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ㅇ 예당아저씨 아니면

평생 이런 영상 볼 수 없다.

Bill Douglas Hymn, Bassoon, Choi Yun Kyung, 바순 최윤경 귀국 독주회, 피아노 안미현, 바순 편안한 소리

Bassoon 최윤경 바순 귀국 독주회 2022년 7월 3일 (일) 피아노 안미현

Bill Douglas Hymn, Bassoon, 

Choi Yun Kyung, 바순 최윤경 귀국 독주회, 바순 편안한 소리

바순?

신기한 악기? 이상한 악기?

오케스트라에 섞여서 잘 듣기 어려운 소리?

바순 독주회?

바순 귀국 독주회?

여기까지 들어가면

희귀성이 높아진다.

서울대 음대를 나와

독일가서 유학하고

돌아와 귀국 독주회를 한다.

Bassoon 바순

이라는 특별하고 희귀한 생소한 악기의 소리이다.

부는 악기의 첼로와 같은 느낌 아닐까.

따뜻하고 편안하다.

나는 전체적인 분위기가 좋아서

리싸이틀 홀 이곳을 많이 찾는다.

2층에 멀리 앉아서

이렇게 관조적으로 독주회를 관람한다.

예당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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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oon 최윤경 바순 귀국 독주회 2022년 7월 3일 (일) 피아노 안미현

Georg Philipp Telemann

Bassoon Sonata in E minor TWV 41:e5

Francois Devienne

Sonata for basoon No.3 in F Major

Roger Boutry

Interferences for basson and piano

intermission

Pierre Max Dubois

Sonatine Tango for basoon and piano

Gustav Schreck

Sonata Op.9 for basson and piano

(Encore)

Bill Douglas

Hymn

"귀국“ 생애 최초 단 한번의 독주회

평생 음대나와 유학해서 한국와서 하는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 독주회

“바순” 일반인 입장에선 희귀한 악기

바순 독주회

귀국 + 바순 독주회

그래서 들어왔다.

바순으로 할 수 있는 고난이도 테크닉을 요하는 곡들을 연주했다.

[1]

Georg Philipp Telemann

Bassoon Sonata in E minor TWV 41:e5

텔레만, 18세기 후반, 독일 바로크 최고의 작곡가

바로크 + 전기 고전주의 + 프랑스 + 이탈리아 + 독일 등 다양한 국가 섭렵하여 작곡

하프시코드 환상곡은 초기 소나타의 시초, 교회음악 세속음악 구분을 없애는 진보성

비올라 다 감바를 위해 작곡, 오늘은 바순으로 연주

[2]

Francois Devienne

Sonata for basoon No.3 in F Major

드뷔엔느, 플로티스트, 바수니스트, 작곡가

우아하고 매력적인 선율, 프랑스 음악, 파리의 혁명기 주로 활동, 애국자 적인 성향, 야외제전용 찬가, 관악기용 서곡 등

Roger Boutry

Interferences for basson and piano

로저 부트리, 프랑스 피아니스트, 작곡가, 알제리 군생활, 대령 계급 최초 군악대장

바순과 피아노를 위한 간섭 I, 가장 유명하고, 자주 연주, 스스로도 가장 영감적인 곳이라고 말함. 바수니스트 모리스 알라르를 위해 작곡

intermission

Pierre Max Dubois

Sonatine Tango for basoon and piano

피에르 막스 뒤부아, 프랑스 작곡가 지휘자 음악교육자

다리우스 미요의 제자

뒤부아가 가장 인생 가장 마지막에 쓴 곡

Gustav Schreck

Sonata Op.9 for basson and piano

구스타프 슈렉, 독일 작곡가 교육자

바순을 위해 작곡한 낭만주의 몇 개 안되는 작품 중 하나

애석하게 작곡가에 대해 잘 알려진 것이 없다...

1893~1918 성 토마스 학교 합창 지휘자, 핀란드에서 교육하다가 라이프치히로 돌아와 프리랜서 작곡가 겸 음악가 활동.

고전악기를 위해 작곡된 작품을 현대악기로 대체 연주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오보에 다모르, 클라리넷, 트럼펫 같은 고전 악기를 구하고 복제하기 위해 노력함.

바순 피아노 소나타는 피아노와 바순이 동등하다.

다이나믹한 표현과 루바토 구사 요구

촘촘한 음표 반복, 넓게 오르내리는 음계 등 바수니스트 호흡 핑거링에 어려운 기술이 필요하다. 피아노의 다이나믹도 훨씬 커져서 소리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바수니스트에게는 여러모로 어려운 극한의 실력이 나와야 하는 연주다.

(Encore)

Bill Douglas

Hymn

평소에 듣기 어려운 연주들 이었다.

바순 독주회? Basoon? 악기도 생소하다.

오케스트라 말고, 바순 자체 독주회를 들어와 본다. 신기한 경험이다.

모든 악기는 연구하고 평생을 건다.

바순도 마찬가지다. 트럼펫, 트럼본, 튜바, 호른 다 마찬가지다.

오보에, 클라리넷 독주회 마찬가지다.

오케스트라랑 전혀 다른 소리가 난다.

그 악기로 평생 연구한 나양한 테크닉 다양한 소리가 난다.

오늘도 그랬다.

아마도 귀국 독주회라 오늘 연주 영상으로 여기저기 오디션 보고 공모하고 할 것이다.

실력이 너무 좋았다. 

독주회 한 번 들어가서 본 사람은

콘서트홀 오케스트라나, 방송 교향악단 사람 많아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최윤경 바수니스트도 앞으로 자주 보일 것이다.

잘하니까.

여기저기 연주회가 많아질 것이다.

오늘 모든 곡 끝에 정확하게 박수를 다 쳐줬다.

나는 항상 예습을 하고 들어가기 때문에 그렇다.

2층 멀리서 박수 빵빵! 잘 쳐준 청중이 나에요!

예당아저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