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질적으로 무의미하고 공허한 삶을 살아내는 법은 무엇일까??

본질적으로 무의미하고 공허한 삶을 살아내는 법은 무엇일까??앱에서 작성

ㅇㅇ(223.38) 2025.06.23 18:50:20

조회 70 추천 0 댓글 0

언젠가부터 인생의 의미, 삶의 목적지 또는 목표들을 생각하다보면 머리가 하얘진다.

도저히 무언가 찾아내거나, 느끼고 보고 생각할 수가 없을만큼 무의미하고 공허한 불확실성에 압도당하여

당장, 순간, 하루들은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들이 떠오른다.

그럼에도 인생을 손놓고 바라만 볼 수도 없는 노릇이고

뭘 위해 살아야 하는지도 모르겠는 인생을 살아내는 법은 무엇일까?

내가 찾아낸 방법은 오늘을 사는거다.

규칙을 정하고, 규칙을 지키는 하루를 살아내는 것.

규칙은 어떤 방식으로든 본인의 신념과 믿음과 미래지향점이 담긴 것이여야 하고

마음 깊숙히 내게 도움이 된다라고 믿어야 한다.

그 믿음 아래 하루의 규칙들을 지킨다.

지난 과거를 돌아보며 후회하지도, 알 수 없는 미래를 점치려 들지도 않는다.

그저 도움이 된다고 믿는 규칙들을 지키기 위해, 하루를 살아낸다.

그 과정이 참을 수 없이 비참하고 처절하고 괴롭겠지만 무너지지 말라.

하루를 통제하고, 규칙을 지켜라.

원대한 목표를 위해 살라는 가슴뛰는 얘기도 아니고

당장, 순간만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무책임한 얘기도 아니다.

후회로 점철된 과거에 발목잡히지도, 불확실한 미래에 압도되어 무너지지도 말고

지겹도록 반복되는 비참하고 괴로운 하루를, 1시간을 살아내라는 독설이다.

- dc official App

고정닉 0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최신순 답글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대박 날 것 같아서 내 꿈에 나와줬으면 하는 스타는?	운영자	25/11/17	-	-
AD	겨울가전 SALE! 쿨한 겨울 HOT세일	운영자	25/11/12	-	-
2867129	너희를 낳은 부모가 불쌍하지도 않냐	ㅇㅇ(122.42)	06.25	82	0
2867128	백수 새끼 할거 존나 없다 리액트 네이티브 돌려봐야지	프갤러(1.213)	06.25	70	0
2867127	백수새끼들 말 개많네ㅋㅋ	ㅇㅇ(117.111)	06.25	70	0
2867125	신입 개발자 취준 플랫폼 뭐씀?ㅇㅇ	프갤러(110.13)	06.25	87	0
2867124	개 위에 개	발명도둑잡기	06.25	71	0
2867123	중세시대 사람들이 양초에 못을 박은 이유는?	발명도둑잡기	06.25	58	0
2867120	러시아 여행가구 싶당 [1]	♥냥덩이♥	06.25	95	0
2867119	경희대컴공다니는데 [1]	프갤러(116.127)	06.25	143	0
2867117	❤✨☀⭐나님 시작합니당⭐☀✨❤ [1]	♥냥덩이♥	06.25	86	0
2867116	밤이 지나면 날씨가 바뀌는 경우가 많은 이유	발명도둑잡기	06.25	76	0
2867115	악어와 고양이	발명도둑잡기	06.25	76	0
2867114	치아교정 때문에 유튜브 해보기로 했다	발명도둑잡기	06.25	75	0
2867112	“에이즈 감염 숨기고 여중생에 못쓸짓”…미성년 상습 성범죄 50대 ‘징역	발명도둑잡기	06.25	99	0
2867111	좆소회식 [5]	개멍청한유라	06.25	113	0
2867109	전산직 6천이라고? ㅋㅋ 지랄	개멍청한유라	06.25	196	0
2867108	따봉들이 부러운게 [2]	배구공(119.202)	06.25	106	0
2867107	난 전산으로 이직 정말 잘한듯ㅋㅋ [8]	프갤러(1.238)	06.25	435	0
2867106	님들 이거 왜 N개를 딱 읽어오지 않는거임? [4]	프갤러(210.104)	06.25	103	0
2867105	그러니까 처신 잘하라고	배구공(119.202)	06.25	78	0
2867104	힘센여자 도봉순	배구공(119.202)	06.25	85	0
2867103	미국 빅테크 기업에 대한 환상	ㅇㅇ	06.25	91	0
2867102	뽕따가 200원할땐 [1]	배구공(119.202)	06.25	83	0
2867101	[속보]아스카 방금 고독사 할 뻔함 [15]	아스카영원히사랑해	06.25	1201	13
2867100	프갤이 똥통이긴한갑다. [5]	ㅆㅇㅆ(124.216)	06.25	124	0
2867097	윈도우를 쓰면서 드는 생각이 [4]	배구공(119.202)	06.25	115	0
2867095	美 병원테러 한국계 공범, 수감 11일만에 의문의 죽음	발명도둑잡기	06.25	90	0
2867094	안드로이드용 RDP 최적화 하는법 알려주세요	프갤러(106.240)	06.25	93	0
2867093	공짜가 좋아. [2]	배구공(119.202)	06.25	79	0
2867092	코드를 보면 그 사람의 생각이 보임 [3]	프갤러(211.234)	06.25	114	0
2867091	우리나라에서 자바 까듯이 [5]	루도그담당(211.184)	06.25	154	0
2867090	자바대우좋네 [1]	배구공(119.202)	06.25	109	0
2867088	모든 프로그래밍 언어는 제각각의 철학이 있고 한계가 다름 [3]	ㅆㅇㅆ(124.216)	06.25	120	0
2867085	사고력이 중요한 이유	ㅇㅇ(106.102)	06.25	81	0
2867082	자바 책을 2000년도에 샀었는데 [1]	배구공(119.202)	06.25	103	0
2867081	내가 폰 노이만보다 우월한 이유	ㅇㅇ(106.241)	06.25	59	0
2867078	기능주의가 나쁘다는 것은 아님. 기능주의또한 필요함 [6]	ㅆㅇㅆ(124.216)	06.25	116	0
2867076	근데 히키패는거 재밌슘 ㅇㅅㅇ	뒷통수한방(1.213)	06.25	87	0
2867075	예전엔 별생각 없었는데 보면볼수록 비슷한듯	ㅇㅇ(211.210)	06.25	83	0
2867074	프로그래밍은 철학적 사유가 필수임. 애초에 펄리스부터 시작해서 [2]	ㅆㅇㅆ(124.216)	06.25	130	0
2867073	이상한게	배구공(119.202)	06.25	88	0
2867072	내가 나라를 망치긴 ㅋㅋ	뒷통수한방(1.213)	06.25	86	0
2867071	나는 왜 고통받아야 하는가	응게이(211.234)	06.25	80	0
2867070	프로그래밍은 공부하면 할수록 [14]	루도그담당(211.184)	06.25	177	0
2867067	비전공자인데 cs지식과 프로그래밍 규칙을 모르겠어요 [3]	ㅆㅇㅆ찡	06.25	159	0
2867066	비전공자 입니다. [6]	므갱	06.25	171	0
2867065	일단 의뢰인 사정때문에 이틀 더 미뤄짐ㅋㅋㅋ [2]	ㅆㅇㅆ(124.216)	06.25	103	0
2867064	백엔드 개발자 경력쌓고 [1]	백갤러(223.39)	06.25	163	0
2867062	❤✨☀⭐나님 시작합니당⭐☀✨❤	♥냥덩이♥	06.25	65	1
2867061	c++왜하냐 [5]	ㅇㅇ	06.25	130	0
2867060	학식충 교양으로 인문쪽 수업 듣고 왔는데 [12]	ㅇㅇ(106.241)	06.25	125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