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후반 남성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예전에 저는 어머니 지인 중 한 명인
시무라 아주머니 같이 ㅈ같이 생긴 아주머니에게 성희롱, 성추행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당시에는 그냥 '내가 귀여워서 그랬겠지'로 넘어만 갔다가
어쩌다 재회를 하니 구역질부터 나는 거 보면
역시 성희롱이 맞았구나 제대로 인지할 수 있었습니다.
제게 있어선 트라우마로 남을 정도로 굉장히 불쾌한 기억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버튜버를 보면서

촉각슈트 입고 신음내는 걸로 딸친다 거나
잘 빠진 허벅지를 보고 마음으로만 생각할 것이지
디시인사이드에 온갖 성욕을 내뿜는 글들을 많이 쓴다 거나
꼴잘알 그림러들이 그린 팬아트들 보고 흔들어서 내뿜은 적도 있습니다


대놓고 앞에서만 안 그러면 되지 마인드였지만
스트리머라면 모두가 에고서치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당사자분들이 제 글을 보고 굉장히 불쾌했을 것을 생각하니
이건 진짜 반성하고 고쳐나가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디시에서 어떤 스트리머를 보던 간에
절대 성희롱을 하지 않을 것을 다짐합니다.
키스하고 싶다, 결혼하고 싶다, 진짜 덮치고 싶다 등등
작은 말이어도 그사람에겐 상처가 될 수 있단 걸 제대로 깨달았습니다

정말로 죄송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히토미에선 모두가 희롱과 추행을 당해도 좋아하길래
잠시 현실과 가상을 착각을 해왔던 걸 깨달았습니다


다시 한번  정말로 죄송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