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9년 쯤 에 36~37렙까지 하다가 접고 복귀한지 한 2달 되었고 갓 40된 뉴비임

나같은 좆뉴비가 얘기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오히려 이런 좆뉴비가 얘기해야 유입 입장과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서 적어봄

1. 공원같은데 아니여도 필드에 포켓몬이 많아야 함

나야 그래도 포덕후 기질 있고 예전부터 하던 사람이니까 그렇지

에스파가 광고하든 뭐든 보고 게임 딱 켰는데 주변에 포켓몬 ㅈ도 안뜨고 돌아다녀도 안뜨면 하고싶겠냐 시발

그렇다고 주변에 포켓몬 없으면 당장 어디로 가야될지 게임 내에서 쉽게 알 수 있는 구조냐? 아니잖아

2. 화면 오른쪽아래 주변 포켓몬 정보를 더 쉽고 디테일하게 얻을 수 있어야 함

1에서 당장 내주변에 포켓몬이 좀 없을 수는 있음.

필드 여기저기에 ㅈㄴ게 뿌려놓으면 컨텐츠 소모도 빠르고 미래 걱정되겠지.

그럼 바로 내주변엔 없어도 어디로 가면 포켓몬 많이 뜨는지 알고싶잖아 근데 지금 게임 상에서 그런 거 얻을 수 있나?

주변 포켓스탑에 있는 포켓몬 정보 뜨긴 하는데 ㅈㄴ 한정적이고 내가 원하는 정보 찾기도 어렵고

좀 극단적으로는 "내 주변에서 가장 가까운 망나뇽은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지?" 정도는 찾을 수 있어야 된다고 봄.

정확한 위치는 안 알려주더라도 방향이라도 알려주든가

<이쪽 방향으로 약 10km 가시면 망나뇽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같은거라도 나와야 포켓몬 찾아 모험 하는 맛이라도 있지

물론 포켓몬 본가 게임에서는 진짜 아무것도 모른 채 온갖 필드 돌아다니지만, 현실에서 그렇게 얼마나 하겠냐고...

시발 우리가 취미로 게임 하는거지 지우 같은애들 처럼 직업이 포켓몬 트레이너야?

그거 일일히 찾아다니고 노가다 하는게 ㅈ같으니까 주작 하고싶은 사람만 점점 늘어나는거잖아

3. 지도 정보 및 포켓스탑 정보를 현실화 해야함

2번이랑도 연관되는데 주변 포켓스탑에 무슨 포켓몬 떴다고 오른쪽아래 주변 포켓몬 현황에 나와도 가장 좆같은게 뭐냐면

포켓스탑 기준을 별 개같은 석상이나 표지판 이딴걸로 해놔서 그거 봐도 찾아가기도 어려움

시발 무슨 어떤 아파트단지 내에 무슨 석상 무슨 표지판 이딴걸로 포켓스탑 해놨는데 그거 보고 찾아가는게 쉽냐

물론 뭐 맨날 보는 집 근처는 그나마 가능할텐데

애초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새로운데 모험하고, "어 저기 망나뇽 있대 가보자" 이러는거가 포켓몬고가 지향하는 바 아님?

근데 그게 지금 구조에서 되냐고 시발

물론 내가 길치고 눈깔 병신일 수도 있는데,

집주변 익숙한 지역 말고 자주 안 가는 지역에서 "OOO 스탑에 XXX 포켓몬이 있다" 하는 주변 포켓몬 정보가 오른쪽 아래 떴으면

그거 보고 그냥 바로 쉽게 찾아갈 수 있음?

인게임 내 UI 상에서 길도 현실과 다른 경우도 있고 방향도 쉽게 돌아가서 그거 보고 길찾기도 어려운데

포켓스탑 지정도 개같이 해놔서 스탑 이름이나 사진 보고 못 찾으면 주변 다른 스탑이나 체육관 보고 그거 카카오나 네이버 지도에서 찾아서 위치 유추하는게 현실 아님?

시발 유입들이 그짓을 언제하고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