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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2025년을 뒤흔들 게임 그 '송'이 온다...!
노루~!오후 일찍 온 노루시예요!Neon Noroshi의 인디게임 갤러리 담당 노로시 인사드립니다!요즘 잠이 많아졌어요... 우으... 맨날 밤 샌 것 때문이려나... 체력이 실시간으로 깎여나가는 느낌인붕 여러분은 아프지 말아요!!https://youtu.be/jMPbhbHXAkg오늘의 게임!실감나는 대장장이 시뮬레이터Bladesong을 소개해요!Bladesong은 말 그대로 대장간 인생 체험이에요.전투도 없고, 뭘 화려하게 싸우는 장면도 없어요.대신 진짜로 불 피우고, 쇳덩이를 두들기고, 날을 세우고, 완성된 검을 사람들한테 납품하는 게 전부랍니다.근데 그게 이상하게도 지루하지 않은 느낌을 유도해요!세상이 한 번 쫑 나버린 뒤, 신성 시대의 잔재가 남아 있는 도시 '에렌 킵'을 배경으로 하는데사람들은 살아남기 위해 도시로 몰려들고, 마스크를 쓴 왕이 지배하는 가운데 정치랑 종교, 권력이 어지러워진 상태죠.플레이어는 그 혼란의 한가운데서 묵묵히 칼을 만드는 장인이 되는 거예요.의뢰가 들어오면 고객마다 요구도 다르고, 자재도 부족하고, 시간도 빠듯하고, 금속 온도 역시 최대한 신경써야 해요.화려한 액션은 없지만 리얼한 공방 노동감이 이 게임의 매력이랄까요!Bladesong은 진짜 물리 법칙이 다 반영돼요.날이 두꺼우면 무겁고, 곡률이 어설프면 밸런스가 틀어져요.심지어 너무 오래 두들기면 금속이 삭아요. 그래서 감각적으로 다뤄야 하죠!이게 단순히 수치 싸움이 아니라, 손맛으로 느껴야만 해요.그리고 제작 과정이 단순한 '일거리'가 아니라 곧 스토리로 이어지죠!귀족, 용병, 난민 같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각자 이유로 검을 주문하는데그 사연들이 전부 다 다르고, 누군가는 그 칼로 사람을 죽이고, 누군가는 그 칼 덕에 살아남아요.결국 플레이어가 만들어낸 검이 이 도시의 운명에 영향을 주는 구조라서단순 제작 시뮬이 아니라 진짜 이 세계에 개입하는 행위로 느껴지게 된답니다!게임이 특이한 건, 아예 싸움 자체를 날려버리고 제작을 전면에 둔 거예요.장비를 만드는 게 완전한 메인 콘텐츠죠.작업대 위에 금속을 올려두고 열을 주면 색이 변하고, 망치질로 형태를 다듬고, 연마기로 마감할 때 불꽃이 팍 튀는그걸 직접 손으로 제어하는 확실한 몰입감을 주고 있어요.만드는 재미를 끝까지 밀어붙인 구조라고 할 수 있죠.심지어 완성된 검의 모양과 물리 특성에 따라 게임 세계의 인물들이 반응을 다르게 하는데, 묘하게 현실적인 피드백 구조를 띤답니다.진짜로 손으로 만든 물건이 누군가의 삶을 바꾸는 느낌이 Bladesong이 주는 묘한 감정이라고 할 수 있어요!그래픽 분위기도 낭만적이죠.대장간 불빛 아래에서 금속이 달궈지는 색감, 연기, 쇳소리 다 살아 있어요.그리고 도시 자체가 되게 폐허스럽고, 황폐하지만 아름다운 분위기를 띠고 있답니다.마치 불타기 직전의 황혼 느낌? 캐릭터들 얼굴보다 쇳덩이 질감이나 불빛이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또한 '매직 워드' 시스템이라고 해서, 자기가 만든 검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도 있어요!그냥 칼을 공유하는 것뿐 아니라, 그 검에 붙은 의미랑 디자인까지 전달되는 구조라서 꽤 감성적이에요.전투도, 대사도 없이, 오직 쇠와 불, 그리고 스토리가 남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죠.이 정도면 대장장이라는 직업의 낭만을 끝까지 파고든 작품 아닐까요???대장장이의 극한을 체험하는 게임 Bladesong는2025년 연내 출시를 목표로 열심히 개발중이며현재 데모도 공개되어 있답니다!관심 많은 인붕이들의 많은 찜하기 부탁해요!감사합니다! Neon Noroshi입니다!
작성자 : NeonNoroshi고정닉
스위스군이 악당으로 나올 뻔한 어느 게임 이야기
최근 스위스군의 P-26 계획이 화제 되면서 스위스군에 대한 이미지가 폴아웃의 엔클레이브나 할리우드 영화/미국게임에 나오는 CIA/국방부/KGB 사조직 수준으로 떨어졌다.근데 스위스군 하니까 스위스군이 메인 빌런/주요세력 중 하나로 나올뻔한 게임이 하나 생각난다. 그건 바로 대체역사 게임 예시 말해봐라 하면 반드시 들어가는 시리즈.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시리즈 최후의 작품.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3. 사실상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다음 부터는 취소되거나, 모바일 게임이나, 스핀오프 몇개 나오고 만다.)모르는 사람을 위해 레드얼럿 시리즈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1946년 2차 세계대전 이후 아인슈타인이 유대인 학살에 분노하여, 타임머신을 타고 1924년으로 가서 막 출소한 히틀러를 제거하고, 그 결과로 독소 전쟁이 사라지면서 소련이 대신 세계대전을 일으키고(레드얼럿1 스토리)전쟁에서 패배한 소련이 다시 세계대전을 일으키고(레드얼럿 2 스토리), 중간에 소련 출신 초능력자가 세계 지배하겠다고 난리를 치고(레드얼럿2 유리의 복수)또 세계대전에서 패배해서 나라가 망하기 직전에 몰린 소련도 타임머신을 만들고, 연합군을 돕던 아인슈타인을 제거한다.아인슈타인이 사라진 여파로 핵무기/원자력이 이세상에 존재하지 않게 되면서 원래대로라면 멸망했을 일본제국이 1980년대 까지 존재하게 되고, 그 일본 제국이 제3차 세계대전을 일으킨다는 것이 레드얼럿 3의 줄거리다.하츠오브 아이언 바닐라의 일본 DLC에 나올 뻔한, 그이름도 유명한 "쇼군급" 전함이 나오는 게임이기도 하다.근데 이게 스위스 군대하고 뭔 상관 이냐고?레드얼럿 3에 나오는 세력은 전통적인 서방권인 연합국그리고 시리즈 전통의 메인 빌런인 소련.그리고 역사의 변화로 탄생한 일본군, 속칭 욱일제국 3개인데, 왜 뜬금 없이 스위스 이야기가 나오냐고?사실 레드얼럿 3의 초안은 연합국 VS 소련군 VS 스위스군이 었다.스위스군은 빠르고, 경량화된 군대를 가지고 있을 예정이었으며, 바다가 없는 스위스의 내륙국 특징덕에대함 미사일을 장착한 항공기와 이족보행병기를 운용할 예정이었다.실제로 이러한 특징의 일부는 스위스군 대신 나온 욱일제국이 가지고 있다.빠른 기동성이라던가, 이족 보행병기라던가.다만 해전이 중요한 레드얼럿 시리즈다보니, 대함 미사일-항공기만 운영하는 내륙국이 독립 팩션으로 나오기는 힘든지, 결국 욱일제국으로 대체된다.그래도 원래는 스위스군이 나올 예정이었기에, 일부 흔적을 레드얼럿 3에서 찾아볼 수 잇다.일단 레드얼럿 3에서 뜬금없이 연합군 본부가 중립국인 스위스에 위치하고 있다던가, 소련이 제네바의 스위스 은행을 터는 목표가 있다던가.스위스의 만국궁이 랜드마크로 등장하기도한다.사실 레드얼럿 유저들사이에서, 소련하고 연합국이 박터지는 와중에 뜬금없이 스위스가 나온다는 것에 의문을 표한 사람들이 많았다.해전/수륙양용이 중요한 게임에 뜬금없이 내륙국이 나와서 대함 미사일만 날린다면, 게임이 이상하게 변했을거다.서양에서도 "뭐 평화 유지군이라도 나옴?" 이란 반응이니까.(참고로 레드얼럿 3 연합군 기본 보병이 평화유지군이란 설정이긴하다.)글쓴이도 처음에 스위스군이 나올 예정이었다는 것 듣고, "핵전쟁이후 망한 세상에서 벙커에 숨어있던 애들끼리 싸우나?" 라고 생각했으니까.그런데 갤에 올라온 스위스군의 편집증, 총옥쇄 정신을 보니, 충분히 레드얼럿에서 독자적인 빌런 팩션으로 나올법하다고 생각한다.여담이지만, 만약 스위스군이 게임에 정말 나왔다면 어땠을지를 알아보자.레드얼럿 3의 최종 흑막은, 유럽을 기반으로 한 방위사업체인 퓨처테크인데, 아마 원래 계획 대로 스위스군이 빌런으로 나왔었다면 애들하고 비슷했을것으로 보인다.퓨처테크가 만든 무기의 특징은 강한 화력을 가진 자주포, 무인 조종 전차, 양성자 가속기를 이용한 대형 대포, 적을 급속 냉동시키는 기술, 막강한 대지/대함 공격능력을 가진 대형 항공기인데, 실제로 레드얼럿 3 초기기획안의 스위스군하고도 약간 비슷하다.스토리가 진행될수록 레드얼럿 3 내내 만행을 저지르고 흑막이었다는게 들어나는데소련 과학자들 납치 시켜서 일하게 만든다거나,소련 민간인들을 잡아서 자신들의 냉동 기술을 실험하는데 쓴다거나시간여행기술을 연구하여, 아예 소련을 역사에서 지워버리고 세계정복을 꾸미거나,본사가 날아가고, 사장이 죽고, 연합국과 계약이 무산되는 와중에도 퓨처테크는 생존할 뿐만아니라, 오히려 주요 열강 3개의 군사 기술 전부를 확보한다.심지어 나중에는 욱일제국군이 초능력자 병사를 양성하는데도 비밀리에 개입하는등, 레드얼럿 3 내내 벌어진 일의 흑막임이 들어나고,마지막에는 주인공(게임 플레이하는 당신)이 퓨처테크의 사장으로 취임한다는것이 레드얼럿 3의 결말이다.이런 퓨처테크가 스위스랑 관련되어있다는 부분중 하나는 아인슈타인 관련 떡밥이다.다들 알다시피, 아인슈타인은 실제역사나, 레드얼럿 역사에서나, 스위스의 베른 대학을 나왔고, 스위스 국적을 가졌으며, 취리히에서 활동했다.또한 소련이 아인슈타인을 제거해서 핵관련 기술이 없어졌음에도, 정작 아인슈타인이 만든 시간여행 관련 기술들은 연합국에서 사라지지 않았고, 레드얼럿 세계관에서 원래대로라면 아인슈타인이 이룩했을 다른 기술들도 전부 퓨처테크가 만든것으로 나온다.퓨처테크가 만든 시공간 절단기는, 현실에서는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초대형 입자 가속기, LHC의 외형과 동일하다.특히 레드얼럿 1편에서 아인슈타인이 스위스에서 시공간 이동 기술을 연구하고, 이걸 소련이 파괴하는 임무가 있는데, 이게 레드얼럿 시리즈에서 스위스 첫등장이다.이러한 의심스러운 행적 때문에 레드얼럿 3 확장팩/레드얼럿 4가 나오면, 초기 기획안의 스위스를 계승한 듯한, 퓨처테크가 주적아니냐? 라는 말들이 팬들에게서 돌았다. 실제로 레드얼럿3의 두번째 확장팩이 나올예정이었으나, 시리즈가 판매부진으로 망하면서 없던일이 되었다.
작성자 : 초마록마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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