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수저는 고생 자랑이 심하다 마치 고생하면 역경과 고난을 이겨낼 수...

피해자(112.149) 2015.10.31 01:00:07

조회 99 추천 1 댓글 0

흙수저는 고생 자랑이 심하다.

노가다 하고 와서 고생하고 보람 있게 돈 벌었다 뿌듯해 하며

자신은 나중에 고생을 발판으로 성공할 줄 알고

주변에 있는 곱게 자란 금수저를 깔보고 얕본다.

결국에 성공이란 신기루이고 희망고문이었다는 것을 깨닫는데

금수저는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할 필요가 없이 이미 손아귀에 쥐어져 있다는 것을

취직을 할 때나 결혼을 할 때나 그들의 집에 놀러 갈 때나 깨닫게 된다.

흔히 어른들이 잡초처럼 자란 게 강한 거라 얘기 하지만

온실 속에서 자란 화초는 겨울에도 여름 상품이 나오고 비싼 값을 받으며 귀한 대접을 받는다.

잡초는 어디까지나 잡초일 뿐이다.

고생과 역경은 그들이 살면서 겪어야 할 것들을 미리 겪는 것 뿐

평생을 겪어야 할 일들이다.

그것을 깨닫고 나서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게 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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