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시설 다니고 있는데 소장 과장 기사들 서로 호형호제 하면서 엄청 친하다 그래서 면접이나 사람 뽑는 거 관련해서 여라가지 썰들  많이 듣는데

특히 시갤에서 뭐 자격증 없으면 안 뽑는다 말단기사가 고스펙이면 안 뽑는다 나이 많으면 안 뽑는다고 말 하는데 실상은 전혀 다르다

경력 자격증 나이 일체 안보고 무조건 외모만 본다

일단 이 사람을 처음에 딱 보고 뭔가 느낌이 안좋거나 쌔하면 나이가 20살이던 경력이 좋든 스펙이 좋든 안 뽑는다.

반면에 처음 딱 보고 괜찮아 보이면 나이가 50살이 넘어가든 고스펙이든 시설초짜든간에 무조건 뽑는다

어차피 시설일이 특별한 능력을 요구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경력유무는 큭제 신경 안 쓰고 고스펙이면 성실성을 그나마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어서 오히려 환영이다.

근데 여기서 고스펙이라고 떨어진다는 애들은 일단 외모가 비호감이거나 면접에서 고스펙이라고 거만한 인상을 줬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비단 우리 시설이 이런 기준으로 사람을 뽑는 게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내가 전에 다니던 시설에서도 소장 과장이 항상 하는 말이 사람은 관상이라고 하는 걸

보면 어딜가나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특히 디씨나 일베뿐만 아니라 요즘 커뮤자체가 염세주의 비관적 회의론으로 가득해서 커뮤에 빠져들게 되면 자기도 모르게 표정 말투 행동에 그 음칭한 기운들이 묻어 나오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