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진임 소심해서 고백을 못하고 가슴에 묻는 경우는 있어도
만남이 성사되면 여자 하나에 세상을 가진것처럼 얼굴에
티가남

가진게 없어도 주고 싶어 하는게 남자임
나를 생각해주는 느낌이 아무리 무뚝뚝해도 티가 남
그런데 계속 햇갈린다
그럼 걍 유리처럼 계속 깨질 관계임 이걸 못놓는 이유가
언젠간 좋아지겠지라는 희망회로가 있어서임
남자는 자기 여자가 좋으면 처음엔 눈에서 꿀이 떨어지다가
점점 진지해짐 미래를 생각함
보통 남자들은 다 그렇다 몇년 지났는데 립서비스가 오진다면
다정하거나 바람둥이임 ㅇㅇ
그리고 남자도 여자도 인간임 결국 여자도 본인이 선택했고
아무리 찾아도 없을 것 같아도 행복했던 순간이 있었기 때문에
그 관계를 짧아도 이어 간것을 인정해야 함
그 때는 사랑받기보단 사랑을 주는 것만으로도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좋았을 것임
지나간 놈은 잊고 더 당당하게 살면 되지 절망적인거 같아도
더 좋은 놈이 오게 되어있음
한번 겪었기 때문에 보는 눈이 생기는데 비슷한 놈을 또 만난다면
그건 본인의 결핍임 자아상도 바꿔야 하고 남자를 보는 왜곡된
기억도 자꾸 점검해야 함
사람 사는건 다 거기서 거기여
어린 친구같아서 하는 말임 툭툭 털고 일어나서 가야지
똥 밟았네 싯팔 이러고
가믄 돼 ㅇㅇ
자기 가치를 스스로 깎아먹으면서 두번 세번 자신에게
스스로 생채기 내는게 안타까워서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