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밤 뺑소니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서 실시한 정밀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호중을 수사하면서 그에 대한 간이 마약 반응 검사를 실시했지만 음성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국과수의 정밀 검사 결과 메탐페타민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이번 검사 결과는 김호중의 법적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뺑소니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확인됨에 따라 그의 이미지와 경력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김호중의 소속사는 이번 사건에 대해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공식 입장을 조속히 정리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편, 김호중의 법률 대리인은 "모든 법적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면서 정확한 사실 관계를 규명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경찰은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추가 조사를 통해 김호중의 사고 당시 상황과 마약 복용 경위 등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며, 관련된 모든 법적 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김호중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