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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에반게리온으로 보는 안티플롯...jpg
우선 안티플롯이란 "이야기를 포기한 이야기" 라고 정의할 수 있겠음. 전통적인 이야기 문법 자체를 파괴하는게 목적임. 아크플롯은 고전적인 "잘 만든 이야기" 에 해당되는 플롯임. 에반게리온은 아크플롯적인 요소가 강한 작품이지만, 상업적인 캐릭터 중심 애니메이션에 안티플롯을 가장 성공적으로 이식한 작품임. 어찌됐든 난 전공자가 아니라서 그냥 내가 아는 범위만 쓸게 안티플롯의 조건은 대충 "우연성(비개연성), 비연속적 시간, 일관되지 않은 사실성" 이라고 할 수 있는데, 조금 더 세분화하자면 1. 인과성 해체와 우연성 사건 A가 사건 B로 이어질 것처럼 보이나, 결국 아무것도 낳지 않음. 주인공의 행동이 아무 것도 변화시키지 못함.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서도 신지가 아스카의 죽음을 보고 뭔가 각성한 거 같았지만 그냥 이후로도 똑같이 존나 무력하기만 함. 2. 목표 상실과 인물의 비일관성 목표가 원래부터 없었거나, 목표가 분명 존재하긴 했는데 중반 이후로 그 기능을 잃음. 에반게리온의 경우에도 "에바에 타면 칭찬받는다" 라는 나름대로의 작은 목표는 있었지만, 그것조차 그냥 흐려짐 아크플롯의 주인공은 자신의 선택으로 말미암아 성장이든 타락이든 끝에서 뭔가 변화하지만, 안티플롯의 주인공의 경우 아무 것도 바뀌지 않음. 에반게리온 작중 내내 신지는 뭔가 성장하는 듯 하면서도 끝까지 PTSD를 앓으며 고통스러워하기만 함. 3. 주인공의 탈중심화 주인공을 능동적인 존재가 아니라 사건에 휘말리는 수동적인 존재로 격하 신지는 결국 끝까지 능동적인 결정을 하지 못하고 초호기는 인류보완계획의 재료로서만 사용됨. 다만 안티플롯에서 말하는 사건에 휘둘리는 무력한 주인공과는 아크플롯에서의 무력한 주인공과는 다른데, 아크플롯에서의 무력한 주인공은 어쨌든 무력해진, 혹은 무력한 명확한 인과관계와 목표가 있고, 타락하거나 패배하더라도 패배하는 서사와 거기에서 오는 메세지를 제공하지만, 안티플롯의 주인공은 목표나 욕망이 희미한 관찰자에 가까움. 그냥 무력하기만 함. 무력한 이유도 딱히 없음. 4. 비선형적 시간 구조 전통적인 발단-전개-절정-결말의 구조를 거부하고, 시작도 끝도 모호하게 만들어버림. 전개-결말-발단-절정 등으로 완전히 구조를 뒤바꿔버리거나, 전개-절정 등으로 요소를 삭제해버리거나, 아예 발단도 전개도 절정도 결말도 갖춰지지 않게 하는 것 등등이 있음.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서도 회상은 많지만 어떤 깨달음이나 변화의 계기도 제공하지 않고, 그냥 무의미의 연속임. 시간은 물론 공간마저 애매하게 만들어버리는 경우도 많음.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의 실사장면이 그 예시 ㅇㅇ 5. 결말의 구조적 붕괴 결말의 경우도 서사의 끝이나 결말이라기보단 "중단" 에 가까움. 서사의 절정에서 그냥 끝내버린다던지 등등 아크플롯에서의 열린 결말은 여운을 남기기 위함, 혹은 속편의 가능성을 열어두기 위함이지만, 안티플롯에서의 열린 결말은 그냥 끝임. 해피엔딩도 배드엔딩도 아닌 그냥 "종료" 어쨌든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은 인과관계가 꽤나 명확해서 아크플롯에 가까워 나름대로 이야기가 완결되었지만 안티플롯의 영향 때문에 찝찝한 채로 남게 되었음. 오히려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보다 아크플롯에 가까운 TVA쪽이 "서사 중단" 이란 측면에선 훨씬 안티플롯에 가까움. (이때 시간도 예산도 바닥나서 진짜 "중단"된 거에 가깝긴 했음) 아스카가 폐인이 되고 카오루가 죽고 제레와 인류보완계획의 비밀이 밝혀지는 것 같으면서 이야기가 절정으로 흘러가고 있을 때, 그냥 기존 서사 자체를 끊어버리고 신지의 내면적 독백으로 지 혼자 "나는 여기에 있어도 되는구나!" 같은 좆같은 결론 내리고 끝남. (물론 신지의 정신적 성장이 존재하기 때문에 완전히 안티플롯은 아님) 그럼 씨발 왜 이딴 좆같은 게 존재할까? 우리 삶은 그렇게 논리적이지도 않고, 능동적이지도 않고, 인과관계가 명확하지도 않음. 어떤 일을 겪고 성장하기보다 그냥 그때 당시만 느끼는 경우가 훨씬 더 많고, 우연히 일어나는 일이 우리가 선택해서 그 결과로 일어난 일보다 많음. 인간은 그리 쉽게 변화하지 않고, 우리 삶은 서사적이지도 않음. 아마 우리가 죽을 때도 서사적이고 장엄하게 죽기보단 그냥 컴퓨터 전원 꺼지듯 죽을 가능성이 높음 물론 이런 좆같은 걸 그대로 떠맥이면 그냥 좆같은 기분만 들기 때문에, 아크플롯 기반으로 안티플롯적인 요소를 넣는 데에서 그치는 게 대부분이고, 이쪽이 더 재밌기도 함 ㅇㅇ
작성자 : 닭장매니아고정닉
미국 본토의 최남단으로 로드트립을 떠나보자
플로리다 키(Florida Keys)는 미국 플로리다주의 남쪽 해안에서 남서쪽 방향으로 쭉 늘어선 섬들을 말한다. key는 (주로 산호초로 둘러싸인) 작고 평평한 섬을 뜻한다. 플로리다 키는 약 1,700개의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중 사람이 거주하는 섬은 30여개다. 주요 섬들은 다리와 도로로 연결되어 있고, 미국 본토의 최남단을 이룬다. 마이애미에서, 플로리다 키의 가장 남쪽에 위치한 도시인 키 웨스트까지는 차로 3~4시간 정도 소요된다.최남단 도시 키 웨스트로 가는 도중에는 다양한 key들을 지나간다. 그 중 하나인 Key Largo(키 라고)에는 1만 2천명 정도가 거주한다.Key Largo Marina Del Mar: 보트 투어 등 각종 액티비티를 할 수 있다. Key Largo는 다이빙과 스노클링의 중심지다. 배를 타고 나가면 스노클링과 스쿠버다이빙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가 많다. 30여분 배를 타고 나가면 나오는 Wheelers Reef에서 관광객들이 스노클링을 즐기고 있다.Islamorada(아일라모라다): 6개의 key로 구성되어 있고, 인구는 약 7천명이다. 스포츠 낚시 명소로 알려져 있다.아일라모라다의 Theater of the Sea에서는 돌고래들과 수영하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유료). 채널 2 브리지(Channel 2 Bridge)는 플로리다 키의 오버시즈 하이웨이(Overseas Highway, US-1)를 구성하는 상징적인 다리 중 하나이며, 특히 낚시 명소로 매우 유명하다.플로리다 본토와 키 웨스트 사이 중간 즈음에 위치한 Marathon(마라톤)은 13개의 key로 이루어져 있으며, 1만여명이 거주한다.Marathon에 있는 Sombrero Beach: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해변이다. 4월부터 10월까지는 바다거북의 중요한 산란지이므로, 산란기 동안 바다거북 둥지는 말뚝과 깃발로 표시하여 보호된다. 마라톤의 Turtle Hospital(거북이 병원)에서 치료를 마친 거북이 방출 행사가 때때로 열리기도 한다. Marathon에는 50여개의 호텔이 있다. 매년 백만명 정도의 관광객이 방문한다고 한다.세븐 마일 브리지(Seven Mile Bridge)는 이름 그대로 길이가 7마일(11km)인 다리이다. 오버시즈 하이웨이의 42개의 다리들 중 가장 길다. 구교량(Old Seven Mile Bridge)은 산책, 조깅, 자전거 타기, 낚시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는 명소이다. 신교량은 차량이 다니며, 키 웨스트로 가는 주요 도로 역할을 한다.세븐 마일 브리지는 여러 영화에 등장하기도 했다.Sunshine Key RV Resort & Marina: RV 주차 공간(399개), 보트 선착장(마리나), 수영장, 스포츠 코트, 세탁실, 편의점 등을 갖추고 있다.Bahia Honda State Park: 바히아 혼다(Bahia Honda)는 스페인어로 깊은 만(Deep Bay)을 뜻한다. 철도 다리였던 Old Bahia Honda Bridge의 일부 구간은 현재 보행자 및 자전거용 다리로 개조되어 있어, 바다와 섬의 멋진 경치를 감상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키 웨스트(Key West): 플로리다 키의 가장 남쪽 끝에 위치한 도시이자, 미국 본토 48개 주 관할 영토에서 최남단에 위치한 도시이다. 키 웨스트는 포트로더데일이나 마이애미에서 크루즈를 타고 올 수도 있다. 빨간색 건물은 Key West Museum of Art & History.키 웨스트의 중심 거리인 듀발 스트리트(Duval Street).어니스트 헤밍웨이 하우스(The Ernest Hemingway Home & Museum)는 미국의 유명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대표작: 노인과 바다 등)가 1930년대에 거주했던 곳이다. 현재는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키 웨스트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 명소 중 하나이다.과거 키 웨스트에 살던 부유층들의 주택 모습.키 웨스트의 예쁜 거리 모습.Fort Zachary Taylor Beach: 키 웨스트에 있는 해변이다. 플로리다 키의 해변들은 플로리다 본토의 광활한 해변들과는 달리 작은 편인데, 주된 이유는 산호초 때문이라고 한다. 대신 플로리다 키의 해변들은 스쿠버 다이빙, 스노클링, 낚시 등의 활동에 적합한 장소로 선호된다. Sunset Key: 키 웨스트에서 서쪽으로 약 450미터 떨어진 작은 섬으로, 리조트 형태의 휴양시설인 Sunset Key Cottages(40여 채의 코티지), 고급 레스토랑, 스파, 전용 해변 등이 자리하고 있다. 자동차가 진입하지 않는 환경으로 골프카트 등이 주요 이동수단이다.Dry Tortugas National Park: 키 웨스트에서 약 100km 떨어져 있는 곳으로, 페리나 수상 비행기를 타고 갈 수 있다. 플로리다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 중 한 곳이라고 한다.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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