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편에서 언급된 워터 모니터의 비보를 들었다. 당연한 결과임.

왜 죽었는지는 너도 알고 나도 알고 쉐보레 타면서 외제차 타느냥

온갖 주접을 떠는 우리 삼춘도 알고 있지만

그 새끼(중학교3학년 사육자, 이하 좆중3) 혼자만 모름.

참고로

애니멀호더 선별에 있어 매우 엄격한 절차를 거치고 있음.

좆중3이는 한 번의 조사로 그치지 않고, 일주일간의 체계적인 조사(필자가 사는 지역

여관촌에서 제일 잘나가는 봉황장 단골 불륜커플 10명에게 설문조사)를 통해 애니멀호더지수

측정 결과 vvvip 호더씹새끼로 선정되었으므로, 2편의 주인공도 좆중3이가 되시겠다.

우리의 좆중3이는 비록 워터모니터를 잃었지만, 아직 그의 곁은 많은 (피골이 상접한)동물 친구들이 지킨다.

그의 영원한 단짝이자 소울메이트는 사바나 모니터도, 워터 모니터도 아닌 '늑대거북이'가 되시겠다.

워터모니터가 쩜오년이였다면 늑대거북이는 텐프로 언니쯤 됨.

사실 좆중3이는 1편에서는 이야기 하지 않았지만, 별 그지 같은 지출을 하고 생색내는 것으로

굉장히 유명한새끼임. 여기서 보편적으로 좆중고딩 애니멀호더의 공통적인 특징이 나타난다.

어디서 쓸데없이 이것저것 사놓고 그것을 스샷화하여 게시해놓고 좆도 자랑질을 해댐.

예를 들어 글의 제목이 "하..아이들을 위해 무리해서 큰 지출이 있었네요.."

정작 글을 보면 좆도 쓸데없는거 몇천원짜리 여러개 사놓고 총 지출은 3만원 남짓.

자신이 중동 기름부자의 씀씀이와 맞먹는 큰손인 것 마냥 온갖 주접을 떨어댄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우리의 좆중3이는 늑대거북이(이하 삼손, 좆중3이가 붙여준 늑대거북이의 이름)

를 기르고 있지만 내심 삼손이가 컸을때 자신이 케어(먹이값, 수조 등)할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음.

고민끝에 좆중3이는 제갈량의 천하삼분지계와 맞먹는 기가막힌 전략적 방안을 생각하게된다.

좆중3이가 다니는 교회에서 키우는(등떠넘기는) 좆도 얄팍하고 지저분한 수단을 고안해냄.

성령이 깃든 '삼손이'의 수조

자기 손에 피를 묻히지 않고 삼손이를 기를 수 있는, 사실은 기부 형태로 진행되었다 하지만

다 개좆까는소리. 지 돈들이지 않고 삼손이를 기르려는 수작. 교회에서 걷은 십일조를 통해

삼손이의 밥값을 충당하려는 더러운 수작임.

명목은 "교회의 사람들에게 늑대거북이라는 생물을 알리기 위함" 이라는 그럴싸한 명목을 내세움.

하지만 다음 사진에서 좆중3이의 시커멓고 더러운 속내를 엿 볼 수 있다.

좆중3이의 더러운 속내

본인을 삼손이의 관리자로 소개했지만, 사실 그의 목적은 "비록 교회에 있지만 삼손이는 내 아이다."

라는 경각심을 형제 자매님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굳이 없어도 될

부연설명과 관리자에 대한, 그 누구도 궁금하지 않을 것들을 굳이 포스팅함.

여기서 드는 의문, "아니 그래도 멀쩡히 수조 다 갖췄는데 저새끼가 왜 애니멀호더지?" 

수조 안의 삼손이.

위 수조는 물고기 전용 수조로써 과거 90년대의 시골 다방에서 많이 찾아 볼 수 있는

레지언니들이 물고기 밥주기 최적화 된 스뎅수조다.

가로는 큰진 몰라도 세로 폭이 좆도 좁음.

어깨빵에 최적화된 수조라 이야기 할 수 있다.

삼손이가 몸을 반대방향으로

턴을 하려고 한다면 정말 많은 각오와 큰 대가를 치뤄야만 턴 할 수 있다.

수조의 여과기는 저기 보이는 천인공노할 묻지마 쌈마이 측면여과기가 전부이다.

저 정도 크기의 늑대거북이를 케어하기에는 턱 없이 부족.

가래침만 뱉어도 썩을 것 같은 여과기와 물의 비쥬얼이 돋보인다.

앞서 살펴본 좆중3이의 씀씀이를 보았을때 저 수조를 케어할 여과 시스템은

마련할 수 없을 것임.

이에 여러 사람들의 조언(애기들이 호기심으로 과자를 던질 것 같다, 폭이 너무 좁음.. ,

저정도 수조 케어하기에는 니 능력이 딸리지 않음? 등) 이 잇따르지만

역시 우리의 좆중3이는 "저도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데려온 것 아니니 지적질 ㄴㄴ ^^"

라며 일갈함.

지가 수조 세팅했으니 봐달라고(평가해달라고) 해놓고 지적하니

"지적질 ㄴㄴ ^^" 이지랄함.

클럽에서 덜 생긴년 번호를 보험용으로 따놨다가

해뜨기 직전, 삼진아웃 직전에 썩은 동아줄

이라도 부여잡는 심정으로 번호딴년 한테 전화했는데

"제가 번호를 드렸다구요? 언제요? 깔깔깔 끊어욧!" 과 같은 개좆같은 

면박을 주는 김치년의 그것과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필자의 실제 경험)

삼손이가 몸담고 있는 수조 물은 이미 요단강물이 되어버림.

그나마 위안 삼을 만한 것은 삼손이가 요단강을 건넜을때

주님의 품안에 인도 되기에 가장 빠르고 적합한 장소를 선정 한 것임.

쿨하게 허락한 목사님은 아직 늑대거북이의 씹좆같은 허물량과 배설량, 그에 따른

냄새에 대해 잘 모를 것임. 똥폭탄과 여과력 딸리는 물에서 나오는 

개좆 같은 스멜을 맡아버리는 순간, 삼손이의 운명이 결정될 것임.

오직 좆중3의 좆중3이에의한 좆중3이를 위한 삼손이와 주님의 영접은 아직 현재진행형이다.

주님의 은총이 삼손이에게 닿기를 기도하며 이글을 마친다.

다음은 애니멀호더 특별 기획 연재물 제 3탄 : 이거 왜이래? 나 파충류 키우는 여자야! 편이 되시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