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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지옥으로 떨어지는 건 한순간이다앱에서 작성

아스카영원히사랑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8.04 00:37:40
조회 361 추천 1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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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변에도 그런 사례가 몇 있는데

자아가 너무 비대하면

사회에 못 섞이고 나락으로 빠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음

-

내 주변에서 가장 안타까운 사례는

약간 운동권 선배였는데 대학 시절부터 사회가 자신을 우울하게 만든다 뭐 이런 식의 사고를 가지던 사람이었음

조금 피해의식이 과한 사람이라고는 생각했지만 뭐 적당히 어울려서 술도 가끔 마시고 그랬음

교수집안이라 그런지 서울대 석사까지 하고 졸업했는데 나이는 30

지금 33살인가인데 취업을 안한건지 못한건지

쿠팡이랑 마켓컬리 알바 뛰고 있음

지금까지도 내가 빌려준 30만원 안 갚았는데 그냥 안받고 있다

사람도 착하고 인성에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닌데 피해의식의 수렁에 빠져서 뭔가 사람이 실시간으로 망가져가더라

-

이거 말고 고향친구 한명 있는데

이름도 김검사 << 뭐 이딴식의 네이밍임

부모가 애를 완전히 망쳐놨는데 완전 강남부모처럼 키워서

전문대 졸업 후 수능 다시 봄

결국 25살 정도인가까지 편입이니 뭐니 하다가 다 안됨

수능을 못해도 4번은 봤을텐데 그 정도 했으면 지거국 정도라도 뭐 붙던가 해야지 뭐한 건지 모르겠음

한번은 고향 친구 모임에서 지잡대 나온 애 무시하고 깔봤는데 나중에 걔가 경찰 붙으니까 백수인 자기 처지가 현타 개왔는지 경찰 붙은 거 축하는 못해줄지 언정 지잡대라 안되니 뭐니 해서 친구들이 다 손절침

나중에 나에게 고민상담을 청하길래 한번 봤는데 진짜 너무 한심해서 사람이 역겨울 수 있구나 하는 감정을 처음 느낌

여전히 현실 모르고 병신같은 소리 하길래 건대 술집에서 온갖 쌍욕 쳐박으면서 현실 좀 직시하고 살아라 씨발년아 하면서 팩폭 박고 나도 그 이후로 안봄

부모님이 치킨집 차려준다고 말했다는데 친구들이 와 좋네 좋다 해주는데 나님이 치킨집 따위를 어떻게 하냐고 지랄하더라

지금 그냥 부모님집에 얹혀 살면서 히키코모리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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