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도태녀들이라고 해도

인싸녀만 없었으면 어찌됐든 모든 남자들로부터 선택 받았음

그 선택지들을 전부 채간 게 인싸녀들임

그런데도 인싸녀들이 아니라 모든 남자들을 눈가리고 팸

그럼 남자 가치가 떨어지는데, 그걸 인싸녀들이 더 쉽게 주움

갑자기 공격 당한 남자들은 도태녀들로부터 더 멀어지려 함

그러니 도태녀들은 남자를 팰 게 아니라 인싸녀들을 줘팼어야 됨

인싸녀들의 추악성과 민낯을 공공연히 드러냈어야 가능성 있었음

자신의 경쟁력이 낮을 때는 상대의 경쟁력을 낮추는 것도 전략임

그런데도 도태녀들답게 완전히 도태되는 방법들만 고수하나 싶음

여기서 왠지모를 의문점과 기시감이 느껴짐

마치 누가 뒤에서 조작하거나 통제하는 느낌이 매우 강했음

그도 그럴 게 매번 도태녀들의 선택이 항상 오답에만 가까웠음

오지선다에서 아무리 같은 번호로만 찍어도 20점은 나와야 정상임

그런데도 이상할 정도로 계속 0점만 나옴

마치, 틀린 답을 고를 수밖에 없도록 누군가 치밀하게 제어하는 것처럼

그래서 진짜로 개돼지화가 된 것 같기도 함

갈등이 생기면 누군가는 피해를 받고, 누군가는 수혜를 얻음

그럼 그 갈등의 원인이 무엇인지, 누가 발생시킨 건지

누가 그 갈등을 필요로 했던 건지를 알고 싶어해야 했는데

그저 쌓인 분노를 표출하는 데에만 그치고, 놀아나는 건 전혀 몰랐음

도태될 수밖에 없던 건 보다 잘난 인싸녀들의 상대적임 때문이고

개선될 수 없었던 것들도 불합리한 갈등에서의 피해자들도 결국

매번 본인들에게만 해당돼왔음

갈등과 다툼 결국 누가 함?

도태녀들이 주도적으로 해왔고, 도태녀들만 싸워왔음

그런데 결과적으로 누가 이득을 봄?

가만히 팝콘 뜯으면서 남자들 후리고 다니던 인싸녀들의 독차지임

어떻게?

도태녀들에게 갈 기회들조차 인싸녀들이 조용히 흡수했으니까

한남 도축을 하고 싶어도, 스스로 그 기회를 인싸녀에게 제공함

결국 자신들을 위한 투쟁도 아니었고, 그저 완전히 배척되기만 함

지금이라도 자신들을 통제하는 사람을 인지했다면 정신차려야 됨

그 새끼가 모든 사건들이 원흉이고, 도태녀들을 갖고 놀았던 썅놈년임

진짜 바람직한 전쟁을 하려고 했었으면, 인싸들을 조졌어야 됨

그리고 같은 도태남들도 같은 인싸남을 조지도록 했어야 함

굳이 도태끼리 편을 만들 필요도 없었음

서로 안 싸우기만 했어도 될 상대였는데, 괜히 싸워서 피본 경우임

도태녀들이 도태녀인 이유가 다 있는 거다, 라고 하기에는 뭔가 구림

그 배후가 분명히 있고, 가장 수혜를 보고 있는 인싸녀들이 배후일

가능성이 매우 높고 짙다는 게 내가 생각하는 가장 현실적인 추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