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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Milhaud, Violin Sonata No.2, Op.40

예당아저씨음악이야기(223.39) 2023.04.02 16:29:39
조회 77 추천 1 댓글 0
														



D. Milhaud, Violin Sonata No.2, Op.40 (1917) 황순빈

00:07 I.  Pastoral

05:59 II. Vif

09:21 III. Très lent

13:24 IV. Très vif (13:24-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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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 May, Rio de Janeiro, Brazil

다리우스 미요, 작곡 리우데자네이로. 브라질?

어? 브라질? 이렇게 보통 생각을 한다.


다리우스 미요는

친구가 외교관 이었다.

그래서 친구따라 브라질에 외교관 비서로 따라가게 된다.


지금 생각하면 낙하산 같은 그런,,,

아무튼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브라질에 외교관 자격으로 나가게 된다.


신분이 높아서 살만 했을 것이다.

브라질 근교 여기저기를 돌아 보면서.

그 경치를 보며 브라질에 어울리는 작곡을 만들어 낸다.


피아졸라가, 유학 처음가서 따라하지 말고

아르헨티나 배경으로 작곡을 해보라고 교수가 잔소리를 했는데


다리우스 미요는 그 반대가 된 것이다.

유럽에서 태어났지만 브라질에 가서

전혀 새로운 문물을 접했을 것이다.


유학을 오래 했거나

해외 파견 근무를 오래 한 사람이라면, 이 느낌을 알 수가 있다.


1910~20년대 

1차 전쟁이 끝나고 파리로 모든 문화 예술인이 모여들어

문화 예술 음악의 황금기 였던 "광기의 나날들" 시절

대표하는 음악가 중 한 사람이 

다리우스 미요 작곡가 이다.


아름다운 곡이지만


한국에서는 거의 연주가 되지 않는다.

예술의전당 바이올린 독주회 리싸이틀 1년치 다 열어보면


브람스 소나타 3개 FAE

베토벤 포레 생상스

여기가 대부분 주류로 형성되어 있고


라벨

라벨보다 거의 연주가 되지 않는 곡이


D. Milhaud, Violin Sonata No.2, Op.40 (1917)

그래서 바이올린 독주회에서 한 번도 아직 LIVE 연주로 들어보지 못한 곡이다.


그리움 앙상블과, 유시연 님의 보허자, 아리랑을 연상케 한다.

바이올린 독주회를 너무 많이 다녀서,


스누투오지

서울비르투오지 동생들?

그리움 앙상블 동기들? 선배들?

이렇게 생에 걸쳐 바이올린 연주자의 모습이 보인다.


누구나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독주회 

나처럼 수백번 들어가 보면 

음악을 별도로 전공하고 공부하지 않아고

이렇게 음악을 듣고 느낄 수 있다.


그것이 순수 예술 음악이 

가져다 주는 놀라운 힘이 아닐까...

생각한다...


예당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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