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사촌동생 5평 집에 얹혀살아" 힘들었던 시절 딛고 일어선 '노력파' 가수

메디먼트뉴스

2023.10.01 10: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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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가수 영탁이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하며 성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영탁의 일상과 콘서트 현장이 공개됐다.

영탁은 이날 방송에서 "콘서트 전에 뛰면 호흡이 트인다"라며 아침 러닝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달리기를 하는 도중에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영탁은 쏟아지는 비에도 포기하지 않고 달리기를 하며 "나는 가뿐한데?"라며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공개된 영탁의 집은 넓고 깔끔한 인테리어와 벽 한쪽을 가득 채운 트로피, 피규어가 눈길을 끌었다. 영탁은 샤워 후 자기관리하는 모습을 보였고 피부를 찰지게 때려 빨갛게 달아올라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영탁의 매니저는 영탁의 사촌동생으로, 두 사람은 어렸을 때부터 끈끈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매니저는 "형의 에너지 넘침은 어렸을 때부터였다. 형 방 벽면이 상장으로 도배될 정도다. 어렸을 때부터 형을 우러러 보고 존경했다"라고 영탁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탁은 매니저에게 "처음에는 사촌동생이라는 관계 때문에 불편하고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었는데, 잘 돌아가더라"라며 현재 호흡이 잘 맞는다고 만족해했다.

이날 영탁은 매니저를 통해 음식을 챙겨준 이모에게 영상통화를 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영탁은 매니저가 준비한 식사를 즐기며 과거 두 사람이 5평 방에서 생활했던 때를 회상했다.

영탁은 "힘들 때도 있었지만, 매니저가 옆에서 묵묵히 응원해줘서 버틸 수 있었다"라며 "지금의 나는 매니저와의 우정과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영탁은 또한 과거 유명한 애니메이션 주제가까지 부르며 다양한 활동을 했던 사실을 공개했다. 영탁은 "부르면 어느 정도 페이를 주니까 아르바이트 개념으로 했다"라며 "그때의 경험들이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후 영탁은 콘서트장으로 향하는 길에 매니저에게 생일 선물로 명품 의상을 주었다. 영탁은 콘서트 리허설에서도 본 공연 못지않은 열정과 실력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영탁의 콘서트장에는 팬들로 가득찼고, 영탁은 온힘을 다해 팬들을 위한 공연을 선보였다. 팬들 또한 영탁 못지 않은 에너지로 힘껏 응원했다.

영탁의 성공은 노력과 땀의 결과물이었다. 힘들었던 시절을 딛고 일어선 영탁은 이제 대한민국 대표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영탁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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