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예당아저씨 해외여행 10계명

1 대한항공 비지니스 아니면 여행 안간다.
2 유레일 무조건 일등석 만 탄다.
3 호텔 청소팁은 무조건 조금 더 준다.
4 밤에 돌아다니지 않는다.
5 도시 외곽 여행을 무조건 해본다.
6 김치맛 컵라면, 김, 햇반 무조건 챙겨간다.
7 현지음식 함부로 먹지 않는다.
8 정해진 시간에 밥을 잘 먹는다.
9 한국사람 하고 섞이지 않는다.
10 자유 해외여행은 무조건 혼자 다닌다.

이유는

1 10시간 타려면 누워서 돈 없으면 여행 안감
2 기차 일등석 타야 동양인 무시안함
3 청소팁 2배 한국돈 환전손실 감안 한글 자랑 신기하다.
4 비엔나 외곽 명동-길음 정도 거리 나가서 피자 1/4 판 3.6유로 주고 사먹음 식비 아끼기 개꿀 외곽은 이민자 경제다. 물가가 낮다.
5 김치맛 컵라면 맛 못 구해서 버티다가 한국식당 가서 호구 바가지 질 당한다.
6 현지음식 두드러기 장염 혹시 걸리면 여행 전체가 병신된다. 동남아시아는 물도 생수 아니면 생수를 끓여서 얼려서 마셔라.
7 밥을 잘 먹는다. 감기 안 걸린다.
8 한국사람 하고 말도 하지 말라. 공항에서 대기할 때 코리안 데스크 근처에 앉지 말아라. 한국사람 앉아서 촌놈짓
9 무조건 FAE 혼자 다녀라. 유랑이 하다가 혼자 겁나고 무서워서 유랑이 친구 구해요. 해보면 100% 같이가서 갈라선다. 호텔비 아끼고 하려다가 마음이 안 맞아서

누구는 도시 누구는 박물관 누구는 미술
이런 성향 맞추는게 아니라

미술관을 가도 누구는 조각 누구는 그림
다 다르고

박물관을 가도 누구는 천당, 누구는 인물
다 다르고

걸으면서도
누구는 반지 누구는 가방

먹는 것도 누구는 한국식 누구는 스시
누구는 오스트리아 가정식 입맛이 다 다르다.

여행은 무조건 혼자 다녀라.
그래야 혼자 할거 다하고
최고 가성비 최고 기동성이 확보된다.

아재 일주일 동안
100km 이상 걸어다녔다.

누구랑 같이가면 그렇게 못한다.
브람스 FAE 처럼 혼자 다녀라.

예당아저씨 음악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