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가 본 적이 없어서 이들이 일본에 있는지 없는지 몰라요.그런데 유튜브 동영상에 따르면 이 빵은 일본인이 당황하는 빵이라고 해요.

고로케는 일본에서도 쓰는 빵이름이예요.그런데 일본의 것과는 만드는 법이 달라요.일본의 것은 삶은 감자를 으깬 반죽 안에 재료를 넣고 겉을 밀가루로 묻혀서 튀겨내는 것에 가깝다고 설명해요.

한국의 것은 반죽을 만들고 그 안에 마치 만두 소를 넣듯 재료를 넣어서 튀기죠.이런 방식의 빵으론 일본에는 카레빵이라고 있다고 해요.

소보로 역시 일본에는 없는 빵이라고 해요.소보로는 과자 등으로 만든 부스러기를 위에 덮어서 맛을 내는 빵인데,일본의 것은 메론빵이라고 하는 게 이것과 형태가 비슷하다고 해요.

소보로는 겉에 있는 부스러기가 참 맛있는 것인데,이게 일본과는 다르다는 거죠.

비슷한 것으로 돈까스가 있죠.한국의 돈까스는 돼지고기를 힘줄을 끊는 망치로 두드려서 준비를 하고 튀겨내는 반면 일본의 것은 걍 고기를 두껍게 썰어서 튀겨 내는 방식이라고 해요.

우리는 칼과 포크를 주는 식으로 서빙하고,일본은 잘라서 젓가락으로 먹기 좋게 서빙을 하죠.소스의 맛은 아주 다르다고 해요.

비슷한 것으로 호떡이 있죠.이 호떡은 이름이 중국식 떡이라고 돼 있는데 이것 역시 중국에 없는 형태라고 하네요.그 출발이 중국에서 시작한 게 아니라 걍 보고 배워서 창작한 것에 더 가까운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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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일본어로 돼 있는데 다 그냥 창작음식인 거예요.누군가 천재적인 재주로 만들어 낸 거죠.눈으로 보고 걍 창작해 낸 걸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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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빵집이 생겼어요.베이커리가 아니라 걍 시장통 빵을 파는 가계예요.

이따 낮에 가서 고로케하고 소보로를 좀 집어와야 될 것 같네요.

음식 얘기쫌 올리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