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시간을 2021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보자면,

당시 라인의 자회사인 "라인플러스"가 중국에 있는 회사에 업무를 위탁하면서
일본이 난리났지.
(라인플러스는 2023년 해킹사건에 또 나오는복선이니까 강조)

그때, 총무성, 경시청, 검찰, 지자체, 금융청이 라인을 패고 감사들어가고 했는데 한국에서는 보도 안됨.
일단 그때는 라인이 개선한다고 개선안을 내고, 그걸로 시마이는 했는데,
그래도 일본정부에게 거짓말을 해왔던 라인의 내부상황이 신경쓰여서 라인사원을 대상으로 인터뷰했는데
이때 "라인플러스"의 행적이 지적했었슴.

• 라인보다 "라인플러스"의 발언권이 강해서, 라인에 필요한 기능보다, "라인플러스"의 업무가 우선이 된다.
• "라인플러스"의 사원은 개인 단말로 업무를 한다.
  
• "라인플러스"가 라인의 모르는 사이에 멋대로 권한을 부여한다.
• "라인플러스"가 라인이 알수없게 권한 부여자의 접속행적을 추적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 "라인플러스"가 라인이 모르는 제3자에게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 "라인플러스"는 라인에게 로그를 추적할 수 없게 하고 있다.
• "라인플러스"의 보안팀은 연락을 하면 답신이 1달뒤에 온다.
• "라인플러스"의 임원회의는 회의록을 안남겨서, 왜 그런 판단이 되었는지 라인쪽에서는 알 수 없다.
• "라인플러스"는 라인의 자회사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모회사인 네이버인양 라인을 휘어잡고 있고, 라인의 의견을 묵살한다.

이러한 일본정부의 문제점 개선지시를 지시했고 라인도 그것에 대한 개선안도 냈었지.
하지만 2023년에 문제의 해킹사건이 발생한거야.

이때, 해킹사건의 경위를 보면

• 개인 단말로 업무를 하던 사원이 악성코드에 감염
• 네이버 클라우드 서버에 있는 라인의 서버에대한 접속권한부여기능 탈취
• 접속기록, 로그를 추적하지 못해서 초기발견실패
• 일본 라인야후가 보안팀에 연락했지만, 1달뒤에 대응
• 일본 라인야후의 정보제공요청에 3달동안 묵살 및 축소해서 보고

이런 식으로 진행됨.

2021년에 일본 정부가 지적했던 문제점의 부분에서 터져버린거지.
일본 정부도 '너 네 잘한데메? 왜?'라고 해서 조사해보니까

라인쪽에서는 개선안을 준수해왔는데
"라인플러스"쪽에서 임원이 개선안을 검토조차 하지 않고 백지화함.
물론 '왜 개선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는가?'라는 회의록은 없음.
그냥 결론의 '안함'만 기록에 남아 있슴.

일단 일본 정부도 한발 물러서서
'아니, 내가 지분을 조정하라는건 "라인플러스"얘긴데, 왜 지멋대로 착각함?'
이렇게 물타기 할거임.

아마 네이버와 라인도 7월의 재재출에서 이쪽으로 손볼거라 예상됨.
그게 현 지분과 영향력를 유지하면서도 근본적 보안관리를 개선하는 최선안이니까.

그래서 부랴부랴 라인의 자회사인 "라인플러스"가 직원설명회하는거라고 봄.
원래는 "라인플러스"는 라인의 100% 자회사이니까, 라인이 네이버부터 독립하던 말던 딱히 변화는 없는데
지들이 저질러 놓은게 있어서 찔리는게 있으니까.



3줄요약
1. "라인플러스"가 보안관리를 ㅈ같이 하고, 라인에게 모회사인 네이버인양 갑질함.
2. 해킹사건으로 이전에 일본정부에게 하겠다는 개선안을 "라인플러스"의 임원이 지멋대로 백지화
3. 네이버와 일본 정부는 이번 사태의 원흉인 "라인플러스"를 조지는 걸로 끝낼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