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내 재밌는것만 골라보다가 어쩌다 유튜브보고 와 이사람 ㅈㄴ귀엽네싶어서 스텔라이브 버튜버를 보기시작했는데

이게 누구 팬하기 시작하고부턴 내가 즐기는게 아니라 이 스트리머를 위해 내가 하인질을 하고있다는 느낌이 듦

유튜브도 한번 올라오면 몇번을 돌려보고 좋아요 좋아요

채팅도 이것저것 잔뜩 거세당한 ㄹㅇㅋㅋ급만 쳐야하니 보는재미도 치는재미도 없고

내가 좋아하는 스트리머를 누가 업급해주면 그쪽에도 뭔가 통나무질이 됐건 뭐가됐건 하인질해주러 가주고

그렇다고 생방으로 볼만큼 순수재미가 타스를 압도한다거나 아니면 노래건 게임이건 어떤분야에서 내 욕구를 채워주는것도 아님

유사연애를 원하는것도 아니라 사랑해 좋아해 이런 스페도 내 수요가 아닌데

오늘같이 하악질을 할땐 내가 왜 내감정 상해가며 이걸 보고있어야하나 현타가 2배로 든다

걍 가끔 유튜브로 하이라이트나 보는게 더 팬으로써 더 건강한 관계가 될 듯

난 여기까진가봄

스갤도 90퍼는 날조에 선동이었지만 재밌게 즐기다 간다 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