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안와서 써봄.

참고로 필자는 저번 겨울나기가 첫콘이고 이번이 두번째임.

여수 도착해서 함남면옥먹고 주위 걷다가 할거없어서 공연장 가니까 3시정도였음.

근데 공연장 문 열자마자 입말 리허설 하는게 들었는데 컨디션 미쳤다고 벌써 부터 생각함.

그후 당장 할거 없어서 1시간동안 앉아있다가 티켓 현장 수령하고 30분에 md에서 마그넷 하나삼.

그리고 카페에 앉아있는데 뭔가 익숙한 사람 지나가길래 혹시나 해서 말걸어보니까 루피였음 ㅋㅋㅋ

가서 간단히 인사하고 카페에서 초코라떼 시켜 먹고 앉아서 LCK 보고 있었는데 루피가 와서 말걸어서 대화좀 했다 ㅋㅋㅋ

루피 실제로 보니까 개착하고 재밌음 ㅋㅋㅋ

한 그렇게 있다보니 입장시간 되서 자리 내자리 앉음.

진짜 운좋게 그나마 앞자리 앉았다 ㅋㅋㅋㅋ

자리 앉고 폰좀 하다보니 6시더라.

6시 되니 불다꺼지고 앞에서 들어오는게 보이더라

그리고 그러나 밤 전주 나오고 딱 첫소절 부르는데 온몸에 소름 돋았다....

진짜 좋아하는 노래중 하난데 라이브로 들어니까 너무 좋았다ㅜㅜ

그러나 밤 끝나고 토크 하고 그때 우리랑 여기 불렀는데

진짜 두곡다 너무 소름돋을 만큼 좋았다 ㅜㅜ

두곡 부르고 토크 하고 담곡이 패블노랑 그거리 였는데 둘다 너무좋아해서 자주 듣는곡이라 기대됬다.

패블노는 작년 결나기때 세션분들이 불러서 살짝 아쉬웠는데 진짜 너무 좋더라 ㅜㅜ

그리고 그거리는 영상으로 들어보긴 했지만 진짜 라이브는 못이기더라 ㅋㅋ

두곡 끝나고 토크좀 한담에 물그림이랑 클탐.

물그림은 언제나 들어도 좋고 클탐은 라이브론 처음 듣는데 진짜 너무 좋았음

두곡 끝나고 토크 진행후 그 다음곡은 파마셀2랑 12월

파마셀2랑 12월도 라이브로 처음 들었는데 12월 "사랑했어 너를 행복했어 더럽던 그겨울" 이 파트 진짜 너무 좋았다.

두곡 끝나고 이제 1부 끝.

이수형 다이버 가방의 뭐있는지 소개하는 그런 영상 틀어줬는데 왜 이런걸 유튜브에 안올릴까 생각했다 ㅋㅋㅋㅋ

이런거 좀만 올려도 10만구독자는 쉽게 찍을건데 ㅋㅋㅋㅋ

영상 진짜 왠만한 브이로그보다 잘만들고 재밌었다 ㅋㅋㅋㅋ

그후 김성호의 회상 불렀는데 이것도 처음 들어봤는데 이렇게 좋은 노래가 있는지 몰랐다. 수형이랑 너무 잘 어울려 ㅋㅋ

그리고 관객 서치.

내심 기대하고 있엇다..여수랑도 은근 가깝고 나이도 어려서 ㅎㅎ

하지만 아쉽게도 뽑히지 못했다ㅠㅠ

첫번째 관객 부르고 토크하다 담곡 부를라했는데 우리가 한명더 한명더 해서 우리 성원에 못이겨서 한명더 나와서 두곡 부르고 내려가더라 ㅋㅋ

그후 혼자남은 밤, 그날들

김광석노래도 자주 듣는데 왠지 난 수형이 부른게 더 좋더라...기타도 잘치고..

그후 별이랑 낮달.

별이 그렇게 높은 노래가 아닌데 진짜 높게 느껴지게 잘부르더라...

낮달은 진짜 그 배경이랑 노래가 너무 잘 맞더라..

그후 토크 하고 다음곡은 iris 랑 waww

iris 는 처음 듣는 팝송이라 모르고 들었다 

waww는 처음 들어봤는데 이 명곡을 모르고 있었다니.. 후회되더라

그리고 waww틀어주는 영상도 너무 분위기 있고 좋더라 

뮤비로 새로 내줬으면 ㅋㅋ

그리고 공식적 마지막 곡 백야.  

앵콜이 있단걸 알았지만 벌써 시간이 다되갔다니 아쉬웠다.

백야는 2절에 마이크 넘겨줬는데 난 좋더라 ㅋㅋㅋㅋ

그리고 백야 샤우팅은 언제나 지리더라.

공식적으로 끝나서 나가길래 우린 다 같이 앵콜 외쳤다.

그러더니 다시 나오더라 

마지막 앵콜곡은 민물 장어의 꿈이랑 썸데이.

민장꿈은 내가 저번 결나기때도 너무 듣고 싶었는데 못들어서 아쉬웠는데 이번에 들으니까 너무 좋았다 ㅜㅜ 남들은 하현우가 좋다 그러는데 난 진짜 이수형이부른게 더 좋음 

글고 썸데이는 진짜 가사도 좋고 너무 좋았다.

이렇게 기행문 여수 2차 콘서트는 끝났다.

생각 나는 토크는 먹는이야기랑 30주년 콘서트 라던가 나 안놀고 있다 이런 토크였다 ㅋㅋㅋㅋ

이번 여수는 좌석도 좋고 음향도 유니버시아드 보다 좋더라 ㅋㅋㅋㅋ 곡 선정도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이였고 

부족한 긴글 읽어줘서 고맙다 

제주는 못가지만 다음 콘서트 또 가야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