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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금권프리메이슨''
[시리즈] ''정상화'' · 1830년대 스페인 요약 · ''반동에는 낭만이 있다'' · ''피레네 이남은 아프리카'' · ''오스트리아는 근본 없는 제국'' 오늘도 정상화가 필요한 아프리카 스페인길게 설명할 필요도 없이나라가 터지고 있다페르난도 7세의 파격적 개혁으로 인해 여왕이 된 세살배기 이사벨 2세와 친모로 섭정이 된 양시실리의 마리아 크리스티나어찌되었든 페르난도 7세는 적법한 스페인의 군주였기 때문에 마음에 들든 안들든 대부분 그를 지도자로 인정했지만즈-언통의 살리카 법을 무시하면서 군주가 된 이사벨 2세를 인정하고 싶은 스페인 사람은 별로 없었기 때문에섭정 마리아 크리스티나는 기존 왕가의 동맹이었던 반동주의자와 교회 대신 자유주의자와 타협하기로 한다이게 딱히 이상한 선택은 아니었던게페르난도 7세는 교회랑 귀족들이 자기 말을 안 듣는다 싶을 때마다 자유주의자를 끌어들여서 일을 처리해왔고일이 끝나면 곧바로 뒷통수 친 다음에 원상복구를 시키며 자신의 권력을 유지했기 때문에자기 남편도 능숙하게 했던 일이니, 자기도 그렇게 할 수 있으리라 여겼던 모양이다그래, 역대급 트롤링만 안했다면 말이다사실 트롤링 안 했어도 못했을 것 같긴 하지만아무튼 그 트롤링이 뭐냐면"저기 섭정 폐하""귀족 몇명이 섭정 폐하께서 왠 청년 하나 끼고 다니신다고 거짓 소문을 퍼트리던데""어떻게 처리할까요?""아 들킴?""그거 내 남편임. 어디서 말하지는 말도록.""근위대 하급장교였거든? 선왕 있을 때 날 구해줬던거 있지? 평민이지만... 내가 작위 주면 귀족이잖아?""?"선왕이 죽은지 1년도 안되었지만크리스티나 마리아 섭정은 자기 근위대원이었던 하급 장교 아구스틴 페르난도와 비밀 결혼을 해버렸고이 사실이 대중에 알려진건 1840년에 자유주의자가 섭정 쫓아내려고 폭로를 했을 때지만사실 자체는 1833년부터 귀족들 사이에 아름아름 알려져그녀는 모든 반동파의 혐오를 받게 된다그 이유는 말 안해도 본능적으로 알 수 있겠지만더 자세히 알아보자면스페인은 페닌술라르와 크리오요로 대표되는 식민지 계급을 만든만큼자기 본국은 그 이상의 엄격한 신분제 사회였으며평민조차 족보에 유대인이나 무어인이 있다면 공직에 진입이 불가능하다고 못 박을 정도였으니더 나아가 귀족의 핏줄을 더럽힌 크리스티나 섭정이 한 짓거리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었던 일이었다.그녀가 재혼한 아구스틴 페르난도는 나중에 급조한 공작 작위를 받았다곤 하지만근본적으로 평민이었으며평민과 결혼한다는 것은 귀천상혼으로 섭정 직위는 커녕귀족 작위도 유지하지 못하는 대사건이기 때문이다물론 1840년에 폭로됐을 당시에는 이런걸로 딴지걸 반동파가 정부 내 적었고애초에 그녀나 그녀의 딸인 이사벨 2세나 공공연하게 바보로 취급이 되었으며(+이사벨 2세도 비슷한 짓거릴 했다)스페인 정치권 내에서 툭하면 사고치고 밥 축내는 상징 이상이하도 아니게 되었기에딱히 귀족에서 크게 다루지는 않는다.이렇게 가뜩이나 여자여서 마음에 안 드는데하는 짓거리도 자기 싫어하라 노력하는 것 같은 태도에"...X발, 저딴 바빌론의 창녀 같은 년이 내 섭정?""신부님 이게 정상입니까?""저게 정상이면 가롯 유다도 공정거래 아님?""으이... 어서 빨리 외국에 계신 정당한 폐하께서 돌아오셔야 하는데"기존에 페르난도 7세를 지지하던 반동주의자와 교회는 이 부패하고 문란한 왕가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고그 세력 대부분이 고스란히 형에 의해 추방되어 외국에서 기회를 노리고 있던 자칭 카를로스 5세, 몰리나 백작 카를로스 이시드로에게 넘어가게 되었다이렇게 왕가랑 연을 생각해서 남아있던 지지층마저 정리되자이사벨 2세와 크리스티나 섭정을 지지하는 세력은 자유주의파 이외에는 남질 않게 되었으며대부분의 귀족들이 카를로스에 온정적인 회색지대에 위치하게 되면서결국 나라가 터졌다.카를리스타 군대는 스페인 전 국토를 휩쓸어 마드리드가 함락될 위기에 빠지기도 하였으며이미 왕국의 재정에는 거미줄이 생긴지 오래 되었던 상황에그 와중에도 크리스티나 섭정은 자신의 무능을 숨기지 않고 마음껏 펼치면서자신의 딸을 앞세워 전남편인 페르난도 7세처럼 절대왕정을 추구하며눈치 안보고 멋대로 하겠다며 아예 카디스 헌법을 폐지하려는 움직임이 보이자1836년 카를리스타를 지지하는 북부와 바스크-나바라, 아라곤 내륙을 빼곤전국에서 군인과 시민이 카디스 헌법을 선언하는 자유주의 봉기가 발발 "자유 만세! 헌법 만세!" 이 전국에 울리자 이에 호응하여 자유파 장교가 마드리드를 장악하였으며정국을 장악한 자유파 군부는 왕궁에 군홧발로 진입하면서한 요구가 담긴 서류에 서명을 요구한다."야, 남편 없었음 이미 날렸을 섭정 폐하""추방되기 싫으면 여기 서명해""? 그게 뭔지 알아야 사인을...""아이~ X팔. 공화정 맛 보여줘??""우리가 런던에서 모셔올 분이니까 토달지 말고 따르기나 해""대법관님도 한 마디 해주쇼""아 그게 별건 아닌데 그 서류가 뭐냐면""악마 소환서"자유파 군부의 미겔 리카르도 데 알라바 장군과 급진 자유파 호세 마리아 칼라트라바 법관을 중심으로 자신들이 너무 온건하다고 판단이 뭣 같아진 스페인 상황을 개혁하려면 더욱 급진적이고 감히 생각할 수 없는 발상을 가진 인물스페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자유주의로 페르난도 7세 때 일찍이 런던으로 쫓아냈었던 악마타락한 금권정의 심장인 망명지 런던에서의 돈놀이에 성공한 사업가이며망명 이전에도 자유주의에 투신했고 이후에도 리에고 정권을 후원하였던일상 속 스페인 정상화에 만족하지 못하여 포르투갈 정상화에도 힘을 쏟고 있었던유대 (콘베르소 유대인 출신)프리메이슨 (카디스 프리메이슨 회원)금권자본가 (상인가문 출신의 런던 금권자본가)재무장관이었던 후안 알바레즈 멘디사발이라는 남자가 총리로 필요하다 판단했다.리에고의 자유주의 3년도 급진적이라며 PTSD 에 시달렸던 스페인 사회였지만멘디사발은 리에고의 개혁도 "좀 아쉬운데?" 라 말하는 급진 자유주의자였고어떤 방식을 사용해서라도 스페인, 더 나아가 이베리아를 정상화 하겠다는 의지로 불타던 자였다.당장 키워드만 봐도 알겠지만 20세기에 던져놔도 쉽지 않을 사람을그것도 반동주의가 나라를 휩쓸고 있던 19세기에 총리로 만들자전 스페인의 교회나 반동주의자는 거품을 물고 발작하기 시작했으며그의 별명인 지옥의 삼위일체, 런던의 마몬(탐욕의 악마)가 이를 증명한다총리가 된 멘디사발이 사실을 아주 잘 알고 있었으며이미 예전부터 익숙했던 터라아주 기쁜 태도를 보이며 이 증오를 이용하기로 한다."니들 나 싫어한다며?""아니 그게 아...""됐고 저 카를리스타도 반동주의에 교회들이잖아?""니들도 그렇지?""다 뒤져"증오를 받을 거라면 아주 확실히 받으라고멘디사발은 취임하고 거의 동시에 국유화 및 매각(La Desamortización)을 감행하는데그 내용은 수도원과 성당에 귀속된 모든 토지, 재산, 수도원과 성당 건물 자체도 국유화해버리며겸사겸사 그 과정에서 귀족의 영지들도 대거 국유화 시켜버리고이를 민간에 매각하여 중산층을 대거 육성하는그야말로 정상화를 해버린 것이다이 과정에서 압류된 수도원과 성당의 성유물이랑 유물 등은 해외로 팔려나갔으며스페인 전 국토에 흩어졌던 교회와 귀족 소유의 재산들이 대거 정부를 통해 매각되었고역대 스페인의 정부들이 당연하게 여겼던 정부 부채를 해소함과 동시에전쟁을 이유로 여러번 파산에 직면했던 재정의 정상화를 이루어 냈으며카를리스타의 잠재적 지지층을 파괴하는 동시에 전력을 압도할 수 있는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항상 좋은 소식만 들려주던 스페인에 들려온 말도 안되는 소식바티칸 교회의 장남이던 스페인의 갑작스런 변화에 교황 그레고리 16세는 주교회의에서 말을 더듬을 정도로 경악했으며멘디사발을 공교회를 향한 용서할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다며 파문아예 스페인의 교황청 대사를 철수시켜버리는 등스페인과 바티칸은 단교 상태로 들어가게 된다."애국심이 불타오르면 사람은 살아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이루고자 하는 것을 성취할 때까지 쉬지도 좌절하지도 않는다." (실제 어록)"망할 바리세인 같은 놈들, 그렇게 청빈한척 하면서 돈을 꿍쳐두고 있었어?""이거 구조를 안 바꾸면 나중에 또 이럴 거 아냐?""천국에 있을 나폴레옹 선생과 리베라 선생. 내게 힘을 빌려줘!!"멘디사발은 교회도 정상화 시킬 겸 카를리스타에 동조해서 날뛰는 지방과 귀족들도 정상화 시키기로 했으며기존에 수십개로 나뉘어 있던 제도들을 통일하며 약화되었던 각지의 통제력을 강화하기 위해 카를리스타에 온정적이라 판단기존 봉건 개념으로 보장했던 지방세력들의 자치 등을 대거 취소하거나, 세력을 가지던 귀족을 무력화하는 등 중앙집권에 힘을 썼으며그 결과를 대표적으로 들자면 표준화된 징집과 징세법을 스페인/바스크-나바라/아라곤 3개로 통일시켜 정상화한 것을 볼 수 있다.(+기본에는 너무 난잡한 상황이라 이 3개로 통일을 시킨 것도 나름 대단한 일이다. 그리고 이 3개는 지금도 통합을 완수하지 못했다)위의 교회 몰수와, 중앙집권화의 급진적 추진으로 인해아주 당연하게 각 지방과 교회는 미친듯이 카를리스타를 지원하며 저항을 시작했지만"징세와 징집 500배"멘디사발이 완성한 통합된 징세와 징집 제도를 통해이전에 비해 우월해진 국가 능력의 동원은 카를리스타가 이전처럼 대규모 회전을 일으킬 수 없게 만들었으며이때를 기점으로 카를리스타는 스페인 산간벽지에서나 힘을 쓰는 처지로 전락하고 말았다그리고 이후에 있을 2번의 전쟁에서도 2번이나 또 일어난다는 점이 막장이긴 하지만 아무튼어찌 되었던 마드리드 정부가 승리하게 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으니.이 모든 개혁이 완수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단 1년.하지만 정작 개혁을 끝난 직후에 본인은 카를리스타 전쟁의 전황이 안 좋아졌다며 책임을 지고 사퇴하였다.(+제1차 카를리스타의 마지막 발악이긴 했다)이후의 흐름은 개혁들이 너무 급진적이었는지 여러 반발이 내부에서 튀어나와그 본인은 다시 망명 생활을 시작해야 했기 때문에말년에서야 스페인으로 귀국하였으며복귀 후에는 조용히 의원 생활을 하다 생을 마감한 후안 알바레즈 멘디사발은스페인의 영웅들만 안장된다는 위대한 이들의 판테온(Panteón de Hombres Ilustres)에 묻힌다.끝.
작성자 : 몬페라토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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