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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천천히 나을수록 의사는 돈을 더 번다는 역설앱에서 작성

발명도둑잡기(118.235) 2025.07.13 05:06:01
조회 103 추천 0 댓글 1

환자가 천천히 나을수록 의사는 돈을 더 번다는 역설

의사는 환자 병이 천천히 나을수록 치료비를 더 많이 받으니 돈을 더 번다는 역설적인 상황을 철학이나 논리적으로 설명한 학자나 학설

챗지피티
의사가 환자의 병이 천천히 나을수록 돈을 더 번다는 역설적 상황은 의료 윤리, 경제학, 정보 비대칭, 도덕적 해이, 그리고 도구적 합리성(수단적 합리성) 같은 주제와 연결됩니다. 다음은 이 문제를 철학적 또는 논리적 관점에서 설명하거나 이와 유사한 딜레마를 논의한 이론과 학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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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덕적 해이 (Moral Hazard) - 경제학, 정보비대칭 이론

관련 학자: Kenneth Arrow (케네스 애로우), Joseph Stiglitz

개념:
의사는 환자보다 의료 정보에 더 밝은 전문직으로, 진료와 치료 방향을 일방적으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의사는 환자의 건강보다 자신의 수익을 우선시할 유인이 생깁니다.

예시 상황: 의사가 굳이 더 비싼 약이나 치료를 추천하거나, 완치보다 '관리' 중심의 치료를 권유.

이는 비대칭 정보 상황에서 생기는 **"의사의 유인(incentive)이 환자의 이익과 충돌"**하는 대표적인 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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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단적 합리성 (Instrumental Rationality) - 도구적 이성

관련 철학자: 막스 베버 (Max Weber), 하버마스 (Jürgen Habermas)

개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수단을 따지는 합리성. 문제는 목표 자체가 도덕적이지 않더라도 수단만 '효율적'이면 합리적이라 간주됨.

의료에 적용: "수익 극대화"가 목표인 병원 시스템에서는 환자가 완치되지 않고 '계속 치료받는 상태'가 더 수단적으로 효율적일 수 있음.

하버마스는 이를 비판하며 의사소통적 합리성(도덕적, 공동체 중심의 이성)을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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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구조적 폭력 (Structural Violence) – 요한 갈퉁 (Johan Galtung)

개념:
물리적 폭력이 아닌, 사회 구조나 제도가 특정 집단의 생명, 건강, 권리를 서서히 침해하는 것.

적용:
환자가 의료 시스템의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하고, 비효율적이고 불공정한 치료가 구조화되어 있는 상황. 의도적이지 않아도 제도 자체가 해악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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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미셸 푸코 (Michel Foucault) - 생명 정치학(Biopolitics)

푸코는 현대 권력은 육체를 감시하고, 관리하고, 조절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고 보았습니다.

의학과 병원은 규율 권력의 한 형태이며, 사람들의 생명과 질병을 통해 통제와 수익 창출이 동시에 일어남.

환자를 완치시키는 것이 아니라, "통제 가능한 상태"로 두는 것이 권력 유지와 자본 축적에 적합하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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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반 일리치 (Ivan Illich) - 『의료의 한계(Limits to Medicine)』 또는 『의료의 네메시스(Medical Nemesis)』

주장:
현대 의학은 어느 지점을 넘어서면 오히려 인간의 자율성과 건강을 해치게 된다.

치료가 지나치게 **의료화(medicalization)**되면 환자는 자가 치유 능력을 잃고, 의료 시스템에 종속됨.

의료는 점점 완치보다는 "관리"나 "연명" 중심으로 변화, 결국 건강도 상품처럼 소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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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학자/이론 핵심 개념 적용

Kenneth Arrow, Stiglitz 도덕적 해이 의사는 환자보다 정보를 많이 갖고 있어 자기 이익 추구 가능
Max Weber, Habermas 도구적 합리성 완치보다 지속적 치료가 '합리적'이라는 역설
Johan Galtung 구조적 폭력 시스템이 비윤리적 구조를 내포
Michel Foucault 생명 정치학 환자를 통제 가능한 상태로 유지하는 권력 메커니즘
Ivan Illich 의료화 비판 건강마저 상품화되어 치료가 아닌 관리로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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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하다면 위 이론 중에서 하나를 더 깊이 풀어 설명하거나, 인용문을 포함해줄 수도 있습니다.


"도둑은 집을 떠나며 주인을 욕한다" - 러시아 속담
송대관-해뜰날
https://youtu.be/DUsVXmywS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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