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누가 들어온다_뭔가 얘기한다_주변에서 찔러댄다 > 거슬린다 > 짜증난다 > 화난다 > 화낸다 > 지친다 > 우울해진다 > 아 시발 뒤질까 싶어짐 > 집에 사람이 있다 (베란다를 못 쓴다) > 나가면 살자해야지 > 기분이 다시 좀 나아진다 or 무기력 해지거나 밥을 연속으로 안 먹어서 움직일 힘이 없음 > 시간이 지난다 > 살자 생각이 사라진다 > 또 그렇게 연명한다

저 사이클을 몇 년간 반복했더니 저걸 굳이 반응해야 되나? 라는 생각에 도달하게 되는 변화가 생김

=쳐맞다보니 맷집이 생겼다 = 삶에 찌들어 간다 = 어릴 때 그렇게 싫어하던 타협을 하는 어른이 되는 건가? 라는 의문이 생기기 시작한다.

하지만 무기력증이 갑자기 나아지면서 반골 기질도 소생했다고 함

아, 그리고 니들이 퓨리 계속 언급하는데 그쪽에는 실례됐고 미안하게 생각함. 초반에 불편한 느낌 들어하는 거 같을 때부터 안 봤었음.

여우는 좀 운이 나쁜 케이스인듯

저 경우에는 호감 > 집착 도입에서 금방 끊을 수 있었는데 여우는 그게 안 된 쪽이라고 보면 됨

그리고 한 번은 말했지만 게이머 얘기 계속 하던 말던 나도 이제 말 안 꺼낼거임.

이유는 여우가 내 모든 어그로를 끌고 있기 때문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