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홍원기 감독 이용규와 전화통화

ㅇㅇ(112.186) 2021.01.23 16:46:22
조회 264 추천 3 댓글 2

MK스포츠 정철우 전문기자

홍원기(48) 키움 감독이 새로 영입된 이용규에 대해 두둑한 신뢰를 보냈다. 주전 경쟁에선 살아남아야 하지만 지금껏 보여준 퍼포먼스에 대해 충분한 존중의 뜻을 전했다.

홍 감독은 감독 취임이 결정된 뒤 개인 훈련중인 이용규에게 전화를 걸었다.

홍 감독은 이용규에게 "그동안 보여온 야구에 대한 열정과 투지에 존중과 존경의 뜻을 전한다. 그런 투지와 열정이 지금 우리 팀에 꼭 필요하다. 지금까지 해 왔던 것 처럼만 해달라"고 주문했다.


주전 경쟁 없이 무혈 입성한다는 뜻은 아니다. 이용규도 역시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홍 감독은 "어느 팀이나 목표는 마찬가지겠지만 우리 팀은 이정후나 외국인 선수 정도를 제외하고는 자리가 결정된 선수가 없다. 모두가 경쟁을 해야 한다. 이용규에게도 양해를 구했다. 어느 포지션이 정해져 있다고 말할 수 없다고 했다. 결국 실력으로 이겨내는 방법 뿐"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용규가 그동안 쌓아 온 커리어와 경험 등은 높이 사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홍 감독은 "어려운 시기에 우리 팀을 선택해 줘 고맙다고 했다. 이용규하면 야구에 대한 열정과 투지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젊은 선수들이 많이 포진된 우리 팀 상황에서 이용규 처럼 많은 경험을 하고 야구에 대한 의지가 강한 선수는 여러 면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무조건 쓰겠다는 뜻은 아니지만 이용규가 갖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끌어내는 것이 내가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냥 놔둬도 알아서 팀 분위기를 만들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 가지 주의할 점도 잊지 않았다. 부상을 조심해달라고 주문했다.

홍 감독은 "경쟁을 이겨야 한다고 해서 너무 지나치게 앞서가려고 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자칫 부상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화 시절에더 의욕이 지나쳐 다치는 경우가 있었다. 지금 이용규는 팀에 꼭 필요한 선수이기 때문에 다치면 안된다. 열정과 투지를 후배들에게 심어주면서도 무리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처럼 이용규와 홍원기 신임 감독 사이는 일단 좋은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홍 감독은 이용규의 열정과 투지가 필요하고 이용규는 편견 없는 기회가 필요하다. 서로가 원하는 것을 들어줄 수 있는 좋은 관계가 형성돼 있다.

키움은 외야 부분에 구멍이 생긴 상황이다. 이용규에 대한 활용도가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자연스럽게 그의 열정과 투지가 팀에 퍼질 수 있는 기회도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홍 감독의 기대대로 이용규가 키움을 보다 열정적이고 투지 넘치는 팀으로 바꿔 놓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butyou@maekyung.com

추천 비추천

3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외모와 달리 술 일절 못 마셔 가장 의외인 스타는? 운영자 24/07/01 - -
1972938 추신수 음주는 괜찮고 왜 강정호 음주는 난리친거임?? [36] ㅇㅇ(115.143) 21.02.25 769 40
1972937 유독 엘솩한테 꼬장부리는거 우리 자격지심같지않음? [1] ㅇㅇ(123.140) 21.02.25 54 2
1972936 글러브 커뮤니티 글 보는데 뜬금 게이 언급 웃기노 [1] ㅇㅇ(118.235) 21.02.25 65 2
1972934 프레이타스 입국 3월초 아니냐 언제옴? [2] ㅋㅋㅋ(49.161) 21.02.25 114 0
1972932 현기증 나니깐 ㅇㅇ(117.111) 21.02.25 19 0
1972931 근데 나만 겆갤오면 흥분됨?? [1] 조매실(116.36) 21.02.25 71 4
1972929 시즌 개막 후 기사 예상.real ㅋㅋㅋ(49.161) 21.02.25 45 0
1972926 그냥 김휘집이 3루가면 안되냐? ㅇㅇ(222.119) 21.02.25 69 1
1972924 사야이 작가 h3 웹툰 그리누 [3] ㅇㅇ(2.58) 21.02.25 179 0
1972922 유격수 서건창도 괜찮을텐데 후배를위해 양보하는거 감동 [1] 블루보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25 52 1
1972921 안우진, 벌써 155km찍고도 "구속이 불만" [15] ㅂㄷㅄㅂㄱ(49.161) 21.02.25 1776 42
1972920 솔직히 이 좆같은 구단 선수팬밖에 없지 않냐 이제? [1] ㅇㅇ(211.177) 21.02.25 55 0
1972919 추신수 음주건 고유라 기자 기사 나온거 없음? [2] ㅇㅇ(1.235) 21.02.25 102 6
1972918 구단이 소속 선수를 지켜주지 않는데 ㅋㅋㅋㅋ [2] ㅇㅇ(1.235) 21.02.25 88 4
1972917 김혜성이 주전 유격수가 아닐수도 있겠네 [5] ㅇㅇ(121.130) 21.02.25 216 0
1972916 지금타이밍에 강정호 슬쩍 넣어라 [1] ㅇㅇ(49.170) 21.02.25 52 4
1972915 요키시 스미스 안우진 최원태 이승호 [1] ㅇㅇ(223.39) 21.02.25 88 0
1972914 구단이 강정호 복귀를 반대할꺼면 사전에 얘기 했어야지 ㅇㅇ(223.62) 21.02.25 48 3
1972913 애초에 구단이랑 계약부터하고 징계신청을 했어야지 ㅇㅇ(223.38) 21.02.25 20 1
1972912 올해는 혜성이랑 우진이 크는 맛에 봐야겠다 ㅇㅇ(1.236) 21.02.25 32 0
1972911 데이터)김혜성이 주전 유격수여야 하는 이유 5가지 [15] ㅇㅇ(182.172) 21.02.25 1392 31
1972910 솔직히 강정호건은 구단이 개병신 아님? [6] ㅇㅇ(223.38) 21.02.25 169 8
1972909 사실상 디시 반대가 대중의 픽이긴하지 [4] ㅇㅇ(222.119) 21.02.25 71 2
1972908 2021 KBO타선중 맘에드는 타선은? ㅇㅇ(118.235) 21.02.25 58 0
1972906 조상우는 킹익 장기대기면제 못노리냐? [1] ㅇㅇ(106.250) 21.02.25 83 0
1972905 신세계가 박병호도 데려갈듯 [3] ㅇㅇ(223.62) 21.02.25 162 2
1972903 한현희 아껴써라 [6] ㅇㅇ(223.62) 21.02.25 125 0
1972902 디씨 말고는 밪리타가 많은 이유 [4] ㅇㅇ(49.171) 21.02.25 84 3
1972901 나는야 목포시 산정동 일짱 자몽좌~~ 블루보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25 19 1
1972900 큠붕이 지금 층간소음 때매 돌아 버릴것같다 5우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25 42 1
1972898 강정호도 엄밀히따지면 협회에서 막진 않았지 ㅇㅇ(180.224) 21.02.25 36 1
1972897 이정후 vs 추신수 [5] ㅇㅇ(49.171) 21.02.25 173 11
1972896 열등감좀 내려놔라 [4] ㅇㅇ(223.62) 21.02.25 83 0
1972895 애초에 kbo 음주징계 빡세진게 강정호 때문인데 [9] ㅇㅇ(106.101) 21.02.25 137 1
1972894 군사작전 방불케 한 백신수송 결국 실패.jpg [4] ㅇㅇ(223.38) 21.02.25 158 5
1972893 강게이가 복귀못하는이유라... [3] ㅇㅇ(223.38) 21.02.25 82 1
1972892 게이 지금 복귀시키고 내년부터 뛰면 안되나 ㅇㅇ(175.209) 21.02.25 22 2
1972889 씨발 우리 게이는 왜 복귀못하는데 진짜 왜 키움만가지고 [1] ㅇㅇ(106.101) 21.02.25 51 2
1972888 추신수 반지획득vs롯데 우승 ㅇㅇ(118.235) 21.02.25 44 0
1972887 추신수 10년전 잘못. 상벌위 없다 ㅇㅇ(118.235) 21.02.25 60 0
1972886 꼴) 존슨앤존슨이 화장품 회사 아니었노? [1] ㅇㅇ(45.88) 21.02.25 94 0
1972881 유튜브보는데 2012년식당수준실화냐? [6] ㅇㅇ(221.149) 21.02.25 257 2
1972880 도대체 왜 폐급 윤정현 안빼냐 ㅇㅇ(58.227) 21.02.25 56 0
1972878 거지새끼들 추신수 부러울만하지 ㅋㅋ 니네가 지명한 해외파들은 [18] dd(59.7) 21.02.25 1967 69
1972876 추신수 영입이 그렇게 부러워? [1] ㅇㅇ(211.36) 21.02.25 111 2
1972875 솔직히 시즌 초엔 김하성 메이저 못갈줄 알았음 [3] ㅇㅇ(125.185) 21.02.25 137 0
1972873 여의도 키움백화점 애플스토어에 멜시오까지 블루보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25 95 0
1972872 이렇게 키움 왕조가 무너지는구나 ㅠㅠ [4] ㅇㅇ(223.62) 21.02.25 246 3
1972871 올해 5강에도 못 들을 듯ㅋㅋ [4] ㅇㅇ(121.152) 21.02.25 228 1
1972870 박주홍이 노시환보다 실링 200배는 높은데 왜부러워함?? 키움의벨린저박주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25 85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