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답답해 미칠 것 같다. 하루의 적막에 숨이 막혀온다.

프로그래밍 갤러리

자동 짤방 이미지

이미지가 없습니다.

자동 짤방으로 사용할 이미지를 등록해 주세요.

1/3

흑인여성의 한국여행 소감.jpgㄷㄷ 작성자 : 블룸

가슴이 답답해 미칠 것 같다. 하루의 적막에 숨이 막혀온다.앱에서 작성

ㅇㅇ(223.38) 2025.07.04 20:01:47

조회 104 추천 0 댓글 0

가슴이 정말 답답해 미칠 것 같은데

명확한 해결법은 커녕 내가 뭐 때문에 이렇게 답답한지도 모르겠다.

반년 전까지만 해도, 공부가 참 싫었고

공부는 싫고, 노는건 좋고 그런 감정의 동요나 높낮음이 있었는데

지난 반년간 정말 공부를 해야겠다고 느껴

술, 담배, 게임 모두 끊고

아침 7시 기상, 저녁 12시 취침

체력관리 한다고 가끔씩 30분~1시간씩 뛰거나

머리아파서 중간중간 나가는 산책빼고

부모님 그늘아래 공부만 하려고 했다.

6개월간의 성과는 좀 있었던게

성적도 잘 받았고, 이제 공부하는거 자체가 크게 힘들진 않음.

근데 감정이 정말 많이 무뎌졌음.

일상생활에서 웃는게 힘들어.

얼굴이 딱딱하게 굳은것처럼 웃어지지가 않아.

감정의 높낮음, 사는 느낌 그런게 안나.

말수도 정말 많이 줄었고

부모님이랑 밥을 먹어도, 누가 말을 걸어도 반응이 좀 늦다고 해야하나

그냥 별 관심이 없음. 무디고 무감각하고 세상에 그냥 관심이 없음.

갖고 싶은것도, 하고 싶은것도, 먹고 싶은것도 없음.

생각해보면 내가 뭘한다고 시발

부모님이 지원해주시는 대학다니면서

하라는 공부밖에 안하는 주제에 징징대나 싶으면서도

이게 뭔가 아닌것 같은 느낌

내가 이정도로 무딘 감정, 그정도로 다운될 필요가 없는데도 그냥 그 기분이 띄워지지가 않아.

그 기분에 압도돼서 할 일을 안하는게 아니야.

내가 6개월간 연습한게 그거니까.

감정에 상관없이 하루의 할 일들을 하는거.

그래서 그냥 할일들을 하는건 하는건데

그거와 별개로 내 감정상태는 그냥 답답해.

앞으로 뭘 더 얼마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즐거움도, 슬픔도 없는 그런 무감각한 일상이 반복되는게 너무 힘들어.

머리도 아프고, 그냥 좆같다.

- dc official App

고정닉 0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최신순 답글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며느리, 사위되면 시댁, 처가에 잘할 것 같은 스타	운영자	25/10/13	-	-
AD	프로게이머가 될테야!!	운영자	25/10/01	-	-
2870139	내가 느끼는게 파이썬 배운게 제일 잘한거같음 AI시대 들어오고나서	ㅆㅇㅆ(124.216)	07.06	173	0
2870138	누가 더 유명함 홀란드 니키미나즈	디바(59.28)	07.06	119	0
2870135	지피티는 검색 기능 없이 쓰면 [1]	루도그담당(58.239)	07.06	84	0
2870133	주말에 내미래 먹거리를 위해 코딩하는데	프갤러(14.5)	07.06	65	0
2870131	It회사에선 ㄹㅇ 맥 씀?? [5]	프갤러(118.235)	07.06	126	0
2870130	픎 7년 무정산이 하이부 탓?	ㅇㅇ(175.223)	07.06	78	0
2870121	웹하다가 게임 가면 많이 힘들어 아예 다름. 웹은 세팅이 존나 빡세고 [2]	ㅆㅇㅆ(124.216)	07.06	135	0
2870119	웹준비하다가 게임으로 틀면 ㅈㄴ 힘들겠지 [1]	ㅇㅇ(1.250)	07.06	117	0
2870118	앱 출시하는거 엄청 복잡하네 [2]	프갤러(121.162)	07.06	167	0
2870117	저 오늘 열정코딩할게요 ㅇㅅㅇ [2]	PyTorch	07.06	107	0
2870116	와 방금 대구 화교 초등학교앞에서 짱깨 이러는거 뭐냐 [3]	ㅆㅇㅆ(124.216)	07.06	136	0
2870115	오늘 점심.jpg [1]	야옹아저씨	07.06	106	0
2870110	집은 가난한데 12억정도 되는 땅이 있음 [4]	ㅇㅇ(211.234)	07.06	111	1
2870108	방탄조끼 차은우 이새끼들 전부 군대로 튀네 ㅋㅋㅋ	뒷통수한방(1.213)	07.06	87	0
2870105	한국에 정상적인 노인들이 있음?? [6]	뒷통수한방(1.213)	07.06	100	0
2870104	내 주위에 베트남에 솔루션 판다는 사람 몇 명 있는데 [2]	프갤러(220.79)	07.06	124	0
2870096	러브버그 안 없어지는 진짜 이유..ㅇㅅㅇ [2]	헤르 미온느	07.06	121	0
2870092	찢재명 의외로 정상인데? [1]	아스카영원히사랑해	07.06	184	0
2870091	❤✨☀⭐나님 시작합니당⭐☀✨❤	♥냥덩이♥	07.06	88	0
2870089	해(태양)에 더듬이가 생겼다..ㅇㅅㅇ [1]	헤르 미온느	07.06	86	1
2870088	태연 ㅇㅅㅇ	헤르 미온느	07.06	66	0
2870086	하루 한 번 헤르미온느 찬양	헤르 미온느	07.06	74	0
2870083	음기 충전 [1]	발명도둑잡기(118.216)	07.06	96	0
2870081	33살 사회주의자 뉴욕시장! 맘다니의 파격 행보	발명도둑잡기(118.216)	07.06	84	0
2870080	'트럼프法'에 반기 든 머스크 "'아메리카당' 오늘 창당"	발명도둑잡기(118.216)	07.06	90	0
2870078	과연 닭으로 공룡을 만들수 있을까?!	발명도둑잡기(118.216)	07.06	96	0
2870076	동생이 너무 오랜 기간 백수라 걱정이다 [2]	아스카영원히사랑해	07.06	170	0
2870074	위대한 실천가 루비님	발명도둑잡기(118.216)	07.06	62	0
2870072	[박한슬의 숫자 읽기] 토건 보수와 개미 진보	발명도둑잡기(118.216)	07.06	89	0
2870070	현직 개발자의 소개팅 후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명도둑잡기(118.216)	07.06	123	0
2870069	학생들을 속여 정신대로 보내버린, 선생님이라고 할 수도 없는 파렴치한 친	발명도둑잡기(118.216)	07.06	64	0
2870067	'케이팝 데몬 헌터스' 그 시작은 제주의 '女神' 이었다.	발명도둑잡기(118.216)	07.06	108	0
2870066	국비지원 들어야하나 진로 상담좀 해줘 [2]	프갤러(125.185)	07.06	287	1
2870063	리액트 문서 다 읽어봤는데 왜 당시 혁명이었는지 알겠네 [7]	ㅆㅇㅆ(124.216)	07.06	219	1
2870062	정보) 국가별 게임 목록.jpg [8]	ㅇㅇ(218.144)	07.06	1339	20
2870060	학회지 제 36회 논문 판다. 거래는 알뜰나눔장터	도리스아(112.170)	07.06	84	0
2870056	오늘의 발명 실마리: 디씨에 AI로 힙합 기수 칭찬, 욕하는 자동글	발명도둑잡기(118.216)	07.06	118	0
2870054	AI가 일으킨 첫 번째 전쟁	발명도둑잡기(118.216)	07.06	77	0
2870050	일본 손글씨 기계	발명도둑잡기(118.216)	07.06	114	0
2870045	빌보드 핫100 노래 모두 이 노래보다는 사실 얌전한 내용이다	발명도둑잡기(118.216)	07.06	74	0
2870044	Jpa는 쓰면쓸수록 병신같노 [1]	프갤러(118.235)	07.06	102	1
2870042	요즘 아이들의 '친일 혐중', 오늘도 원인을 찾는 중입니다	발명도둑잡기(118.216)	07.06	70	0
2870039	강남 같은 동네 주민들의 닭싸움 케이지	발명도둑잡기(118.216)	07.06	67	0
2870037	우디 거스리	발명도둑잡기(118.216)	07.06	55	0
2870035	RPA취업	프갤러(1.243)	07.06	89	0
2870034	공부하기 좋은 세상이다 [1]	초코냥	07.06	125	0
2870033	오늘한일 [2]	PyTorch	07.06	110	1
2870032	이 땅은 너희의 땅	발명도둑잡기(118.216)	07.06	72	0
2870031	똥양인들은 머리에 번식,동족포식 생각밖에없음??	뒷통수한방(1.213)	07.06	63	0
2870030	썡노가다 하다보니 IAT 찾았다	루도그담당(58.239)	07.06	7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