짜 사랑이라는건 내 쾌락의 해소가 아닌

"그 사람에 대한 존중 희생" 이 우선시한다

그 사람에 대한 존중과 희생이 있는데 정말로 다른남자랑 그렇게 히히덕 거리고 같이 다니고 그렇게 할까?

요즘 거의 대부분은 사랑아님

걍 지가 심심하니까 돋보이려고 그냥 "대학친구" 같은 쾌락해소용이지

그리고 딱봐도 걸레같은애들은 제정신 아님

내가 진짜 어떤여자가 어떤남자 사랑하고 존중하는거 봐서 알거든

딱 안정되어있고 주관이 있다

그 여자도 여자인지라 부와 명예에 늘 흔들리긴 했지만 그 심지를 지키려고 엄청나게 마음을 지키고 싸우고 있더라

알수있었다 나는

그것이 그 남자에 대한 진심어린 진짜 마음이라는걸

아 애는 진짜 장난으로 남자친구 있는게 아니구나 라는걸 알수 있었다

지금도 생각하면 어떻게 그런 어린나이에 그렇게 그랬는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 당시엔 나도 걔를 유혹하고 밥을 먹자고 하던 쓰레기였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