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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서 오사카 무료로 가는 법 (사진 많음)
뭐긴뭐야 걸어가는거지 ㅋㅋㅋㅋ평소에도 걷는거 좋아하기도 하고 교환학생와서 시간도 많겠다 친구 한명이랑 학교부터 우메다까지 걸어가보기로 함대략적인 경로는대충 50km나오는거 보고 출발해서 15km 점심먹고 15km 저녁먹고 15km 하고 대충 5km정도 더 걸으면 되겠구먼 이라고 생각하고 호기롭게 계획함사진들은 폰 카메라로 대충 찍은것들이라 화질 구져도 양해바람0700 기숙사에서 출발흐려서 선선하고 딱 걷기 좋은 날씨였음카모가와를 거쳐지나가는 길에 다이토쿠지였나? 도 지나가고금방 니죠 도착 아마 이쯤이 대략 10km지점이었을거임대충 09시30분이었으니 계획대로 잘 돼가고 있다고 생각하면서별거 아니구만 ㅋㅋㅋ 이러고 있었음코메다에서 아침식사 겸 휴식 한 30분정도 때리고 다시 출발무슨 불교대학이었는데 건물이 으리으리해서 찍어봄지나가다 본 귀여운 펜스무슨 공원 입구에 있었음조금 더 걷다보니다리밑에 엄청 큰 창고단지가 있었음 사람들도 엄청 분주하게 움직이고 저 보라색 지게차같은게 뭔가 귀여웠음창고가 왜 이렇게 많나 생각하면서 조금 더 가니화질 구져서 잘 안보이는데 교토 화물역이라더라아무튼 구글맵 보면서 쭉 걷다보니굴다리 지나라는데졸라어둡더라 뭔가 분위기 있어서 찍어봄계속 걷다가무슨 고등학교를 지나는데 교문앞에 노벨상 받은사람 출신학교라고 현수막 걸려있더라주택가를 계속 걸어가고강이라길래 봤더니 수심이 10cm도 안될거같은게 뭔가 웃겨서 찍음이 횡단보도는 어디로 가라는 걸까점점 건물이 줄어들기 시작함12시 쯤 돼서 슬슬 배고프기도 하고 지나가다가 보이는 식당 들어가기로 함공장/창고 단지 지나다가중국집 발견해서 바로 ㄱㄱ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서 그런지 진짜 현지인 100프로였다중화소바 / 볶음밥 세트 조지고 다시 출발 사진 정리하면서 찍은 시간으로 계산해봤는데 20분만에 먹고 나갔네 ㅋㅋㅋㅋ지금 거리 찍어보니 출발지로부터 17km정도니 아직까지는 대충 계획대로 돌아가고 있었음별로 힘들지도 않았고집이 다 똑같이 생긴게 귀여워서 찍음아무튼 다시 주택가를 지나가고무슨 강인지는 모르겠는데 쓰레기 떠다니고 냄새나더라주변에 공장인지 창고인지도 많았는데 약품냄새도 나고그렇게 쭉 걷다가구글맵이 고속도로 옆 국도같은 도로변을 걸어가라는데 여기서 1차 위기 발생구글맵 이 미친놈이 인도고 뭐고 아무것도 없고 갓길만 있고 차들 쌩쌩 지나다니는 곳으로 걸어가라 함그때 사진이 없어서 대충 비슷한 위치 구글맵에서 찾은건데 이런 느낌이었음 내가 걸었던 길은 갓길도 사진처럼 넉넉하지 않았음한 100m가다가 뒤질거같아서 교차로 나오자마자 빠져나왔음좀 돌아가더라도 인도를 찾아서 가기로 함그렇게 다시 주택가로 들어가서 걷기 시작인도의 소중함을 몸소 느낄 수 있었음주택가 한가운데 허허벌판 구경도 하고방치된 포크레인도 보고중간중간 갑자기 맑아져서 더위때문에 좀 힘들었음아마 이쯤에서 교토/오사카 경계를 넘어갔던거로 기억함찍힌 시간은 14시 30분 경 이네사진 좀 이상한거는 친구 찍혀서 ai로 지워서 그럼그리고 이때쯤부터 많이 걸어서 그런건지 가랑이 부분이 쓸려서 그런건지 따갑기 시작함 이 시점부터 포기하고 싶었음남자의 dvd 으흐흐다리 건설하고 있던데 엄청 웅장하더라오사카에 진입했다는 기쁨도 잠시계속 공장, 논 뿐 편의점도 안나와서 곤혹이었음그리고 지쳤는지 점점 서로 말이 없어지기 시작함 ㅋㅋㅋㅋ산업단지를 지나고주택가 (편의점 없음) 지나고논밭 지나고재활용공장도 지나고풀숲도 지나고점점 인적있는 동네로 들어가서커다란 동키랑 쇼핑센터같은게 있길래 휴식 겸 저녁 먹기로 하고 쇼핑센터 안에 입점한 스시로 조짐이 때 시간이 16시 30분거리는 지금 찍어보니 30km정도 먹고 나와서 다시 걷기시작 이때쯤부터 슬슬 해가 지기 시작하더라사진 업로드 수 제한 걸려서 나머지는 다음 글로 작성함
작성자 : 레몬볶음고정닉
뒷북치는 찢부이의 3일동안의 호요랜드 다녀온 후기(사진 많음)
ㅎㅇ, 뒷북으로 후기 남기는 아싸찢부이임게으름 피우고 늦게 글 써서 미안 이건 기차 타고 올라가는 길에 찍은 사진사실 이때도 실감은 안 났음, 그냥 막연하게 호요랜드 간다~ 정도로만 생각하기도 했고, 작년에도 갔으니 그렇게 큰 기대는 안 가지고 갔음, 그렇게 호요랜드에 대한 적당한 생각과 함께 기차에 탔다.근데 문제가 생김바로 장염에 걸렸었음사실 출발할땐 괜찮을줄 알았는데, 갑자기 몸상태가 많이 안 좋아져서 그냥 돌아가야하나? 생각까지 들음하지만 다행히 숙소 근처에 병원이 있길래 1일차를 마치고 2일차가기 전에 병원을 무조건 가야겠구나 싶어서 바로 다녀왔다도착하고 이아스와 함께 호요랜드 여기서 합니다~ 라고 보여주는 엄청난 크기와 존재감이었음그리고 도착하고 전시장에서 찍은 사진들정말 금손들도 많다고 느낀 굿즈?들이었음팔았으면 어땠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 좋았던거 같다??? : 야 롶흐꾼!!!! 이거 사줘!!!!이 다음부터는 코스어 분들 사진임공식 코스어 분들과 찍은 사진진짜 대단하다고 느꼈던거 같음거의 몇시간은 서 계셨던거 같은데 안 힘든가? 싶은 생각이 절로 나더라, 참 존경스럽고 너무 수준급이라고 지금 글 쓰면서도 생각남행사 중간에 찍은 사진들물론 개인 코스어분들도 정말 수준이 높았음이분들 무조건 퍼레이드 나오겠지?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거의 대부분 퍼레이드에 참가 하셨더라다들 고증같은거도 신경 많이 쓰신 티가 났었고, 덕분에 중간 중간 쉬어가는 타임에도 정말 보는 눈이 즐거웠던 경험이었음이건 행사장과 체험부스에서 즐긴것들참 줄이 길었던거 같음심지어 줄을 서는 중간중간 매진소식이 들리니까 좀 기운이 떨어지긴 하더라굿즈를 좀 많이 준비해주고 회전률을 좀 개선해줬으면 하는 기분이 들었음물론 중간중간 전1광판에 중계를 해줘서 그거 보는 즐거움은 있었던거 같기도 함특히 강습전은 보는데 컴으로만 하는 나도 하고싶어져서 중간에 폰 키면서 했었다특히 기억나는건 휴라리와 대황네코낭만이 넘쳐서 보는 내내 응원하게 되더라음식부스는 못 찍었지만, 대신 음식부스 근처에서 찍은 사진사실 마지막 날 되니까 약 덕분에 장염도 그나마 호전됐고, 아예 안 먹는건 아쉬워서 그래서 교자랑 밀크티 세트로 시켜서 포토카드도 하나 남겨왔음맛은 그렇게 있진 않더라 좀 더 개선 해줬으면,그리고 이건 여담인데, 병원을 안 갔더라면 못했을 경험이라 다녀오길 잘했다고 다시 한번 생각이 듦의사 선생님은 먹지 말라 했지만, 안 먹으면 후회될거 같긴 하더라...그리고 대망의 퍼레이드사실 작년 퍼레이드때는 내가 젠존제만 동영상을 못 찍어 아쉬움이 남았는데, 올해는 남길수 있어 너무 기뻤음코스어분들이 하이파이브도 해주고 주먹인사에 손하트까지 다 해주시더라고,같이 찍기도 했지만 또 다른 경험이라 너무 좋았음내년에도 무조건 앞자리 먹어야지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라행사 끝나고 난 뒤 마지막으로 찍은 코스어분들과 사진사실 시드비화보고 울정도로 에겐 찢부이라 시드만큼은 찍고 싶었는데, 내가 운이 나뻐서 행사중간에는 찾지를 못했음근데 같이 간 친구가 시드 코스어분 가시는거 알려줘서 달려가서 한컷 남였음다들 피곤하고 쉬고 싶으셨을텐데 마지막까지 열정적이라 너무 고맙고 좋았던거 같다.호요랜드 떠나기 전, 다시 이아스와이때 가면서도 정말 여러번 뒤 돌았던거 같음사진을 하나라도 더 찍을까? 했는데이제는 가야겠구나 싶어서 결국 다시 집으로 가게 됨굿즈 결산으로 마무리집에 오니 거의 밤 11시였음근데 도착하고 끝일줄 알았는데, 빨래도 해야하고 짐도 정리해야해서 피곤했는데, 피곤한 기분이 안 들더라,오히려 뇌는 도파민에 절여져서 정말 늦게 잤음, 원하던 굿즈를 못 산건 아쉽지만 그래도 그 경험들도 정말 좋은기억이 아니었을까 싶더라탈도 많고 아쉬운점도 많았지만, 정말 꿈같던 3일이었음하루하루가 정말 좋았고, 나중에 또 이런 행사한다면 어떻게든 참가하고 싶은 느낌모두를 만족하기란 어렵겠지만, 다음 호요랜드는 더 개선해서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기분을 많이 느끼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음서두없는 글 봐줘서 고마움짧게 갔던 길게 갔던 다녀온 사람들이랑 스태프랑 코스어분들 다들 수고 많았음젠존제 더 흥행해서 다음에도 만나길ㅃㅃ
작성자 : Cotton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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