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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일자리 vs 인재들의 생활방식 선호

chironpracto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10.16 21:33:25
조회 139 추천 0 댓글 4
														

수도권 과밀화 현상이 해소되지 않는 이유


* 회사의 입장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수도권에 몰려있기 때문에


* 인재의 입장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수도권에 몰려있기 때문에


이건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하는 문제가 되는건가?

그렇지는 않아보이는게 


나라에서 일부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했더니

상당수의 젊은 사람들이 퇴사를 하더라는거지

그 이유는 생활의 편리성 때문에 그리고 상급지 선호현상을 넘어

거주지에 따른 인간 등급 계급화 현상까지 생겨나는 중...


근데 나는 한적한 외곽지역에 살아서 잘 이해가 안되는데

더 널찍한 공간을 싼 가격에 누리면서

더 맑은 공기와 자연친화적인 환경에 사는 것이 더 이득인거 같은데


문제는 나와는 반대의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나라의 압도적인 다수라서

좁은 생활공간에 살면서 더 편하고 고급지고 다양한 상업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취하는 것,

그리고 뭣보다도 부동산 투자로 돈을 버는 것과 같은 가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결국 인구 과밀화와 집값 양극화의 궁극적인 요인 같거든


이제는 오프라인 사교육 같은건 인터넷 서비스와 AI 발달 때문에 별로 의미도 없어지는거 같은데

결국 대다수의 사람들의 가치관이 변화하지 않으면

집값 양극화와 일자리 및 인구 과밀화는 해소되지 않을거라는거지 ㅇㅅㅇ


문제는 지금은 급지간 가격차가 커져서 자신의 사회적 지위 때문에라도

상급지를 두고 하급지로 갈 이유가 크게 줄어들어버렸다는 점

경제성장률이 집값 상승률을 따라잡지 못한 채로 오래 지속되면

결국 부동산 버블이 터질텐데

거주지 등급의 골품제 체계가 지속된다면 우리나라는 어떻게 될 것인가?


부자들이 자산을 좀 더 부가가치 창출과 생산성에 도움이 되면서도

유동성이 높은 투자처로 옮길 수 있도록 미리 유도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새로운 주택을 건설하는 것 보다도 기존 보유자들이 내놓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거지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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