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이다윤 인턴기자] 그룹 세븐틴이 일본 최대 규모인 '꿈의 무대'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한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세븐틴이 25~26일 이틀간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JAPA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세븐틴이 지난 3월부터 한국과 일본에서 이어온 앙코르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자리로 멤버들과 팬들 모두에게 큰 의미가 있다.
닛산 스타디움은 한 번에 약 7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일본 최대 규모 공연장으로, 현지 가수들에게도 '꿈의 무대'로 불린다고 전해진다. 세븐틴이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한 것은 역대 케이팝 보이그룹 중 두 번째이다. 2018년 동방신기가 입성한 후로 아무도 서지 못했던 닛산 스타디움 무대에 세븐틴이 오르게 되면서 그들이야말로 현시점 최고의 케이팝 그룹이라는 사실을 증명해낸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세븐틴은 지난해 이어진 아시아 투어에서 케이팝 아티스트 최초로 마카오의 대형 스타디움 공연장에 입성했다. 9개 도시를 돌며 20차례 공연을 진행했고, 전체 투어 기준 70만명이 공연을 관람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다시금 실감케 했다.
세븐틴은 아시아 투어가 끝난 이후에도 계속해서 식지않는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달린다. 지난 3월 30~31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을 기점으로 앙코르 투어를 시작한 세븐틴은 4월 27~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 5월 18~19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SEVENTEEN TOUR 'FOLLOW' AGAIN'을 개최해 약 23만 6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케이팝 최고 그룹'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그간 진행된 앙코르 투어는 한국과 일본의 초대형 스타디움에서 이어지는 만큼 스타디움의 거대한 규모를 활용한 연출과 다채로운 무대 구성, 세븐틴의 명불허전 칼각 퍼포먼스로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데뷔 후 가장 큰 공연장에 입성한 세븐틴이 이번 닛산 스타디움에서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공연장을 직접 찾지 못하는 팬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특별한 선물도 마련된다. 25일 공연은 일본 전역의 영화관에서 라이브 뷰잉으로 상영되며, 26일 공연은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송출된다. 공연장을 직접 찾지는 못하더라도 실시간으로 공연을 즐기며 멀리서나마 함께 열기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연이 열리는 요코하마는 'TEAM SVT'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변모했다. 지역 대표 관광지와 랜드마크에서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파크 'SEVENTEEN 'FOLLOW' THE CITY YOKOHAMA(세븐틴 더 시티)'가 펼쳐져 팬들과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0여 곳에 달하는 요코하마의 주요 장소에 쇼핑, 숙박, 전시, 불꽃놀이, 라이트 업 등의 장을 마련해 공연 전후로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게 한다.
특히 이번 '세븐틴 더 시티'는 역대 일본에서 진행된 더 시티 프로젝트 중 처음으로 지자체와 공식 협약을 맺고 진행된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6일까지 즐길 수 있다.
한편 닛산 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세븐틴의 히트곡과 유닛별 무대 등 팬들이 보고 싶어 했던 무대들로 알차게 구성되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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