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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배영수의 바람 "승엽이 형 상대로 던진다면".gisa

바람돌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7.15 08: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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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9년 만에 올스타 무대에 서는 한화 배영수(36)는 15일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에 대한 감회는 더욱 남다르다.

2008년 이후 무려 9년 만에 '별들의 잔치'에 초청됐다. 더구나 태어나고 자란 고향이자 친정팀 삼성의 홈구장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올스타 무대다. 무엇보다 절친한 선배 이승엽(41·삼성)과 올스타 무대 맞대결을 기대하고 있다.

'현역 최다승 투수' 배영수는 감독추천선수로 나눔 올스타 투수에 포함됐다. 전반기 16경기에 출장해 84이닝을 던지며 6승(3패)를 기록했다. 지난 6월 10일에는 삼성 상대로 1081일 만에 완투승을 거두기도 했다. 오간도와 비야누에바 두 외국인 투수가 부상으로 제대로 뛰지 못한 한화 마운드에서 다승 1위다. 충분히 제 몫을 해내고 있다. 

배영수는 올스타전을 앞두고 "추천선수로 뽑아준 김경문 감독님께 감사 드린다"며 오랜만의 올스타전 나들이에 기쁨을 드러냈다. 축제의 무대에서 즐기자는 마음가짐.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대구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서 이승엽과의 맞대결이다.

배영수는 "승엽이 형 타석에서 내가 던질 수 있다면 개인적으로 무척 뜻 깊을 것 같다. 올해로 은퇴하시는 승엽이 형의 마지막 올스타전 아닌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올스타전에서 승엽이 형과 한 번 상대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드림올스타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하는 이승엽은 매 타석이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2000년 삼성에 입단해 15년간 푸른 유니폼을 입고 뛴 배영수는 2014시즌을 마치고 한화로 FA 이적했다. 이승엽이 2004년 일본으로 진출하기 전 4년을 삼성에서 함께 했고, 2012년 이승엽이 삼성으로 복귀한 뒤에는 3년을 함께 뛰었다. 경북고 선후배 사이, 배영수는 이승엽을 친형처럼 따른다.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국가대표팀에선 서로 등 번호(25번↔36번)를 바꿔 달며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나눔올스타의 투수는 선발로 나서는 양현종(KIA)을 비롯해 9명이다. 배영수는 중간에서 한 두 타자, 많아야 1이닝 정도 던질 전망이다.

올 시즌 배영수는 이승엽 상대로는 6타수 무피안타다. 2014년 한화 유니폼을 입은 이후 이승엽과 맞대결에선 단 하나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통산 8타수 무피안타 1삼진.

배영수는 "만약 올스타전에서 승엽이 형과 상대한다면 직구만 던져야 하지 않을까요. 홈런을 맞아도 기분 좋을 것 같다"고 웃었다. 그의 바람이 이뤄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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