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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진을 증류해서 라모스진피즈를 만들어보자
위스키만들고 남은 뉴메이크스피릿후류와 그레인보드카를 섞어준 무언가를 준비한다.증류 전 알코올도수는 54.5도 쥬니퍼베리 코리앤더씨드(고수씨앗)안젤리카루트(당귀뿌리)라벤더로즈플라워히비스커스로즈힙레몬그라스클로브(정향)레몬필비터+스위트 오렌지필베르가뭇필체리블랙베리라즈베리블루베리애플민트레몬밤야로우(톱풀)체리세이지페퍼민트시나몬스틱을 넣어주고 하루동안 침출시켜준다.재료는 그냥 내가 꼴리는것들 넣었음. 하루정도 지나면 이정도로 색이 빠짐여러가지 재료를 침출시킨 술을 증류기에 넣어주고 바로 증류 시작어느정도 온도가 올라가면 진이 나오기 시작함. 초반에는 쥬니퍼베리,허브종류의 향미가 주로 튄다면 후류로 갈수록 시나몬과 시트러스 그리고 약재등의 향만 남더라.대충 80도 넘어가는 진을 1리터쯤 받았음.그 다음 니트로 마시기엔 부담스러운 고도수의 진을 55도 정도로 희석시켜주었음바이알도 열탕소독해주고 100ml씩 병입했음열수축필름을 바이알 병목길이에 맞게 적정길이로 재단하고라벨도 준비해줌열수축필름이랑 라벨 붙이면 대충 진만들기는 끝남진의 맛은 내 기준으론 오렌지,레몬,베르가뭇등의 시트러스가 좀 많이 튀긴하는듯. 첨가해주었던 베리류들의 향은 거의 없다 느꼈음. 담번에는 주니퍼베리를 더 많이 첨가하고 시트러스종류의 필들을 줄일듯ㅋㅋㅋ개인적으로 원하는 방향이랑 다르게 뽑혔긴한데 그럼에도 술자체로 보면 나쁘진 않은 느낌임. 몰트스피릿후류랑 싸구려그레인보드카 베이스로 만든 진인데 진짜 각잡고 좋은 스피릿 쓰면 더 맛있게나올듯싶음.이제 라모스진피즈를 만들어볼건데 인터넷에 흔히 보이는 레시피로 만들거임. 대충 자가증류진 45ml 생크림 60ml 슈가시럽 30ml 계란흰자 1개 라임즙 15ml 레몬즙 15ml 오렌지플라워워터 3대쉬 바닐라오일 2드롭 나머지는 탄산수재료를 대충 다 쓰까 넣고 문명의 힘을 빌림ㅋㅋㅋㅋㅋㅋ자가증류진으로 만든 라진피맛은 밀스키같은 맛이라기보단 오렌지나 레몬 베르가뭇같은 필들의 맛이 좀 튀더라ㅋㅋㅋㅋ 시트러스가 강조되는 칵테일을 만들면 좋을듯함 - dc official App
작성자 : Sins고정닉
바닐라웨이소속원의 슈팅게임
최근 발매한 데빌블레이드리부트라는 게임이데자에몬을 리메이크했다는 것을 알게되었어그래서 스팀에서 데자에몬 리메이크를 어떻게 했나데빌블레이드리부트 정보를 보니데자에몬자체를 리메이크가 아니라예전에 데자에몬으로 만든 게임을 리메이크 한거더라고일단 데자에몬은 아테나에서 개발하고 배급하고패미컴부터 콘솔5세대(플스1 새턴 64)까지 나온쯔쿠르와 같은 1세대 게임개발툴이야이건 패미컴 데자에몬(1991)거고 이렇게슈팅 게임을 만들어서 플레이 할 수 있었어그중에 플스로 나온 데자에몬플러스(1996)로 만든데빌블레이드을 리메이크 한 거더라고예전에 데자에몬플러스 개발대회를 했었고여기서 입상하여 이후에 입상한 게임 100개 모은데자에몬플러스셀렉트100(1998)에 10번째 게임으로 들어가있어이게 데자에몬플러스판 데빌블레이드(1998)이고이게 데빌블레이드리부트(2024)야https://store.steampowered.com/app/2882440/DEVIL_BLADE_REBOOT DEVIL BLADE REBOOT on Steam An immersive pseudo-3D shoot 'em up experience that pushes the limits of pixel art. Push your score higher with the innovative Berserk System: the closer they are, the more points you get!store.steampowered.com기사를 보니 이 게임을 만든 시가타케는바닐라웨이소속 디자이너이고 드래곤즈 크라운, 13기병 방위권등에 참가 하였다고 하네그래서 궁금해서 더 검색해보니https://shigatake.sakura.ne.jp/index.html자기 홈페이지가 있더라고자기소개들을 보니최신 작업으로 유니콘오버로드 그림그리모어 13기병방귀권 아스트리브라 라그나로크온라인등에 참여했더라고사이트에 짤로는아스트리브라라그나로크온라인가 있고그외 1998년부터 2012년까지유행한 애니메이션이나 밈 그린거나 예전 게임작업물 DS로 그리거같은걸 많이 올려놓았어하바네로탄이라는 시리즈물도 1화부터 50화 까지 올려났어이건 1화이고 야라나이까 유행 할 때 인가봐아마50화 이후 더 있을거 같은데아쉽게 모든 짤은 12년이후 건 업데이트 안하고 있어그리고 데자에몬으로 만든 게임들도 소개 및패미컴은 소개와 다운로드를 할 수 있어대부분 데빌블레이드 시리즈야그리고 데자에몬으로 만든 게임 리메이크가 또 있더라고이 게임은 게임 존재 자체는 알고 있었는데최근 슈팅갤에서 보고 이 게임이 데자에몬으로 만든 게임을리메이크 했다는걸 알게 되었어https://store.steampowered.com/app/1808900/GRAND_CROSS_ReNOVATION/?curator_clanid=33020008 GRAND CROSS: ReNOVATION on Steam Slash through enemies with the Sun Blade, the most powerful weapon in Shmup's history! Overwhelm hordes of enemies with flashy on-screen effects in this super-aggressive vertical scrolling shump!store.steampowered.com그랜드크로스리노베이션(2022)라는 게임이고RAYNEX가 새턴으로 나온 데자에몬2(1997)으로 만든그랜드크로스시리즈(2003)를 리메이크 했더라고기사를 보니 개발은 5년정도 걸렸고RAYNEX는 현재 게임관련 뭐 만들었다는 글이 없는거보면게임 관련 종사자는 아니였나봐캐릭터, 연출, 음악 등 많은 부분에서 도움을 받았다고 해https://neotro.jp/presskit/index.php#images에서 작업을 하였고데자에몬부터 친구였던 위게임을 만든 시가타케로 부터도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하네와 ㅋㅋㅋ인연 좋다시가타케가 그린 그랜드크로스버전(2003)과 그랜드크로스리노베이션(2022)버전기체 디자인게임을 만든후 배급사를 찾다가Henteko Doujin의 파페로를 만나 이야기한 후 뜻이 맞아Henteko Doujin을 통하여 스팀으로 발매했다고 하네https://store.steampowered.com/publisher/hendj/ Steam Publisher: Henteko Doujin Something New, Sometimes Weird!store.steampowered.com내가 그랜드크로스의 자세한 개발비화는 모르지만 게임 존재를 알고 있던게Henteko Doujin떄문이야https://store.steampowered.com/app/1486440/Graze_Counter_GM?snr=1_7_15__13 Graze Counter GM on Steam A refreshing and highly re-playable bullet hell style shooter that WANTS you to play dangerously! Ride the razor's edge of life and death in this high-risk high-reward danger oriented arcade style shooting game.store.steampowered.com그레이드카운터GM(2023)이라는 2D 도돈파치느낌나는 슈팅 게임이 닌텐도있는데이거 구매 전 평가볼라고 검색한 적이 있거든이게 Henteko Doujin 배급이더고Henteko Doujin 게임 리스트 보고 있는데 대부분이 슈팅이고슈팅게임 약20개??정도 배급하고 있던데내가 지금 게임을 스위치로 주력으로 하고 있어서스위치는 슈팅게임은 2개정도만 이식되어서 아쉽다고 생각했었거든일본인디게임은 스위치로만 게임 발매하는 게임사도있고 스팀으로만 발매하는 회사가 있고물론 동시발매나 이식도 하기도 하고그리고 여기 배급하는 것중에무료격겜이 하나 있는데이거야빤스맨들 격겜ㅋㅋㅋ브리프 가라데 풀리쉬(2003)게임글 보다보면 어디선가 다들 봤을거야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indiegame&no=120204&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EC.8A.88.ED.8C.85&page=1 기괴한 게임을 만드는 기괴한 양반에 대해 알아보자 - 인디게임 마이너 갤러리일전에도 소개했던 양반인데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indiegame&no=119164&s_type=search_subject_memo&amgall.dcinside.com그리고 올해 초에 재밌게 읽었던 글에서 나오는 게임들도Henteko Doujin 배급이고 ㅋㅋ마지막으로데빌블레이드리브투와 그랜드크로스리노베이션은https://store.steampowered.com/app/2492380/Shooting_Game_Builder Shooting Game Builder on Steam Shooting Game Builder is a tool for creating and distributing shoot 'em up with no programming required! You can create your own graphics, sounds, and ideas.store.steampowered.com슈팅게임빌더라는 게임툴로 만들었더라고이렇게 만들고이걸로 만든게이정도 있고 나도 몇개 구매했네 ㅋㅋㅋ이런 게임모듈로 나도 게임 한번 만들어 보고 싶긴하다 ㅋㅋㅋ찐마지막으로https://www.4gamer.net/games/783/G078370/20240314076/ 4Gamer.net 4Gamer.netwww.4gamer.net기사 여러 사이트 읽었지만 역시 4게이머 쪽 기사를 많이 참고 했어4게이머 사이트 레트로부터 최신 aaa부터 인디까지 전반적인 게임 인터뷰나 기사가 많아서재밌는 기사가 많아https://game.creators-guild.com/g4c/interview-indiegames-20220301/ 『GRAND CROSS: ReNOVATION』インタビュー 強力な自機が敵の大群を圧倒する超攻撃型縦スクロールSTG！ 目次 1 『GRAND CROSS: ReNOVAT […]game.creators-guild.com그리고 게임크레이터즈는 게임개발자 인터뷰 특히 인디쪽 인터뷰가 많아서읽기 재밌어데자에몬을 만든 아테나 사장 근황? 관련해서 작년 11월에 글 적다가 길이 너무 길어지고 다른거에 관심이 생겨서 메모장 저장만 되어 있는데 이것도 마자 글 작성해야하는데 ㅋㅋㅋ
작성자 : 더블알발음은아르르고정닉
[스압] 브로큰 연대기 19화- Obsolete MULE
[지난화 다시보기]
하디 형제 최후의 전쟁이었던 '파이널 딜리션' 그 다음 날
쓰레기들이 담긴 봉투를 든채 어디론가 향하는 브로큰 매트 하디
오랜 걸음 끝에 다다른 곳엔, 다름 아닌 '개후진 보트'가 있었다.
-나의 벗이여, 잘 있었나?-어젯밤, 넌 상상 그 이상의 '개후진 보트'였어!
-넌 브라더 니로의 '사악한 악마의 불꽃'을 전부 막아냈지!-나의 벗이여, 넌 이름을 가질 자격이 있는 존재요!-그리하여, 너에게 내 친히 이름을 내리겠다!
"오늘부터 너의 이름은 '스카스가드'다!!!"
-친애하는 나의 벗 스카스가드여..-이제 시간이 되었어-브라더 니로의 전부를 이 호수에 묻을 시간이 말이야...!
새로운 벗, '스카스가드'와 함께 '환생의 호수'를 돌아다니며파이널 딜리션에서 사용된 전장의 흔적을 정리하는 브로큰 맷
평화로운 쓰레기 수거가 계속되던 그 때였다....!
브로큰 맷을 향해 다가오는 붉은 화면, 바로 '뱅가드 1'이었다!
그리고 뱅가드 1은 무언가를 가지고 오는데...그건 다름 아닌, 파이널 딜리션에서 약쟁이가 착용한 '셔츠'였다!
예상치 못한 전리품에, 설렌 가슴을 숨기지 못하는 브로큰 맷
-고마워! 나의 벗 뱅가드 1!!!-이 셔츠는 내가 간과한 유물이었어!-넌 나의 왕국을 지켜주는 최고의 친구야!
-떙큐!!!!!!!!!
브로큰 맷의 감사함에 쿨하게 작별인사를 남기며 떠나는 이 시대의 진정한 디지털 배드에스
-이건 브라더 니로가 입고 있던 마지막 옷이야-그가 마침내 'DELETE' 되기 직전에 말이지..!!
-이제, 브라더 니로를 유물을 묻을 떄가 되었군....!
"IT'S OVAH!!!!!!!!!!!!!!!!!!!!!!"
파이널 딜리션의 흔적들이 호수에 잠기면서마침내 길고 길었던 '하디 형제의 난'은 끝이 나게 된다.
그리고 그 날 오후, '하디 저택'에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한다!?
대체 갑자기 이들이 '하디 저택'을 찾은 이유는 무엇일까? 다름 아닌, 바로 '파이널 딜리션 상영회'를 관람하기 위한 것! (...)
한화 기준, 3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영화를 볼 수 있다는설렘을 안고 입장하는 브로큰 맷 하디의 '이웃 주민들'
그리고, 그들에게서 표를 확인하는 '이 남자'....!
하디 스크라이브/ 브로큰 매트 하디의 '필경사'
그렇게, 모든 관객들이 입장을 마치고....
"DEVOTEES! I KNEW YOU'D COME...!"
(신봉자들이여! 너희들이 올 줄 알고 있었다!)
-우리는 오늘 이곳에 모였습니다.-내 아들의 첫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브라더 니로를 'DELETE'한것을 기념하기 위해!
-오늘 여러분은 '파이널 딜리션' 그 날의 감동을 느끼게 될겁니다!!!
-이 자리를 함께할 두 사람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눈부시게 찬란한 나의 아내 퀸 레베카! 그리고-하디 왕국의 유일한 진정한 후계자! 킹 맥슬입니다!! 아들 낮잠잘 시간에 봉타고 등장하는 소방관 이모님
그리고 마침내 시작된 '더 파이널 딜리션 상영회'!
충격과 공포의 저 세상 근본없는 전투의 향연그 날의 감동에 또 한번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하디 일가
그리고 말문 막힌 관객들
"이 위대한 승리를 실현케한, 킹 맥슬을 경배하라!!!!!!!!!!!!!"
마침내 끝난 '더 파이널 딜리션 상영회'퀄리티가 어찌 됐든 관객들은 모두 일어나 기립박수를 쳤고킹 맥슬을 향한 경배와 함께 마침내....!
"딜릿!! 딜릿!! 딜릿!! 딜릿!! 딜릿!! 딜릿!!"
역사상 최초의 'DELETE' 제스쳐가 이 날 등장하게 된다.
"YEEAAAAAAAAHAAAAAHAAAAAAAAAAAA"그렇게 막을 내린 파이널 딜리션 상영회를 뒤로 한채....
그 날 저녁, 브로큰 매트 하디의 승리 기념 만찬이 진행되는데...어머니에게 음식을 손수 건네는 효자 킹 맥슬
"난 괜찮단다 아가~"
그리고 곧바로 쿨하게 자신에 입에 집어넣는 이시대의 진정한 쿨가이
풍미가득한 음식들속에 만찬장의 분위기는 화기애애했고
-시뇨르 리타...! (리....타????)-알라베이션 프로포폴?! (스페인어)
유창한 스페인어(??)를 뽐내는 브로큰 매트 하디-저 스페인 사람 아니고 루마니아 사람인데요?!
"WONDERFUL!!!!!!!!!"
(경멸+한숨+절레절레)
맛탱이간 주인의 모습에 할말을 잃은 시뇨르 리타매트 하디는 아마도 이 세상 리타들과는 연이 없는 듯 하다
-필경사! 적으시오!-네! 주인님!
-내일, 임팩트 레슬링에서 난 브라더 니로의 존재와 실체를....-완전히! 영원히 지워버릴것이다....
-왜냐하면, 브라더 니로는 이제.... "DELETE!! DELETE!! DELETE!! DELETE!!! DELETE!!!!"
"디이이일-리이이이이이이이-트으으으으으아아아!!!!"
분명히 끝이라고 했다. 하지만 끝이 아닌듯한 느낌이었다.
알듯 알 수 없는 브라더 니로를 향한 브로큰 맷의 감정도대체, 지금 이 순간.. 그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었을까?
1주일 후 펼쳐진 임팩트 레슬링, 등장한 브로큰 맷은자신에게 패배한 '브라더 니로'를 링으로 소환하는데....
-사랑하는 나의 아름다운 아내, 퀸 레베카여!
-사탄이자, 수수께끼의 악마인 브라더 니로에겐-테마도, 트론도, 화려한 조명도 필요없소!-아름다운 당신이 직접 그 악마놈을 소환하시오!
테마도, 트론도 없이 퀸 레베카에게 직접 브라더 니로를 '소환'하라는 브로큰 매트 하디, 대체 이게 무슨 말일까??
"신사숙녀 여러분, 출신지 불명(PART UNKNOWN)의 남자이자...."
"그 끝을 알 수 없는 이 업계의 가장 어두운 존재...."
"'Obsolete'(한물간) 브라더 니로를 소개합니다..." 퀸 레베카의 소개와 함께 전쟁의 패자이자, 한물간 존재로 전략해버린'Obsolete' 브라더 니로가 힘없이 모습을 드러낸다.
"압솔리트! 압솔리트! 압솔리트! 압솔리트! 압솔리이이이트으!"강백호 훅훅 디펜스급 퀸 레베카의 전방위 '압솔리트' 대폭격그렇다. 더 이상 멋진 테마도, 화려한 조명도.. 한물간 사나이가 된그에겐 모두 사치였으며, 모든 것을 부서지게 만든 그를 인생의 가장밑바닥까지 내려가게 만드는 것만이 그들이 원하는 최고의 복수였다.라고.. 이 때까지는 모두가 그리 생각하고 있었다.
"BROTHER NERO, I KNEW YOU'D COME!!"
(브라더 니로, 니가 올줄 알고 있었다!)
진절머리가 날 정도로 들었던 형의 저 말에도,더 이상 브라더 니로는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는다.
져버렸으니까, 모든 것의 마지막이 될 최후의 결투에서..하디 가문의 이름과 명예를 건 절대 패배해선 안 될 싸움에서그는 저버렸으니까.. 패배의 절망 앞에서 그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넌 나를 적으로 돌린 해선 안될 끔찍한 죄악을 저질렀다!
-기억하는가, 승자는 모든 것을 가지고 패자는 모든 것을 잃는다!-패자는 승자의 하수인이 되며, 그의 모든 명령을 따르게 된다는걸!
-전쟁의 승리자가 선포한다! 브라더 니로오오!!-지금 이 순간, 브라더 니로 니 놈의 TNA 계약을 파기한다!!!-지금 당장 내 눈앞에서 사라져버려라!!
-가라! 브라더 니로! 가라니까!! 꺼져버리란 말이다!!!!!!!!!!
패자는 말이 없었고, 결국 승자의 선포앞에 무대를 떠나게 된다.
그렇게 제프 하디의 TNA에서의 마지막 순간이 보여지던 그 때....!
"멈춰라! 브라더 니로! 멈춰서고 뒤돌아 나를 바라봐라!"
-내가 생각해보건대, 너는 이 곳을 떠나도 계속 레슬링을 할 놈이다!-너는 그것에 미쳐있으니까! 너는 이것말곤 할 수 있는게 없으니까!-고로 이 곳을 떠난다면.... 넌 보나마나 '다른 곳'으로 향하겠지!!
-예를 들어, 뉴욕의 믹마한(MEEKMAHAN)을 찾아간다거나!!
*뉴욕이 본진이었던 WWE와 빈스 맥마흔의 이름을 비꼰 표현*그리고 예상치 못한 애드립에 실제로 웃참하는 브라더 니로
-아니면 NEW WRESTLING IN JAPAN!이나 -혹은 HONOR OF WRESTLING에서 커리어를 이어나가겠지!!!
*NEW WRESTLING IN JAPAN- NEW JAPAN PRO-WRESTLING (신일본 프로레슬링)*HONOR OF WRESTLING- RING OF HONOR (ROH)
-난 절대로 그 꼴은 용납할 수 없다!!-넌 여기에 남게 될 것이다! 이 임팩트 레슬링에서!!-이 TNA에서 넌 나의....
-'MULE'(노새)로 영원토록 존재해야 할테니까!!!!
-지금 이 순간부터 모든 것이 달라지게 될것이다...-너와 나의 관계에서 더 이상 형제는 없다.-가족도, 혈육도 그 무엇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나의 'Obsolete MULE'이여 잘들어라........!"
-가족과 혈육과 형제! 그리고 하디라는 이름을 되찾고 싶다면-너는 '변화'해야 할 것이다! 아니 변화하게 될 것이다!!!-과거에 잠식해버린 썩어빠진 너의 모든 것을 바꿔놓을테니까!
-날 부서뜨리지 못했던 넌... 나로 인해 '부서질'것이다.....!!
-이제 할말은 끝났다! 들어가라 '한물간 노새'야!!!!!!-내 눈 앞에서 사라져 나의 부름을 기다려라!!-꺼져버리란 말이다!! 당장 사라지라고!!!
"DELETE!! DELETE!! DELETE!!! DELETE!!!! DELETE!!!!!!!"
사라지길 바랬던 건 브라더 니로의 '존재'가 아니었다.바로 그의 내면에 평생토록 자리잡은 변하지 않은 '현재'였다.
25년이란 오랜 시간동안, 변화하지 못해 '도태'되버린 동생에게브로큰 매트 하디의 그의 '현재'를 완전히 부서뜨릴그 원대한 계획의 첫 발이 마침내 시작되었다,
1주일 후, 어딘가에 서있는 브라더 니로
그런데, 그의 표정이 심히 좋지 않아 보인다....?
그렇다. 바로 이 곳은 1년 전 이 모든 재앙의 시작이 됐던 그 날..'바이크 사고'가 났던 바로 그 곳이었다.
이 사고로 태그팀 타이틀을 반납당했으며, 자신은 6개월의 공백을,그 사이 형은 힘과 권력에 잡아먹힌 괴물을 넘어 '광인'이 되어버린 채지금의 지옥같은 순간까지 이어지게 된 모든 것의 시작이 된 그 날...
그 지난 날의 기억앞에 브라더 니로의 마음은 심란했다.'자신이 그 날 사고가 나지 않았다면....''자신이 그 날 실수를 하지 않았다면.....''자신이 그 날 바이크를 타지 않았다면......'
깊은 후회와 탄식이 제프의 머리속을 가득 메웠지만이미 물은 엎질러졌고, 상황은 돌이킬 수 없게 되었다. 그러던 그 때..!
"브라더 니로! 이 '한물간 노새'자식.......!"
-이 곳은 우리의 지금이 시작된 곳이다!-우리의 태그팀은 황금을 내놓은채 허무하게 끝이 나버렸다!-그리고 너로 인해, 내 인생은 완전히 망가지고 부서져버렸지!
-여기서 대체 뭘 망설이고 주저하고 있는거지?!-왜!? 저길 넘어보고 싶은데 겁이라도 나는거야??!!-용기가 있다면 저길 넘어봐라!! 하지만 넌 못하겠지!!
-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한물간 노새'니까!!!-변화하는 걸 두려워하는 겁쟁이니까!!!!
-난 'DELETED' 됐고, 망가지고 미쳐가도 두려워하진 않았지!-너 같이 겁부터 먹고 쩔쩔매지는 않았단 말이다!!-이 한심한 겁쟁이 놈아!!!!!
-넘으라고 겁쟁아!! 저길 바이크로 다시 한번 뛰어 넘어보라고!!-증명해봐! 내게 이런 치욕 듣고 싶지 않다면 당장 넘어봐!-해봐! 하지만 넌 못할거야! 왜 내 '예감'은 틀린적이 없으니까!!
-내 예감엔 넌 또 넘어질거야! AND AGAIN! AND AGAIN!!-AND AGAIN! AND AGAIN! AND AGAIN! AND AGAIN!!!!!!!!!
-아아아악!!!!! 난 절대 실패 안해!!! 시발 할 수 있다고!!!!!!-해봐... 할 수 있다면 증명해봐....!
-이 한물간 노새야! 증명해라!!! 뛰어 넘어봐라!!!!!!!-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계속되는 브로큰 매트 하디의 도발에 이성을 잃은채 격분한 제프결국, 자신이 한물간 노새가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위험을 무릎쓰고다시 한번 바이크를 몰고 질주하기 시작한다....!
과연, 브라더 니로의 도전의 결과는.......?!
[다음화에 공개됩니다.]
어느 날 문득, MULE의 정확한 뜻을 알고 싶어 검색해보았다.
대충 3가지의 뜻이 나왔다. 첫번째는 역시 노새... 두번쨰는...
어.........?!!!!!!!!!!!!!!!!!!!!!!!!음, 실화에 기반한 스토리구나....
[다음화에 계속]
작성자 : 조커스팅아재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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