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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약체 관동군 vs 소련 전차부대>..jpg
<무탄치앙 전투> 2차 세계 대전 중 소련의 만주 침공인 하얼빈-기린 작전 의 일환으로 1945년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과 일본 제국 사이에서 벌어진 대규모 군사 교전이었다. - 배경 - 1945년 2월 얄타 회담에서 요시프 스탈린이 이끄는 소련은 독일의 패배 후 3개월 이내에 대일 전쟁에 참전하기로 합의했다. 그래서 이 기한을 맞추기 위해 서방 연합군은 극동 지역에 물자를 지원한다. 8월 8일 소련은 기습적 남하로 일본에 선제공격을 가하면서 2차대전의 마지막 소련-일본제국 간의 전쟁이 시작된다. - 만주의 일본군 - 만주 방어를 맡은 일본군 제1방면군은 예전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껍데기로 전락했다. 중장비,탄약 부족으로 전쟁초기 부대에 비해 평균 효율이 30% 미만이었다. (태평양 전선으로 정예부대가 지속적 차출되고 남은 인원들이었다.) - 소련 부대 - 소련은 레닌그라드 포위 돌파를 성공시켜 소련 영웅칭호를 받은 키릴 메레츠코프 원수가 지휘하는 제1극동전선군. 아파나시 벨로보로도프의 제1적기군과 니콜라이 크릴로프의 제5군 이었다. <병력> 일본군 - 병사 6만명 - 경장갑차 4대 - 포병 190문 소련군 - 병사 29만명 - 전차,자주포 1102대 - 포병 4790문 ㅡ 전투 개시 ㅡ 8월 12일, 소련의 공격이 시작되었고 무탄치앙으로 가는 주요 육로는 두 개의 산길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하나는 도시의 북쪽에, 다른 하나는 동쪽이었다. 소련군은 두 길 모두를 활용하여 제1적기군이 북쪽에서, 제5군이 동쪽에서 공격했다. 소련군은 결국 진격에 성공했지만, 특히 전차의 손실이 매우 컸다. 궤도 밑으로 기어들어가 자폭공격을 하는것과 은폐된 대전차포에 의해서 였다. 단 한 번의 격렬한 전투로 제257전차여단의 원래 전력인 전차 65대는 7대로 줄어들기도 했다. 8월 13일부터 일본군은 무탄치앙 주변의 일련의 요새화된 언덕에서 저항을 계속했고, 그곳에서 소련군 통로에 포격을 퍼부었다. 특히 쇼즈산을 둘러싼 양측의 격렬한 전투에서 일본의 자폭 공격과 대전차포는 엄청난 효과를 보여줬다. 단 5명에 의해 5대의 전차가 파괴된 경우도 있었다. 소련 전차가 파괴되는 만큼 일본군의 사상자도 속출했다. 결국 무탄치앙 주변의 강력한 저항으로인해 메레츠코프 원수는 5군의 목표를 도시 점령에서 단순히 우회하는 것으로 변경했고 1적기군이 도시 자체를 점령하도록 했다. 8월 15일, 천황 히로히토의 항복 방송과 함께 일본 육군 5군은 철수를 시작하고 후방 경비로 소규모 병력만 남겨두게 된다. 마지막 남은 소규모 일본군은 폐허 속에 참호를 파고 철조망, 지뢰밭, 대전차호, 그리고 도로봉쇄 등의 추가 방어 시설을 구축해 마지막 저항을 했다. 하루가 끝나갈 무렵, 무탄치앙 전체가 소련군의 손에 넘어갔고, 도시를 둘러싼 전투는 끝났다. <양측 피해 > 일본군 - 총사상자 2만 5천명 , 전사 9391명 - 포병 104문 파괴 - 경장갑차 4대 파괴 소련군 - 총사상자 1만 2천명 , 전사 4324명 - 전차 600대 파괴 <결과> 전쟁말 최약체 평가받던 만주지역 일본의 관동군이 부족한 병사,장비를 가지고 동부전선에서 나치독일을 상대로 엄청난 경험을 쌓은 소련군을 상대로 마지막 야마토혼을 보여준 전투로 평가받는다. (소련군 남하 당시 사상자의 2/3가 무탄치앙 전투에서 발생했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leeloo고정닉
산티아고 순례길 8일차 - 휴식 2
내 글들이 실베를 갔다. ㅈㄴ 부끄럽더라 ㅅㅂ 가뜩이나 술 먹고 갬성 올라와서 싸지른 갬성똥글 가득한데 이젠 실베 가서 지우거나 수정할 수도 없다. 어카냐... 아무튼 전날 처음 본 한국인 셋이 반가웠어서 아침 멕여 보내려고 전날 마트에서 나 먹으려고 사다 둔 삼겹살을 구워주기로 했다. 안그래도 셋 다 늦게 출발하는 상황이라 아침 먹고 가라 했다. 내가 요리는 할 줄 모르지만 고기 하나는 기깔나게 굽는다. 친구들 먹어보고 감탄함 이베리코 고기 진짜 맛있긴 하더라. 그리고 이렇게 싸다니 신기한건 이베리코 등심은 소기름 줄줄인데 이베리코 삼겹살은 돼지기름이 안나온다. 아무튼 친구들 아침 든든히 멕이고 보내니 뿌듯하더라. 걷는 동안 그들의 고민이 잘 정리되고 무사 완주하길. 부엔 까미노 그리고 난 역시 또 할게 없어서 내내 누워서 냉찜질 집 방구석에선 이러고 유튭 보고 있으면 그렇게 시간이 잘가는데 여기선 왜케 안가는지 점심엔 신라면과 남은 삼겹살 난 입이 짧은 편이었는데 여기 와서 입이 터졌다. 라면 하나 먹으면 배가 꽉 차던 사람인데..... 게다가 주량도 보통 소주 1.5병이나 or 맥주 500 세 잔 마시면 잠들었었는데 여기선 지금 약 먹기 전까지 매일 와인 1병 + 맥주 7~8캔 씩 먹는다. 오늘이면 약 다 먹으니까 내일부터 다시 또 술 먹어야지 살이 더 쪄서 돌아갈 것 같다. 고독의 시간... 이 점심 먹을 쯔음이면 다음 마을에 도착했을텐데 그리고 내가 첫 날 무리만 안했더라면 친구들과 헤어지는 일은 없었을텐데 다 내가 만든 문제들이니 하소연할 순 없고. 자책하자니 외로움이 밀려 들고. 비수기의 겨울 순례길은 외로움과의 싸움 같다. 한국 사람이 없다는 것 만큼 외로운게 없다. 친구들 다 보낸 후에 오늘은 또 다른 한국인들 오겠지 했는데 양인들만 단체로 열몇 명 들어와선 자기들끼리 신났다. 이럴 때 더 고독해지는 것 같다. 더군다나 이 쉑덜이 내가 냉장고에 넣어둔 콜라랑 이런 저런 음식들을 내가 누워있을 때 몰래 먹음 내가 내 음식 어디 갔노 냉장고 뒤지다가 갸들 쳐다보니 날 쳐다보고 있다가 지들끼리 눈길 슬그머니 마주치더니 뒤 돌아선 숨 죽여 크큭 웃더라 ㅡㅡ 선진국맨들에게 실망감이 크다. 그냥 빨리 끝내버리고 싶은 마음만 생기는데 계속 다독였다. 이것도 내가 정신적으로 배우는 무언가겠지. 종일 누워 있는게 지겨워 저녁 먹으러 나왔는데 공원에서 야시장 같은 것이 열린 듯 하더라. 공연도 하고. 공원 오면서 지나오는 길에 케밥을 봤었는데 아 지겹다. 케밥은 그만 먹어야지 했거든 근데 이 때깔 고운 고기를 보고 무슨 바베큐지 먹어 보자 했드만 케밥이었다. 껄껄 심지어 6유로 더 비싸! 츄로스에 당연히 초콜릿을 주는 줄 알았더니 안주더라. 설탕 뿌려줄까 하길래 조금만 했드니 너무 조금 뿌렸나 좀 쓰더라. 지나가면서 이것 저것 먹어봤다. 배가 그리 고프지 않았는데 우겨넣었다. 외로움을 먹는 걸로 떼우는 걸까. 살만 쪄서 가겠네 아나 애들은 국적을 불문하고 도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 방방이도 있다. 금요일(주말)이어서 인지, 아니면 무슨 날인건지 도로를 막더라. 차 없는 거리 같은거인 듯 알베르게가 양인들로 가득 찼다. 똥양인은 나 뿐. 전 글에 댓글로 똥고집이라고 하는데 공립 알베르게는 아파도 최대 3일까지 밖에 못쉬어서 어짜피 내일이면 강제 퇴실이다. 무조건 가야 한다. 무릎에 이젠 통증이 있진 않은데 불편하다. 뭔가 찬 느낌? 걷다 보면 무릎 안에 뭔가가 걸리는 것처럼 느껴짐 아마 물이 찼거나 염증이 생겼거나 뭐거나 하지 않을까. 아무튼, 내일은 가야 한다. 이제는 가야할 때가 왔다. 욕심내서 기간 좀 줄여보려다가 오히려 다쳐서 쉬냐고 더 걸렸다. 내가 한심하지만 이것도 나름 교훈이라고 생각한다. 더 이상 머무르면 내 정신 상태도 많이 무너져서 안될 것 같다. 내일은 다시 힘내야겠다. 내 길에 축복이 따르길. 부엔 까미노 - dc official App
작성자 : 압델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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