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오후는 그냥 한국시리즈인데 응원 못 한다는 절망감에서 시작되고 념글 간 으쓱이들 필두로 너도나도 같이 돕겠다고 시작하니까 

사태가 이렇게 커진것같음. 저 톡방 보니까 인원 50명가까이 있던데 아무리 메인 리더가 훌륭한 사람이라도 일반인이 이정도 되는 조직을 이끄는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함.

난 원정 경기도 자주 다니는데 어떤 감정인지 솔직하게 말해보자면

잠실게이? 랑 창원게이가 같은 인물이라는데 난 두 경기 다 봤었고 수도권 뿐만 아니라 대구에서 유도한 사람들도 보고 부산이나 대전도 많이 봤는데

왜 반대하냐면 일단 귀찮음, 아무리 응원석이라도 공식도 아니고 쟤네가 나한테 강제로 시키는것같아서 기분이 나쁘고 귀찮음.

유도력 좋은건 인정함 웬만한 깡 용기로 저정도 일 절대 못 한다는것도 알고있는데 그렇게 그런짓이 하고싶으면 너네가 응원단 업체에 취직을 해.....

그리고 돌아다니는 일정표 보면 인사 하고 무슨 팔동작이니 뭐니 하면서 팬이랑 같이 응원한다?는 그런 마인드 보이는데

그거 너네가 하면 누가 좋아라해줘?

아무도 안 해준다.... 

하튼 난 응지 4블럭 잡은거 아쉽긴 한데 비공식 응원단엔 협조 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