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도 올린다 뭐 걸려도 퇴사 명분이 생기니 ㄴ상관
시발 필기 합격해서 선물받은게 아니라

창피하지만 필기도 과락나오고
합격점도 근처도 못가는 슬픈 현실인데
소장이 선물해줫음

인생 처음으로 선물받고 기분좋지 않은적이
이 소장을 만나고 계속 일어났고
진짜 부담이라는 중압감 때문에 글을 쏟아 내고자함

이 소장 아들이 어중간한 장애인인데
사고치고 집유기간에 또 사고쳐서 빵들어감
아들이 나랑 나이대가 대충 같음 ㅇㅇㅇ
근데 지 아들한테 가야할 기대가 다 나한테 와서
마치 우리나라 양궁에서 메달 못따면 매국노가 되는 분위기를 만듬

매일 술처먹고 출근해가 나한테 공부 잘되냐 등 물어봄
여기서는 그냥 궁금해서 예의상 물어볼수도 잇겟다 치겟는데

예를들어 내가 해달라고 안햇는데도 날 위해서 뭘해주고 해주고
막 이랫는데 내가 셤보고 결과가 불합이 나오면
그 잘해줫던 애정이 배신으로 변해서 진짜 딴사람으로 변함

이때까지 뭐햇냐
니네 부모 공부머리 유전이 안좋아서 머리가 나쁜건가
니가 못합격하는게 이유갸 뭐냐 등등 심문을 해대기 시작함

근무강도는 다른 시설이랑 같은데 정신적으로 미칠거 같음
오늘도 주간출근햇는데 소장이랑 단둘이라 갑 안전환경팀장도쉬니
아침부터 술 2병까고 지금도 방재실에서 자고 잇음

ㅈ같은게 자기전에 나한테 너 공부시간 내가 주는거니 열심히해라
이러고 자는데 이것도 어찌보면 지를 위하면서 날위해 뭘해주는걸로
소장 대뇌망상으로 저러는게 이젠 진짜 부담되서 뒤질거 같다

책 사면서 그리고 너한테 책 주면서 꼭 합격하길 염원햇다
23년 널 위해서 널 이만큼 생각해주는 사람 나 밖에 없다
이런소리 하면서 책을 보여줫는데 표정관리가 안되서
옆에 잇던 마스크를 다시 썻다 ㅅㅂ

탈출하려고 어짜피 안되는 현차도 오랜만에 자소서 써보고

지방이라 아직 근처 뽑는대 중엔 배전반 판넬 짜는곳 잇는데
2군대 중에 1군대는 아직 연락없고
한군데는 면접 가능하냐고 문자 왓는데 답변보내니 연락이 없다 ㅅㅂ

지루한 글이지만 안 쏟아내면 죽을거 같아서 글 쏟아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