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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츠쿠바 서킷 주행회 후기 with 소화제
https://m.dcinside.com/board/bikebari/204855 츠쿠바 서킷 주행회 후기 - 바이크 여행 마이너 갤러리바이크샵들 연합으로 개최하는 서킷 주행회 나는 첫참가에 서킷 좆밥이라 초급코스로 20분주행 3번 짜리로 할인받아서 11450엔 새벽4시에 일어나서 준비해서 5시에 출발 적당히 달려서 6시에 도착했다. 집에서 1시간 거m.dcinside.com 7월의 뙤약볕 아래에서 달린 이후 4달만에 돌아온 츠쿠바 서킷 주행회 선선해졌으니 좀탈만할것 이번엔 나까마들을 꼬셔서 혼자오지 않았다 본인 YZF R1 게이1 SPEED TRIPLE 1200RS 게이2 CBR600RR 나는 두번째 얘네는 처음임 ㅗ^~^ㅗ 두명은 풀슈트가 없어서 빌렸다. 나도 그냥 옷입고와서 빌릴걸 존나후회함 주행사진 여전히 개존나 못탐ㅠㅠ 같이달리면서 피드백주신 참가점포 점장님말론 쫄아서 속도 더내도 되는데 못내고 브레이크 타이밍도 너무빠르다고 정확히 짚어냄. 내 바이크를 좀더 믿어도 된다고 조언받음. 이 둘은 처음이란게 무색하게 속도 잘내고 잘달림 나는 언제 쫄보에서 벗어날까.. 피트인 샷 점심은 곱창조림정식 츠쿠바서킷 식당 명물 개매운 고춧가루뿌려먹으면 ㅅㅌㅊ 우리 사진 열심히 찍어준 타이거 게이는 이번엔 체험주행(사실상 무료) 대충 기분만 내는 거임 이어지는 이벤트는 참가 점포대항 원동기 레이스 우승자 적중시 다음이벤트 할인권증정 50cc스쿠딱인데 의외로 속도감이 상당함ㅋㅋ 끝나고 나면 단체사진 촬영후 개인 사진 촬영시간이 잠깐 주어짐 또 선물이 있었음 7월주행회때 점포 전속 사진사가 찍은 사진 A1사이즈로 인화해서 줌 슬프게도 이번엔 없다함ㅠ 캬 즉시 액자에 넣어서 벽에 건다 그렇게 모든 주행을 마치고 돌아왔는데 마지막인가 그전인가 스트레이트에서 안쪽허벅지에 이상한 느낌나고 그뒤로 니그립이 잘안되는 느낌이 나서 기분탓인가했는데 피트돌아와서 보니까 사이드 커버날아감ㅋㅋㅅㅂ 웃긴건 아무도 발견못해서 플래그도 안나옴 그렇게 컨트롤타워가니까 일단 찾아본다더니 못찾았는데 직접 찾아보쉴하더니 구급차 태워서 한바퀴 돌았는데 결국 못찾음 하 개시발 조같노 파츠리스트 조회해서 웨빅에서 구입함 총 4166엔 그렇게 비싸진 않음 문제는 붙어있던 니그립패드 이새끼임ㅋㅋ 존나비쌈ㅜㅜ 집가는길 컷 이거 탈모아님 집가서 확인했음;고기 먹고 집와서 사진 다시한번 펼쳐보니 간지 ㅆㅅㅌㅊ... 빨리 액자오면좋겠다 그리고 USB도 까봤는데 오 오오... 퍄.. 퍄퍄퍄 인생샷 감사..! 압도적감사..! 내년에도 간다 재밌게 봤으면 개추좀!
작성자 : TGOR고정닉
90년대 마초 1황 국산차를 알아보자
안녕 최연소다오늘 알아볼 알아보자 시리즈는 바로 레토나 이전 국내 최초의 마초 1황 국산차를 소개하려 한다참고로 예전에 한국애니 관련 글 올렸다가 실베에서 욕 드럽게 쳐먹어서 말하는건데내 기준으로 마초 1황이라는 거다취향존중 좀 하자 이 ship shake it들아바로 시작하도록 하겠다1983년 당시 땅1크양반의 자동차공업 합리화조치 (차량 생산 규제) 가 발효중일 때한국기계 지상전에서 아주 마초스러운 아시아자동차의 컨셉트카가 공개된다그 컨셉트카의 이름은 랜드마스터 (land master)라는 아주 마1초스러운 이름으로이렇게 생겼다당시 방위산업체로 지정된 아시아자동차가 생산중이던 군용 지프 K-111을 개조한 컨셉트카였으며 이때부터 양산 계획은 있었다그러나 땅크양반이 이를 가만히 둘 리 없었고자동차공업 합리화조치에 막혀 결국 제동이 걸린다그뒤로 땅크양반의 압력 속에 조용히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1988년에 다카르 랠리에 참여할 랜드마스터 523번 랠리카와 525번 랠리카가 참여 절차를 밟게 된다 (다큐로도 나왔는데 지금 볼수있는지는 ㅁ?ㄹ)이때부터 디자인도 조잡한 디자인에서 정통 지프형으로 변경된다그렇게 엘리트 드라이버들의 운전 하에 523번과 525번은 다카르 랠리에서 524번 도요타 랜드크루저 (KBS 다큐 쵤영팀의 차량) 과 함께 총 3대가 출발한다.하지만 둘 다 탈락함 (탈락 후 완주)어쨌든 극한의 끝을 달리는 다카르 랠리에서 살아남았다는 것만으로도 국1뽕이 차오르게 한다.기념촬영도 ㅋㅋㅋ그렇게 조용히 2년이 흐르고 드디어 랜드마스터 컨셉트카를 향한 로-력이 결실을 맺었다신차의 명칭은 록스타 (Republic of korea - ROK+STAR 합쳐서 록스타)코란도의 첫 적수가 등장한 것이다.개인적으로 코란도보다 디자인 완성도가 높고 정통 짚차 디자인과 투박함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훌륭한 디자인이라 본다하지만 곧 문제점이 드러나기 시작했는데1. 심장병당시 록스타에는 기아 베스타의 마즈다 R형 디젤 엔진, 콩코드의 EGi 가솔린 엔진이 달렸는데바로 시간이 지나며 디젤 엔진이 문제를 일으킨 것엔진 헤드 실린더 설계가 미진하여 과열로 헤드 변형이 일어나는 현상이 속출하였는데이는 특히 쏘고 다니는 차 (RPM 과다) 에서 더욱 두드러졌다이 현상을 그냥 놔두면 화재까지 일으킬 수 있는 결함이지만재생하는 비용이 매우 싼 데다가 자주 예방 정비, 엔진을 잘 식혀주면 문제가 없었고당시에는 엔진 내구성 문제는 결함으로 취급하지 않던 시절이어서 딱히 큰 문제는 없었을듯 하다하지만 차량 내구성에도 영향을 끼친 것은 사실이다2. 승차감태생이 군용 지프이다 보니 승차감이 군용차 수준이다.운전병 출신이 아니고서야장거리 운행은 안하는 게 좋다는 말도 있다.3. 싼티남디자인이 너무 미와는 동떨어진 마초디자인임4. 비 인체공학적 설계아까 말한 승차감과 더불어 무파워 핸들로 운전할 시 조향하기가 겁나 빡셌고실내 공간도 좁고뒷좌석 벤치시트는 걍 ㅂㅅ이었다이런 문제 등으로 인해 록스타는 그리 좋은 차는 아니었지만마초적인 디자인과 동급 최고수준의 오프로드 돌파성능이 오프로드 전문가들에게 먹혀들어서 레토나 이후 뒤늦게 조명받은 차이다.이후 1992년 페이스리프트로 갤로퍼와 비슷한 분위기가 되었으며1998년 기아 레토나에게 바통터치를 했고2003년 레토나가 단종되며 컴팩트 suv 자리는 도심형 스포티지가 매꾸게 된다참고로 광주패밀리랜드라는 곳에서 록스타의 차대를 기반으로 한 선두차가 객차를 견인라는 형식의 디젤열차를 운행한다고 한다(타지인들은 잘 모르지만 광주인이라면 한번쯤 가봤을거다 ㅋ)아래는 과거에 타볼기회가 있어서 찍은 록스타 사진들이다
작성자 : 디시최연소고닉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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