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한 여인이 있습니다 황금만이 반짝인다고

그렇게 그녀는 천국으로 가는 계단을 쌓습니다

그곳에 도달하기만 하면 세상이 곧 망하더라도

원하는 걸 다 얻을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지요

그렇게 그녀는 천국으로 가는 계단을 쌓습니다

벽에 이정표가 적혀 있지만 문득 의심이 가지요

한 단어가 어쩔 때는 2가지 의미를 갖기 때문에

나무는 개울가에도 자란다며 새들은 노래해주죠

가끔은 우리가 알던 지식은 편견으로 가득하다며

(그대들도 뭔 말인지 알죠?- 참 놀라운 세상이네요 그렇죠?)

야릇한 기분이 들어요 서쪽 하늘을 바라 볼 때면

나의 영혼이 그곳으로 가고 싶다며 울고 있는 걸

내 관념 속엔 나무들 틈 사이 연기가 피어 오르고

그렇게 정신을 일으켜 세워주는 음성이 들려오죠

이윽고 속삭이는 소리가 들리고 따라 부르지요

피리부는 사나이가 우릴 이끄는 소리에 맞춰서

그렇게 새시대가 열리네요 오랜 기다림 속에서

마침내 숲속에는 웃음소리 가득 메아리 치겠죠

(웃음소리 들어본 사람?- 좋은 소식 물어 왔어요 들어봐요!)

[4:40 포크락] 承 development

산울타리가 심히 요동쳐도 절대 동요치 마세요

5월 여왕이 봄맞이를 위한 대청소를 하는거 뿐

그래요 우린 언제나 갈림길에서 선택 해야 하고

아직 기로의 순간 그대의 기회가 남아 있답니다

(난 모르겠는데 모르겠는데- 잠깐요 잠깐만요)

그대 머리속에 맴돌지만 그게 뭔지 모르시죠? ['맴돌지만' 드럼 필인]

피리부는 사나이가 그대를 깨우는 소리랍니다 ['피리부는' 건반 필인]

사랑하는 여인이여 이 바람소리 들리시나요? ['바람소리' 기타 필인]

그대를 천국으로 인도해주는 이 바람 소리를~

[6:30 하드락 천국으로 인도하는 바람 솔로]

[9:00 헤비메탈] 轉 turn

그렇게 우리가 바람을 타고 여행을 떠난다면

우리의 그림자는 우리의 영혼보다 커지네요

그곳엔 우리가 아는 한 여인이 존재한답니다

우리가 갈망하는 하얀 빛을 보여주기 위해서

어째서 빛나는건 황금뿐이라 생각하시나요?

그렇게 당신도 귀 기울여 노력해서 듣다보면

언젠간 당신도 이 음악이 들릴날이 올껍니다

모든건 하나였고 그 하나가 모든것으로 될때

구르지 않는 단단한 반석이 여기 세워집니다

[10:10 포크송] 結 conclusion

그렇게 그녀는 천국의 계단을 쌓아 올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