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즌 초6때 가족끼리 잠실갔는데 그때 좆쥐가 똥칰 8대0으로 이기는거 보고 자연스럽게 좆쥐 입문하게됨 난 그당시 야구 아무것도 모를때라 좆쥐가 잘하는 팀인줄 알았는데 그 이후로 개같이 쳐발리고 가을야구 탈락하는거 보고 팀 뭔가 잘못골랐다는 느낌이 들었음

그해 포스트시즌때 준플에서 니네랑 홍어랑 붙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니네가 우리랑 똑같은 빨간색 응원봉 쓰길래 걍 너네 응원했는데 너네 1차전 지고도 내리 3연승해서 플옵 올라가고 플옵에서도 꼴데한테 업셋하고 올라가는거 보면서 니네한테 매력느끼게 됐음

그때 플옵 손아섭 9회 병살 이후에 10회에 정상호 결승홈런이랑 5치전에서 박정권이 송승준하고 부책 상대로 연타석 홈런치던거 아직도 생각남 5차전에서 고든이었나 니네 외노자 투수가 잘던졌던거 같음

그때 팀 바꿀가 생각했는데 그땐 이팀 마지막 우승이 1994년인거랑 10년연속 포스트시즌 탈락 이딴거 모를때라 좀만 더 응원해보자는 생각으로 빨게된게 지금까지 왔다(그때 바꿨어야 했는데ㅅㅂ)

솔직히 난 아직도 니네 안싫음 올해 순위싸움 때매 서로 갤 개판치긴 하지만 난 여전히 니네 좋음 11~12코시랑 18코시랑 19정규시즌 작년 가을야구 순위싸움 때도 니네 응원했다

아무튼 이팀 니네랑 가을에 한번도 만난적이 없던데 니네랑 한번 만나보고 싶다 그냥 승패 떠나서 니네랑 가을에 만나면 무슨 느낌일지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