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잘것없는 낭랑 24세, - 흙수저 갤러리

보잘것없는 낭랑 24세,앱에서 작성

ㅇㅇ(118.235) 2023.03.22 16: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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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list] 봄비를 기다렸던 고궁 박물관 직원, 가사 없는 음악

새로운 직원은 국내 고궁 박물관 직원입니다.고궁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우리나라 작곡가님들의 서정적이면서 차분한 곡들을 담아 봤습니다.듣다 보면 유명한 드라마 ost도 있고 한번쯤은 들어보신 좋은 곡들을 모아왔으니 휴식하실 때, 책이나 공부를 하실 때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youtube.com

가난한 집안에 태어나, 수많은 가출과 가정폭력 왕따

19살때 부터 자취를 시작해 5년간 이룬것 없이

순진하게 만났던 여자에게 성인지 감수성이라는 이유로 돈 천만원 대여보고

그저 묵묵히 나가 벌었던, 알바비도 어느새 도박 으로 다 탕진했고

술 만 마시면 극도로 둔해져, 그나마 조금 있던 인간관계도 막을 내렸고

이젠 인간에 대한 불신이 패시브화 되었으며,

무리생활에 끼는것 조차 공포스럽고

그들과 벽을 쌓고 혼자 있는게 당연해졌고,

꼬여버린 20대 곧 25(절반 지점)까지 오는데,

사실 잘 모르겠다

난 지금 인생이 꼬인걸까 지옥에 살고 있는걸까,

어렸을적 매우 이쁨 받고 사랑받던 첫째 친형이 뇌졸중으로 세상을 떠나고

나는 그후 태어나, 딸을 바라던 아버지에게 관심과 사랑하나 못받고 손가락질만 당하는 그런 유년기 “미성년자”라는 벽에 어떻게든 성인이 되자 라고 막연 눈물로 버텨온 세월에 의미가 사라진거같다

경계선 지능 , 만성우울증 , 애정 결핍

남들과 다르단걸 수용해야하나, 자존심이 허락치 않는다.

자존심이 밥먹여주는거 아닌거 알지만 하루하루 지날수록 내자신이 너무 비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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