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외반증, 최소절개 수술로 흉터 없이 교정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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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디붕이 사진 봐줄레? 항상 못난사진 보고 이쁘다고 해주는 디붕이들 고마워 - dc official App 작성자 : ADAMJCROSS

무지외반증, 최소절개 수술로 흉터 없이 교정할 수 있

메디먼트뉴스

2023.10.26 13:20:03

조회 96 추천 0 댓글 0

[메디먼트뉴스 이상백 기자] 평발, 발바닥에 아치 모양의 곡선이 없고 평평한 모양인 발을 의미한다. 평발은 생각보다 주변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데, 평발은 보통 발보다 하중을 견디기에 불안정하기 때문에 비정상적으로 과도한 운동을 하게 되면서 해당 부위가 쉽게 피로해고 통증이 발생한다. 또한 뒤꿈치나 발가락 통증이 나타나기도 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가져다준다. 그중 대표적인 질병으로는 엄지발가락이 변형되고 돌출되는 무지외반증을 들 수 있다. 선천적인 원인으로 평발뿐만 아니라 유독 엄지발가락이 길거나 관절이 유연한 사람, 가족력이 있는 사람에게도 나타나기 쉬우며, 후천적으로는 폭이 좁고 불편한 신발을 장기간 착용할 경우,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인한 이차 변형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무지외반증이란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휘면서 내측의 건막류라고 하는 조직이 내측으로 돌출되는 변형이 생겨 통증이 발생하고, 심한 경우 관절염을 일으키는 질환을 의미한다. 무지외반증 초기에는 통증과 엄지발가락뼈의 변형으로 시작되지만, 방치하게 될 경우 발의 전체적인 모양 변화를 가지고 오며, 이로 인해 보행 자세까지 틀어져 신체 전체적인 균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무지외반증은 실제 성인의 4명 중 1명이 앓고 있다는 통계자료가 있을 만큼 생각보다 흔한 질환이며, 유병율도 높은 편이다.

◆ 무지외반증의 대표 증상

- 육안으로도 엄지발가락이 외측으로 휘고 내측이 돌출된 변형을 확인할 수 있다.

- 신발을 신고 보행 시, 마찰로 인해 돌출 부위가 붓고 염증이 발생한다.

- 엄지발가락과 두 번째 발가락이 겹쳐진다.

- 보행 자세가 틀어져 무릎이나 골반에 통증이 자주 나타난다.

무지외반증이 위험한 이유는 오랫동안 방치될 경우 몸의 전체적인 균형이 무너진다는 것이다. 초기에는 발가락이나 돌출 부위에 나타나는 통증 및 불편감, 관절의 통증이 발생할 수 있지만, 무지외반증이 지속되어 변형이 커지면 결국 보행 자세가 틀어져 무릎이나 골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보행은 우리가 살아가며 가장 기본적이고 또 몸의 전체적인 중심을 잡아 주는 활동이기 때문에, 몸의 전체적인 하중을 담당하는 발에 문제가 발생하면 신체 전체에 전반적인 악영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

무지외반증의 뼈 돌출 정도가 심하지 않고, 휘어진 각도가 15도 이내인 경우 신발깔창 및 보조기 착용을 통해 통증을 완화하는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로 변형된 뼈와 관절이 교정되기는 어렵기 때문에, 휘어진 각도가 15~20도를 넘는 통증을 동반한 무지외반등의 경우 수술적 치료를 통하여 뼈를 교정할 수 있다. 무지외반증은 고전적으로 긴 절개창을 통해 중족골과 지골을 절골한후 나사못을 고정하는 방식으로 수술하였지만, 최근들어 바늘구멍정도의 최소 절개를 통해서 뼈를 교정하고 나사못 고정을 시행할 수 있는 최소침습 교정절골술(Minimally invasive Chevron and Akin : MICA)이 개발되어 조기회복과 조기보행 빠른 창상회복을 통해 빠른시일에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능해졌다.

에스엘서울병원 공봉영 원장(대표원장, 정형외과 전문의)은, "무지외반증은 진료가 번거롭다는 이유로 방치하다가 이미 그 증상이 매우 심해지며 내원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어, 만약 본인이 발의 변형과 통증을 느낀다면 정확한 진단과 함께 정형외과 전문의에게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며, "수술이라는 명칭 자체가 꺼려질 수 있지만, 에스엘서울병원에서는 교정불가능한 정도의 심한 변형이 아니라면 최소침습수술(MICA)을 통하여 흉터가 거의없이 수술이 가능하며 기존의 절개 수술에 비해 통증이 현저히 적으며, 빠른 일상복귀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무지외반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불편한 신발을 장시간 착용하거나, 선천적 요인에 해당된다면 평소 발 건강에 신경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평소에도 발끝을 잡고 몸 쪽으로 당기는 등의 스트레칭으로 발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엄지발가락에 통증이 느껴지고, 발가락이 조금이지만 안쪽으로 휘는 것 같다고 인지한다면,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내원 후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 무지외반증, 최소절개 수술로 흉터 없이 교정할 수 있 ▶ 아토피 식이요법 지침서 '바른 아토피 식이요법' 4쇄 출간 ▶ 환자가 알려주는 정신건강의학과 사용설명서 ▶ 대웅제약, 스페인 CPHI 현장서 '2030년 신약 매출 1조' 비전 전격 공개… 3E 글로벌 초격차 전략 발표도 ▶ 삼성바이오로직스, 분기 매출 첫 1조원 돌파 ▶ 세계로치과병원 정동근 병원장, 부산 DIM 2023에서 고난도 라이브 서저리 성료 ▶ 8월 출생아 1만명대, 또 '최저'...연간 23만명대 예상 ▶ 대한재택의료학회, 11월 5일 '제1회 추계 심포지엄' 개최… 고령사회 재택의료 활성화를 위한 현황과 도전 주제 ▶ 원텍, 기술의 초격차를 실현한 '올리지오X' 출시 ▶ GC셀, 미국 백악관 주도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문샷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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