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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대표적인 폐상가. 지오플레이스 탐방
친구랑 같이 탐방했음. 지오플레이스는 2000년도에 세워진 상가이고 피자헛,롯데리아,홈플러스,맥도날드등등 유명 프랜차이즈들이 있다가 접근성,주변상권의 활성화로 망해버린곳임. 지금은 주식회사,CGV,이디야,KFC,투썸,4층식당2곳빼곤 전부다 나가고 망함 1층에 게임월드.. 과거 오락실로 보임. 문 틈 사이로 내부를볼수있었는데 식물과 의자들이있었음. 놀랍게도 식물이 살아있더라..? 폐업해버린 1층 생과일쥬스 전문점.. 빙수,커피,김밥,토스트도 팔았던걸로보임. 개인적으로 저런감성좋아하는데 서울에있나? 패션매장이 즐비한 1층의 또 다른구역. 이상하게 1층에 핸드폰매장이많더라? 쨋든 저기구역은 모두 다 폐업해버림. 1층 피자헛이 있던 자리. 2014년에 폐업했고, 그 후로 모델하우스로쓰다가 폐업. 주노쥬얼리... 과거에는 이랬는데 지금은 폐업해버림. 1~4층을 연결해주던 유일한 에스컬레이터. 현재 지오플레이스에서 운영하는 에스컬레이터는 단 한곳도없음. 휴대폰아울렛인곳. 하지만 폐업. 갤럭시a53 전시되어있던데 2022년 전후로 폐업한걸로 추정됨. 1층 지오웨딩홀,뷔페였던자리. 2013년 전후로 폐업한걸로 추정됨. 1층 모델하우스에있던 지오플레이스 재건축 조감도. 상가만이쁨. 블랙커튼월로추정. 롯드비주얼? 2층 막혀져있음 3층 사우나 사물함. 지오사우나도 폐업! 길이있는데 쫄려서 안드감 4층장난감가게. 돈이ㅈㄴ아까움 저거 다 당근에 팔면 얼마일까? 사장님도 꽤 젊었을듯. 제리소장품들.. 인형들. 물건이 그대로있던게 뭐하고사실까? 입구에 마스크착용!을 권장한 포스터가 붙여져있는걸로 팬데믹시절때 폐업한걸로추정. 4층 버터오징어오다리집. 저런감성 너무좋다. 4층에도 생과일쥬스집이 있었음. 가게음식사진들.... 저 당시 가격이면 몇년도인지 추정가능한가? 골목식당에나오면 백종원한테ㅈㄴ혼났을거같은 비주얼 4층의 유일한 일식집. 배민으로 주문이가능한데 망했다. 폐업한지 일주일도 안된걸로 추정. 안에 들어가볼라하니 냄새가ㅈ같다. 도끼야아아아아아악!!!!! 밑반찬이 맛있는 집 이란다. 아쉽다. 4층식당2곳중에 한 곳. 저당시 비주얼,감성답다. 뭐하는곳이지? 4층 화재사고가 있던곳. 불에 그을린 흔적도 보임. 5층없음 그나마 인기척이있고, 사람다니는곳같은 CGV. 사람은 꽤 있었음. 마지막으로 지오플레이스 4층 모델하우스 ㅈ같은 모형도로 탐방사진들은 마침 2006년사진. 저땐 음식점앞에 음식모형 전시하는게 유행이던시절인듯..ㅠ 20년만에 이렇게 바뀐게 마음아플뿐. 저기 운영하시던 사장님들은 지금 뭐하고사실까? 자기가 지오플레이스에서 가게를했던건 기억하실까? 폐업하고 5~10년후에 자기가게부지를 와본적이있으실까? 서울,부산에 저런상가아직있나?
작성자 : Ndd고정닉
홈런을 치고도 베이스를 돌지 못한 유일한 타자
시원시원하게 터지는 홈런은 야구를 보는 가장 큰 묘미이다 선두 주자들이 차례대로 들어온 뒤 마지막으로 타자가 홈을 밟으며 축하받는 순간은 홈런의 하이라이트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정작 홈런을 친 타자가 베이스를 돌지 못한 사례가 단 하나 존재한다 필라델피아 자이언츠의 포수였던 벤제 몰리나가 그 해프닝의 주인공이다 2008년 9월 26일 LA다저스와의 경기, 몰리나는 6회 말 1사 1루 상황에서 바깥쪽 높은 공을 쳐 장타를 만들어 낸다 타구는 외야 우측 담장 상단 부근에 맞고 그라운드에 떨어져 안타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당시 구장이던 오라클 파크에서는 타구가 담장 상단의 금속판에 맞았을 시 홈런이라는 규정이 있었다 자이언츠 감독 브루스 보치는 우선 발이 느린 몰리나를 대신해 에마누엘 보리스를 대주자로 올렸지만, 워낙 애매했던 타구였던 터라 비디오 판독을 요청한다 판독이 진행되는 동안 보리스는 결과를 궁금해하며 농담따먹기를 하고 몰리나도 묘한 표정으로 상황을 지켜봤다 결과는 금속판에 맞았다고 판단, 원심을 뒤집고 홈런이 선언된다 선언과 동시에 심판은 대주자 보리스에게 베이스를 돌라는 지시를 한다 보리스는 당황한 나머지 심판에게 정말 돌아도 되는지 되묻고 홈런을 친 몰리나도 당황한다 감독은 심판에게 대주자를 취소하고 다시 몰리나를 올리겠다고 요청하나 규정상 불가능하다는 답만 돌아왔다 다저스 측은 대주자 규정에 대해 항의했지만 전혀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끝으로 이 주인공 없는 이상한 홈런이 확정되었다 보리스는 어이없어하면서도 자기가 홈런을 친 것 마냥 하이파이브와 세리머니를 하며 홈으로 들어왔다 착잡한 표정을 짓던 몰리나도 곧 폭소를 터뜨리며 보리스의 장단에 맞춰 주었다 경기는 홈런에 힘입어 자이언츠의 6대5 승리로 끝났다 메이저리그 기록실에도 득점 주자에 몰리나의 이름은 없으며, 결국 1홈런 0득점이라는 다시 보기 힘들 진귀한 기록이 남게 된다 심지어 몰리나는 해당 경기 시작 직전 그 해 자이언츠 최고의 선수에게 주는 윌리 맥 상을 2년 연속 수상한 참이었는데, 2008년 9월 26일은 그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하루가 됐을 것이다 https://www.mlb.com/video/bengie-molina-s-strange-home-run?partnerId=web_video-playback-page_video-share Bengie Molina's strange home run | 09/26/2008Giants catcher Bengie Molina gets pinch run for by Emmanuel Burriss after a review shows that his single was actually a two-run home runwww.mlb.com 해당 경기 영상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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