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검시 검모닝하고 현일좀 하다가 잠들었는데

드디어 꿈에 갤주 영접..

상황은 갤주가 뭔가 우리집에 잠깐 머물러 지내는 상황.

나를 돌쯤으로 여기는 친구인지 사촌인지 뭔지 그런 관계.

갤주가 모니터에서 무슨 자기 고딩 친구들이 참가한 비보잉 커뮤니티?를 좀 둘러보다가

내가 다른 모니터에 띄워놓은 검갤을 확인하더니 자리를 옮겨 갤을 보기 시작..

그래서 내가

-검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하니까

우리 갓검이가 모니터를 계속 응시한 채로

-보듬어줘어할 분들이지............(뭔가 존나 애잔하게)

그 말에 내가 팬밋얘기를 할까말까 존나 목구멍까지 쳐올라오는 것을 꾹꾹 눌렀던 것도생생.

그래서 내가 이 대화를 검갤에 얼른 올리고 싶은데

인증이 필요하니까

다급한 목소리로

-나랑 셀카 하나 찍자!!!

했더니 

-나 바빠 

하면서 무표정으로 쌩 하고 나가버림........

아 뭔가 실제로 영접한 것처럼 생생하다 나를 돌쯤으로 봐주었고 공기자체도 냉랭했으나 그런건 전혀 문제가 아니고.

오늘 로또사야되냐 토욜이니까 몇시까지사야되냐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