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엽충이었다가 고심과 고심끝에 아이폰을 구매하려는 사람입니다.

단순히 유행을 따르고 주변에서 많이 쓰기 때문이라기 보단, 사용자가 많음으로서 오는 혜택도 있고, 전밴적으로 완성도 있고 좋은 최적화 때문에 끌렸습니다.
삼엽충이었지만 원가절감, gos부터 시작해서 올해는 한지, gps 이슈, 그리고 버즈의 충격적 디자인과 qc문제까지....

삼성엔 정이 떨어지는 와중에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애플기기를 만져보며 느꼈던 만족감 때문에 애플에 끌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아이폰의 구매에 걸림돌이 되던 요소들입니디.
1. 애플페이 지원  -> 차츰 나아지고 있음
2. 크지않은 칩셋 성능 차이 -> 앱 자체의 최적화 수준이 다르고, 게임할때 쓰이는 api조차도 애플이 우위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3. 적은 램 8GB -> 단순히 one ui가 ios에 비해 램을 많이 먹는것 뿐만 아니라, 각종 애플리케이션의 램 사용률도 안드로이드에 비해 적은 앱들이 대다수였고, 특정 앱은 2배에서 4배까지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물론 다다익램이긴 합니다)

제가 아이폰에 끌린 포인트
1. 디자인
일단 디자인은 호불호의 영역이고, 갤럭시도 많이 예쁘죠.
하지만 스마트폰만 쓰는 것이 아닌, 태블릿, 블투이어폰 등을 같이 맞추는데, 주변 기기의 디자인이 맘에 들었습니다

2. 성능
위의 3,4번 내용 처럼 아이폰의 성능 차이가 꽤 되기도 하고
특히 태블릿의 경우, 아이패드 에어에 M2, 프로는 M4가 탑재된 이상 성능은 초격차이기 때문입니다.

3. 애니메이션과 ui의 디테일
현재의 삼성 기기로도 따라올 수 없는 수준의 애니메이션과 디테일이 끌렸습니다.

4. 기술 소개와 마케팅
사실 이 부분이 생각보다 큰 요소이죠.
결국 소비자의 마음을 이끌어야 하니까요.
이 부분에서 삼성에 비해 애플의 마케팅이 훨씬 사람들을 사로잡는 것 같습니다.


결론
삼엽충이고 삼성과 아이폰 중에 약 1년의 시간을 고민했습니다.
물론 아이폰에는 여전히 고스트이슈, 비싼 가격 등등 삼성에 비해 디메리트가 있긴 하지만
아이폰을 사지 않으면 미련이 계속 남을 것 같아 아이폰을 구매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