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자 김형준, "아버지가 매달 용돈 주셔...밀린 카드값 5000만원"...오은영 할 말 잃어

메디먼트뉴스

2022.11.04 21:25:03

조회 108 추천 1 댓글 0

[메디먼트뉴스 이민호 기자] 그룹 태사자 출신 김형준(45)이 심각한 경제 관념으로 오은영 박사를 할 말 잃게 했다.

4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김형준과 그의 어머니 김견지씨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놓는다.

김씨는 "이제 아들이 철 좀 들었으면 좋겠다. 다시 태어나면 이런 아들을 갖고 싶지 않다"며 중년이 돼서도 아버지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받는 김형준의 미래가 걱정된다고 토로한다.

김형준은 "아버지가 매달 80만원씩 주신다. 카드값도 아버지가 내주셨다. 조금 덜 나오면 600만원 정도다. 아직 부모님께 용돈을 드려본 적이 없다"며 솔직하게 인정한다. 그는 밀린 카드값만 5000만원이었던 적이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다.

김형준은 과거 한국외국어대학교 수석 입학으로 받은 장학금 213만6000원을 친구들과 노는 데 탕진하기도 했다고. 그는 "(부모님이 입금하신) 등록금을 학교에서 환불받았다. 제 방에 갖고 가서 부모님께 이야기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써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한다.

이어 "친구들과 나이트클럽에 가거나 밥 먹을 때 거의 다 썼다"며 "1학년 1학기 때 술 먹고 놀다 보니 학사 경고를 받았다. 4년 장학생도 학사 경고받으면 장학금 자격이 박탈된다. 그래서 장학금은 딱 한 번 받았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긴다.

김형준은 "부모님은 모르셨다. 그런데 아버지가 교육비 납입증명서를 떼어오라고 하신 적이 있었다"고 떠올렸다. 박나래가 "분명 알고 계셨을 것"이라고 하자 김형준도 공감하며 "저도 사실 왜 안 혼내셨는지 궁금하다. 이런 이야기를 아버지와 해본 적이 없다"고 말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돈에 대한 경제적 개념은 어릴 때부터 배워야 한다"며 부모님과 김형준의 관계 파악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김형준은 지난해 택배 기사로 일하는 근황을 알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엄마 김씨는 "저희 부부는 너무 기뻐했다"고 떠올렸다.

김형준은 "택배 일을 시작할 때 '엄마도 속으로는 안 좋아하는 거 아닐까?'라고 생각했다"며 처음 듣는 엄마의 속마음에 안심한다.

훈훈해 보이는 두 사람의 대화를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무언가 포착한 듯 "어머니와 연락을 자주 하냐"고 묻는다. 이들 모자는 3개월에 한 번 전화한다고 답하는 등 소통이 부족한 모습을 보인다.

김형준은 자신이 '연락 안 되는 친구'로 통한다며 친하다고 생각할수록 오히려 대화를 피한다고 털어놓는다. 태사자 해체 이후 집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모습을 들키기 싫었다는 그는 주변 사람들을 피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오은영 박사는 전화보다 문자가 편하고, 대면 자체를 불편해하는 '토크 포비아'라고 분석한다.

김형준은 '토크 포비아'가 심해진 계기에 대해 어렵게 입을 뗀다. 그는 사실 엄마 김씨가 일본인이라며 과거 자신에게 이어졌던 주변의 편견과 폭력 등 상처를 꺼낸다. 이를 보던 김씨는 미안함에 눈물을 흘린다.

김씨도 일본인으로서 아무것도 모른 채 한국으로 시집 와 차별받고, 외로움 속에 자신을 지워야 했던 생활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긴다.

자신의 뿌리를 지워야만 했던 엄마 김견지씨와 이로 인해 아들 김형준의 뿌리까지 위태로워졌다는 사실을 짚어낸 오은영 박사는 이들 모자가 몰랐던 문제점을 깨닫게 만들며 분석을 이어간다. 두 사람의 상처를 보듬고 만족시킬 오은영의 솔루션은 4일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태사자 김형준, "아버지가 매달 용돈 주셔...밀린 카드값 5000만원"...오은영 할 말 잃어 ▶ 김수현, '별에서 온 그대' 박지은 작가의 신작 '눈물의 여왕' 출연 검토 중 ▶ 박수홍, 30년 지기 박경림 초대 "박경림은 내 친동생 같은 존재"▶ 골 때리는 그녀들 FC불나방, FC원더우먼 4:0으로 꺽고 2연승...챌린지 리그 1위 ▶ 나는 솔로 11기, 외과전문의 멘사출신 CEO 등 화려한 스펙 출연자 등장 ▶ 최수종 세컨 하우스 찾아 나선다 "세컨 하우스는 편안한 안식처 같은 곳이길 바란다"▶ 탁재훈 MC 낙점, '2022 SBS 연예대상' MC 맡는다..."역시 SBS의 아들"▶ 김창열 아내 공개, "아내 처음 봤을때 슬로우모션처럼 전체가 뿌옇게 느껴져"▶ 김창열 장채희 부부, 혈관 나이 70대…건강 적신호에 '충격'▶ 나는 솔로 11기 영식, 아픈 연애사 공개 "전 여친, 자꾸 돈, 명품가방 요구...가스라이팅도"

고정닉 1

원본 첨부파일 1

13458_12342_2025.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19422	S.E.S. 바다, 콘서트 D-26! 탄탄한 몸매와 밝은 에너지로 팬들 사로잡아	메디먼트뉴스	06.27	12	0
19421	블랙핑크 지수, 에펠탑 앞에서 '청순미' 발산! 무결점 미모로 팬들을 사로잡아	메디먼트뉴스	06.27	11	0
19420	10년 연기 공백 뒤 신내림 받은 배우 박철, '가보자GO'로 10년 만에 TV 복귀	메디먼트뉴스	06.27	13	0
19419	홍석천, 안재현 첫인상 "여자로 태어났으면..."...게이 의심까지?	메디먼트뉴스	06.27	12	0
19418	한혜진, 별장 무단 침입 공포에 눈물...샤워 중 차 문 닫는 소리 "4명이 와 있는 거였어요"	메디먼트뉴스	06.27	14	0
19417	'나는 솔로' 20기 영호♥정숙, 막걸리부터 '럽스타'까지...'나솔사계'에서도 핑크빛 연애 공개 예정	메디먼트뉴스	06.27	12	0
19416	'나는 솔로' 17기 영수, 15기 정숙 공개 비난... "소시오패스, 선 넘지 마"	메디먼트뉴스	06.27	10	0
19415	오정연, 일본 여행 후에도 여전한 상큼한 미모… 시차 적응 어려움도 웃으며 극복	메디먼트뉴스	06.27	23	0
19414	공효진, 이정은, 박소담, 이연… '경주 기행' 모녀가 된 4인방의 특별한 여행	메디먼트뉴스	06.27	18	0
19413	황신혜, 과감한 민소매 패션으로 여름 여왕 입증! 딸 이진이도 인증한 완벽 스타일	메디먼트뉴스	06.27	20	0
19412	안소희, 과감한 쇼트컷 변신으로 새로운 매력 발산	메디먼트뉴스	06.27	22	0
19411	박지윤, 란제리 원피스로 글래머 몸매 과시…최동석과 이혼 후 근황 공개	메디먼트뉴스	06.27	22	0
19410	노현희, 남동생 빚보증으로 8억 원 빚 떠안고 '삶 포기' 위기	메디먼트뉴스	06.27	27	0
19409	'승리와 열애설' 유혜원, 허웅과의 열애설은 부인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일 뿐"	메디먼트뉴스	06.27	28	0
19408	임영웅, '팬앤스타' 솔로 랭킹 81주 연속 1위…역대 최장 기록 달성	메디먼트뉴스	06.27	42	0
19407	'나는 솔로' 20기 광수-영자, '솔로나라' 퇴소 후 120일째 달콤한 연애 중! 결혼까지 생각해?	메디먼트뉴스	06.27	17	0
19406	이해인, 해외 전지훈련에서 음주는 인정...성추행은 부인 "연인 관계였다"	메디먼트뉴스	06.27	21	0
19405	세인트조지 의과대학, 미국 의사 꿈꾸는 한국 학생 지원	메디먼트뉴스	06.27	35	0
19404	박재범, '성인 플랫폼' 온리팬스 논란 속 30일 신곡 'McNasty' 발매…과연 어떤 파격을 선보일까?	메디먼트뉴스	06.27	36	1
19403	'편스토랑' 이정현, 시부모님에 둘째 임신 고백! "학교 다니랴, 일하랴, 고생했다, 세상에..."	메디먼트뉴스	06.27	21	0
19402	김수현, 일본에서도 '눈물의 여왕' 열풍! 팬미팅 전석 매진+지상파 방송 출연	메디먼트뉴스	06.27	25	0
19401	서울대 공대 화학생물공학부 서상우 교수팀, RNA 타기팅 CRISPR-dCas13 기반 유전자 번역 다수준 조절 시스템 개발	메디먼트뉴스	06.27	34	0
19400	UL 솔루션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고객 및 직원 건강과 안전 증진 지원	메디먼트뉴스	06.27	31	0
19399	대웅제약, 인도네시아 IPB와 영장류 공동 연구 나선다	메디먼트뉴스	06.27	30	0
19398	청담해리슨병원 허동화 대표원장, 3D Printed cage 세계 최초 개발 및 수술 적용	메디먼트뉴스	06.27	49	0
19397	레이저옵텍, 태국 방콕서 '아시아 파트너스 미팅' 개최	메디먼트뉴스	06.27	28	0
19396	노보텍, 보스턴에서 열린 제4회 연례 사이키델릭 및 치료 및 의약품 개발 회의에서 경험 많은 사이키델릭 연구 센터와 MOU 체결 발표	메디먼트뉴스	06.27	29	0
19395	한국상담학회 손은령 회장, 대통령 직속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위원 위촉	메디먼트뉴스	06.27	30	0
19394	세계 시민과 예술가들의 'PLAY WAVE'를 한강 대표 관광 콘텐츠로! 2024 K-WAVE DANCE FESTIVAL 사업설명회 개최해...	메디먼트뉴스	06.26	43	0
19393	허재 아들 허웅, 전 여자친구 고소, "전 여자친구 3억원 공갈·협박... 사생활 폭로 협박까지"	메디먼트뉴스	06.26	52	0
19392	전소미, 튜브톱 입고 섹시美 과시하며 수영장 잠수…힙한 수중 셀카 화제 [37]	메디먼트뉴스	06.26	5183	20
19391	한소희, 화려한 나비 타투로 퇴폐미 물씬…'경성크리처' 시즌2 기대감 ↑	메디먼트뉴스	06.26	93	0
19390	변우석, 축구광 변신! 손흥민 사인 티셔츠 자랑하며 '성덕' 변신	메디먼트뉴스	06.26	43	0
19389	'인사이드 아웃 2', 개봉 14일 만에 관객 수 430만명 기록	메디먼트뉴스	06.26	42	0
19388	손담비, 시험관 시술 후 근황 공개…"얼굴 퉁퉁 부어, 약 바꿔야 할까?" [1]	메디먼트뉴스	06.26	73	0
19387	"어른이 됐네!" 송일국 삼둥이 대한X민국X만세, 유퀴즈에 깜짝 등장 [1]	메디먼트뉴스	06.26	67	0
19386	서유리·최병길PD, 이혼 사유 놓고 진흙탕 싸움… "6억 빌려 3억만 갚아" vs "7천만원만 빌렸어"	메디먼트뉴스	06.26	47	0
19385	DJ DOC 이하늘과 래퍼 주비트레인, 법적 갈등…'대마 상습 흡연' 주장 맞나?	메디먼트뉴스	06.26	41	0
19384	지드래곤, 화려한 패션으로 몽환적 매력 발산…엘르 7월호 커버 장식 [10]	메디먼트뉴스	06.26	1635	6
19383	김보라, 힙한 신혼여행 공개…태국에서 화려한 비키니 자랑 [19]	메디먼트뉴스	06.26	3471	3
19382	'나는 솔로' 21기, 매력 대방출…'특급 라인업' 완성...데프콘, 8등신 솔로녀에 '뇌정지'	메디먼트뉴스	06.26	66	0
19381	신봉선, 핑크머리로 물오른 미모 과시…인바디 84점까지	메디먼트뉴스	06.26	77	0
19380	4월 출생아 수 19개월 만에 증가…결혼 증가세 영향	메디먼트뉴스	06.26	84	1
19379	한예슬, 웨딩드레스 자태 공개…결혼 준비설 뜨거워	메디먼트뉴스	06.26	76	0
19378	자우림 김윤아,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제작 사전에 알지 못했다 "처음에 물어봤으면 좋았을텐데"	메디먼트뉴스	06.26	88	1
19377	뉴진스, 도쿄돔 팬미팅 시야제한석 오픈! 뜨거운 인기 입증	메디먼트뉴스	06.26	72	0
19376	류현경, 부친상 당해 슬픔에 잠겨...향년 72세, 빈소는 서울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메디먼트뉴스	06.26	69	0
19375	솔메딕스, 정형외과용 생분해성 임플란트 '큐라투스' 식약처 허가 획득	메디먼트뉴스	06.26	49	0
19374	황정음, 이영돈에 9억원 빌려준 돈 돌려달라고 민사 소송 제기	메디먼트뉴스	06.26	101	0
19373	임영웅 팬카페 '영웅사랑', 조손가정 후원 3년째…누적 1700만원 돌파	메디먼트뉴스	06.26	7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