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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탈리아군을 벌레처럼 짓밟았다
스탈린그라드에서 러시아 초원을 가로질러 이탈리아군이 후퇴한다. 그들은 니콜라예프카 부근의 포위망을 돌파하려 했다. 치열한 전투와 막대한 사상자 끝에, 그들은 1943년 1월 말, 추축국 전선에 도착하는데 성공했다.1943년 초 스탈린그라드에서 후퇴하는 이탈리아군 알피니 산악 보병대 병사들. 이탈리아군은 소련군의 포위를 뚫고 나온 추축군 군인들 중 하나였다. 1943년 1월 초, 스탈린그라드 외곽에서 소련군의 공세로 포위 당할 위기에 처한 이탈리아군은 끊임없는 후퇴를 강요받았다. 후퇴하는 내내 그들은 소련군의 공격을 받았고, 23만명의 이탈리아군은 그 중 13만명을 손실하게 된다.먹을건 떨어졌고, 챙겨 온 장비나 러시아 농민들에게서 훔친 음식 부스러기만 있었다. 띄엄띄엄 있는 러시아 인들의 가옥 말고는 쉴 거처 또한 없었다.마리오 리고니 스턴은 1942년 11월 10일, 최전선의 거점이 포위 공격을 받은 이후 탁 트인 초원을 걸어가고 있었다. 그곳에서 그는 암울한 새해를 맞이했지만, 이제 그 일은 아득한 기억으로만 남았다.우리는 또 다른 좁고 황량한 계곡을 지나간다. 불안한 마음으로 계곡을 따라 걷는다. 숨이 막힐 것 같고, 계곡 밖으로 나가고 싶다. 불안한 마음으로 사방을 둘러보고, 귀를 기울이고, 숨을 멈춘다. 도망치고 싶다. 언제든 전차 포탑이 나타나고 기관총 사격 소리가 들릴 것 같다. 하지만 우리는 계곡을 통과 해야한다.배가 고프다. 마지막으로 밥을 먹은 게 언제였더라? 기억이 안 난다. 대열은 1마일쯤 떨어진 두 마을 사이를 지나간다. 거기에 가면 분명 먹을 게 있을 것이다. 작은 무리들이 우리 대열에서 떨어져 나와 마을들을 향해 식량을 찾아 나선다. 장교들이 그들에게 소리를 지르며, 거기에 빨치산이나 소련군 정찰대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외친다.우리 소대원 몇 명도 식량을 구하러 나갔다. 잠시 쉬는 동안 우물가에서 물을 한 모금 마시고, 가장 가까운 이스바(러시아식 가옥)로 향했다. 하지만 그곳은 마을에서 가장 큰 집 중 하나였고, 당연히 많은 사람들이 집안 곳곳을 뒤지고 난 후였다. 내가 찾은 건 러시아인들이 시럽을 만드는 데 쓰는 말린 사과 한 줌 뿐이었다.우리는 여전히 걷고 있었고 밤은 깊어만 갔다. 춥다. 그 어느 때보다 더 춥다. 아마 영하 40도쯤 될 것이다. 입김에 턱수염과 콧수염에 얼어붙는다. 우리는 담요를 머리 위로 끌어올리고 말없이 걸어간다. 우리는 멈췄다. 대지에는 아무것도 없다. 나무도, 집도 없다. 오직 눈과 별, 그리고 우리뿐이다.나는 눈 위에 몸을 던졌다. 눈조차 없는 듯했다. 나는 허공 속에 눈을 감는다. 어쩌면 죽음도 이럴까? 아니면 내가 잠들어 있는 걸까? 나는 하얀 구름 속에 있다.누가 날 부르지? 누가 날 이렇게 세게 흔드는 거야? 그냥 내버려 둬!!! "리고니! 리고니! 리고니! 일어나. 일어나. 리고니."모시오니 중위가 걱정스럽게 나를 부르고 있었다. 내가 눈을 뜨자 그가 내 위로 몸을 숙이는 것이 보였다. 그가 두어 번 더 몸을 흔들자 그의 얼굴이 또렷하게 보였다. 그의 검은 두 눈은 나를 응시하고 있었고, 흰 서리로 윤기 나고 뻣뻣한 수염과 머리에는 담요가 덮여 있었다."리고니, 이거 먹어." 그가 말했다. 그리고 작은 알약 두 개를 내게 건넸다. "삼키고, 어서 일어나서 따라가자고." 나는 일어나 그와 함께 걸었다. 우리는 점차 일행을 따라잡았고, 나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했다…눈 위에 몸을 던지고 다시는 일어나지 못한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동료 첸치와 모시오니는 내게 말을 타라고 했다. 하지만 그건 깨어나는 것보다 더 끔찍하다. 말 위에서 동상에 걸린채, 다시 내려서 걸어가는 것이 너무 두렵다.첸치가 내게 담배를 건네주고 우리는 담배를 피웠다. "리고니, 지금 가장 먹고 싶은 게 뭐야?" 내가 미소 지었고, 그들도 미소 지었다. 내가 밤마다 걸을 때면 늘 그렇게 말했기에 그들은 내 대답을 알고 있었다.집으로 들어가네. 우리 집 같은 집에 들어갔지. 옷을 다 벗고 부츠도, 가방도 없고, 머리에 담요를 덮어 쓰지 않은채.목욕을 하고 린넨 셔츠를 입은 뒤 커피 한 잔을 들이키고 침대에 몸을 던졌어. 난로가 있는 따뜻한 방에 커다란 침대, 매트리스 시트가 깔린 진짜 침대에서 말이야. 그리고 잠들고, 잠들고, 또 잠들었지. 그러다 종소리가 들려서 깨어나보니 식탁에 음식들이 차려져 있어. 와인, 스파게티, 과일들 포도, 체리, 무화과가 있지. 그걸 먹고는 음악을 들으면서 다시 잠들었지.첸치가 웃고, 안토넬리도 웃고, 나의 동료들도 웃었다.마리오 리고니 스턴은 행운아 중 한 명이었고, 그는 이탈리아로 돌아와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 줄 수 있었다. 이탈리아군의 후퇴는 가면 갈수록 더욱 비참해져만 갔다..파수비오 사단 장교였던 유제니오 코르티는 더 심각한 사례들을 회상한다.지친 사람들은 눈밭에 쓰러져 다시는 일어서지 못했다. 어떤 사람들은 미쳐갔고, 자신이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했다. 가장 끈기 있던 사람들 만이 오랫동안 길을 따라 기어갔지만, 결국 이 불행한 사람들은 힘이 다할 때까지 계속 나아갈 뿐이었다.내가 가장 자주 보았던건 그들의 정신이 붕괴하는 것이다. 갑자기 웃음을 터뜨리고는 눈 더미에 앉아 부츠를 벗고 맨발을 눈 속에 파묻은 한 군인 때문에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난다. 웃음을 마친 그는 큰 소리로 아주 즐거운 노래를 불렀다. 이런 일들이 주위에서 비일비재 했다.만약 붉은 군대가 그들의 후퇴 행렬을 따라 잡으면 아무런 자비도 없었다. 다음은 소련 제18전차군단 170 전차여단의 세르게이 오트로셴코프의 회상이다.흘레브니의 코사크 농장에 도착했는데, 결코 잊지 못할 일이다. 3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페트로프스키라는 또 다른 농장이 있었다. 그곳도 소련 전차들이 점령하고 있었지만, 우리 여단의 전차는 아니었다. 언덕 위에 위치한 농장들 사이에는 저지대가 있었다. 이른 아침, 거대하고 무리로 이루어진 이탈리아 제8군이 포위망을 벗어나기 위해 저지대를 따라 진격했다. 이탈리아 선발대가 모습을 보이자 "전진! 분쇄!"라는 명령이 종대를 관통했다. 그때 우리는 양쪽 측면에서 그들을 맹렬히 공격했는데 그런 아수라장은 다시는 본 적이 없었다. 이탈리아군은 말 그대로 땅바닥에 박살 났다. 우리가 얼마나 큰 분노와 증오를 품고 있었는지 알기 위해서는 우리의 눈을 직접 봤어야 안다. 우리는 이탈리아 군인을 벌레처럼 짓밟았다. 겨울이었고, 우리 전차는 석회로 하얗게 칠해져 있었다. 전투가 끝난뒤 우리 전차들은 포탑 아래는 전부 붉게 물들어 있었다. 마치 피 속에 헤엄친 것 같았다. 궤도를 힐끗 보았는데, 팔 하나가 끼어 있었고 다른쪽에는 두개골 조각이 있었다. 끔찍한 광경이었다. 그날 수많은 이탈리아군 포로를 잡았다. 이탈리아 제8군은 사실상 사라졌다. 적어도 그 이후로는 전선에서 이탈리아군을 단 한 명도 보지 못했다.https://www.ww2today.com/p/43-01-21-the-italian-retreat-from-stalingrad The Italian retreat from Stalingrad21st January 1943: Mussolini's's adventure on the Eastern front comes to a dismal end, as Italian troops make a desperate escape from Red Army encirclementwww.ww2today.com내용 출처 소련에서 로케이션한 1970년 작 이탈리아 영화 해바라기 장면 중
작성자 : 투하체프고정닉
아들하고 공룡유적지 캠핑장 트레킹
작년 이맘때 작은애하고 갔었는데 좋았어서 한번 더 갔다옴 효고 탄바시 공룡유적지 근처에 있는 예약제 무료캠핑장 작은애는 많이 안걷는 코스였는데 큰애 데리고는 많이 걷는 코스로 옴 무인역 내려서 역 앞 식당으로 향함 식당은 이쪽에서 유명한 노포인것 같음 20분 정도 웨이팅함 노부부가 하시는데 아날로그 100%임 연필로 종이에 메뉴 적어서 주문 메뉴 기다리는 동안 장난감놀이 카츠동 양 꽤 많았음 850엔 사인도 걸려있고 유튜버도 오고 했는데 퀄리티가 찾아서 올 정도까진 아니고 그냥 쇼와시대 타임머신 타고 온거같은 느낌이었음 ㅎㅎ 캠핑장까지는 어른 걷는 속도로 1시간 반 코스 날씨 좋다 멜로디 브릿지라고 함 실로폰같이 손톱으로 튕기면 악보대로 음이 나옴 이 반대쪽 난간 자체도 두드리면 소리가 났음 무슨 성분이 소리를 나게 한다는데 귀찮아서 패스 딱 이런데 하이킹 노리고 왔음 굳 이 일대를 흐르는 사사야마강 카와시로 공룡가도 자꾸 징징대서 가방 내가 어느정도 들었음 체력은 충분한데 자꾸 꾀부리네 탄바사사야마시에서 탄바시로 넘어감 낮기온 18도 정도 행군하기 제일 좋은 계절 도착 근데 나도 오랜만에 백패킹이라 그런가 이상하게 빡셌음 가을이구나 관광객들도 꽤 있었음 도착후 잠깐 휴식 오늘의 게스트 개구락지 박지구축 완료 승리의 브이 이 캠핑장 나무만 단풍이 일찍 져서 아쉽 근처 단풍은 이제 시작인데 자판기 한잔 뽑으러 공룡공원 입갤 한창 공룡 좋아할 나이 저녁은 큰애한테 뭐 먹고싶냐고 물어보니 함바그라네 봄에 콘고산 캠핑할때도 이 메뉴였던거 같은데 똑같은 석박사메뉴 가져옴 후식 팝콘 초반에 불 세서 망한줄 알았는데 좀 탄거 말고는 잘됐음 이거 만들기 귀찮은데 애들이 좋아해서 갖고오네 저녁시간은 마리오파티 달림 몽벨오지상 on 요즘 갤에서 유행하는 린쟝모자 티셔츠 12년전에 산건데 긴팔 아웃도어 교복임 오래돼서 로고 지워져가네 ㅜㅜ 스타트레일 호러버전 일단 미친듯이 가벼워서 단점이 생각이 안남 내가 뭐 따지는 성격도 아니고 평생 쓸듯 원래 난 해먹에서 잘래다가 큰애가 같이 자자고 하네 스타트레일 폭 100센티미터 뭐 둘이 자기도 좁지는 않았음 얇은침낭 매트 대용으로 깔고 숨룸 이번에 산 침낭 펼쳐서 같이 덮고 잠 최저기온 4도였는데 딱히 춥진 않았음 숨룸침낭 잘산듯 굳 아침밥 냉동 오무라이스 샀었는데 까먹고 안가져옴 ㅠ 컵라면 하나 있는데 버너 호스에서 가스 새길래 포기하고 과자나 먹음 어제 저녁에 팝콘튀길때 버터가 버너 호스에 흘러서 닦았는데 그때 뭔가 잘못된듯 버너 새로 하나 사야지... 아침 풍경 철거봇 등장 얘도 이게 설치 철거 편하다함 근데 비교대상이 크로노스캐빈, 클픽이라 당연히 이게 쉽지 하여튼 스타트레일 좋음 츄라이츄라이 밤새 비가 조금 온듯함 일광건조 굳 사람 없는 캠장이 이게 좋음 부지 맘대로 쓸수있음 이번 캠핑은 4인가족 1팀, 솔로 할저씨 1명이 전부였음 근데 할저씨 여기 지정구역 외에서 불피우면 안되는데 구석탱이에서 화로대로 불질하드만 ㅋㅋ 뭐 난 lnt만 지켜주면 별말안함 어제 음료수 뽑아먹는데는 매점하고 화석발굴체험이 있음 1억 천만년 된 바위를 쪼개서 공룡 흔적을 찾는거임 큰애 열심히 했는데 뭐 있다고 강사 할배한테 보여주면 죄다 탄화된 흔적이었음 ㅋㅋ 뭐 쉽게 나올리는 없겠지 옆에서 내가 보는건 지루했는데 애는 재밌었나봄 돌아가는 길에 있는 공룡 기념관? 작년에는 아마 닫혀있었는데 재개장 했나봄 관리인 할배가 저 다큐 등장인물이라고 함 공룡화석 발굴의 산증인이라는 자부심을 느낄수 있었음 여기가 세계에서 제일 작은 공룡알이 발견된 곳이라고 함 돌아가는 길은 감나무가 많았음 난 궁금한게 이거 왜 새들이 안 쪼아먹음? 내가 보기엔 호텔부페 그자체인데 코스모스 꿀 빨아먹는 흥궈신 역 도착 집에가자 11월은 경치 좋은데 돌아다니는게 제일 좋음 백패킹의 계절이구나 일단 스타트레일 샀으니 다음달에 솔캠도 한번 노려봐야지 그럼 수고
작성자 : 이베르카나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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