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나는 SOLO' 16기가 오해와 갈등으로 돌이킬 수 없는 '로맨스 종결'을 맞이했다.
13일 방송된 '나는 SOLO'에서는 광수가 옥순과 영철의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고, 영철과 삼자대면을 통해 갈등을 빚는 모습이 그려졌다.
광수는 옥순과 데이트에서 '지금까지는'이라는 단어를 두고 엇갈렸던 서로의 해석을 확인했다. 광수는 영철이 자신에게 옥순의 마음이 영수에게 가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해 따졌고, 옥순은 광수가 다른 사람들의 말에 흔들려서 자신을 선택하지 않은 것에 대해 실망감을 드러냈다.
결국 광수는 영철을 불러와 삼자대면을 요청했다. 광수는 영철에게 "옥순의 마음이 영수에게 갔다는 식으로 말하지 않았나?"라고 따졌고, 영철은 "말 잘 해야 돼"라고 맞섰다. 광수는 "어떤 근거로 나한테 정확하지도 않은 얘기를 해서 이 사단을 만들었냐?"며 극대노했고, 영철은 "형이 판단을 잘 내렸어야지"라고 일갈했다.
결국 광수는 옥순에게 "안타깝지만 우린 이렇게 끝났고, 대신 서로는 오해는 풀었으니까 미워하거나 그러지 말자"고 '로맨스 종결'을 선언했다.
영철은 광수와의 삼자대면 후, 억울한 속내를 토로했다. 그는 "나한테 싸움을 걸고 싶은 건가?"라며 "'솔로나라' 밖이었으면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몰라"라며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광수도 영철의 편을 드는 듯한 상철의 발언에 화가 나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로써 '나는 SOLO' 16기는 오해와 갈등으로 인해 로맨스 종결을 맞이하는 과격한 전개를 보였다. 과연 솔로남녀들은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다음 방송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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