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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장 슬림화의 스킬

<슬림화의 스킬 1 –공격적인 사키기리->

중반에 들어와서 치또이츠의 이샹텐도 되었지만, 여기서는 2통을 사키기리했네요. 지금까지 다루었던 사키기리는 [위험패를 떠 있게 하지 않는다]라는 것이 주목적이였다면, 이번에는 데아가리(*타가로부터의 론화료)를 중시한 공격적인 측면이 강하다고 해도 좋겠네요.

먼저 손패에 대해서, 치또이의 가치는 거의 형식텐 정도입니다. 단기후보가 어느 쪽도 약하고, 순적으로도 화료가능성은 꽤나 적네요.

그에 비해, 멘쯔테에 대해서는 양면+변짱의 이샹텐. 6통의 사키기리도 있고 통수 아래쪽이 장에 많이 버려져있기 때문에, 변3통에도 나름 기대를 가질 수 있겠네요.

그러나, 여기서 타 동을 해서, 선언패를 2통으로 해 버리면 그게 무용지물이 되네요. 그에 비해, 2통을 먼저 버리고 선언패로 동을 버리는 것으로, 버림패의 강함이 전혀 다르네요.

1통…(중략)…동 2통(리치) 와 비교해 보면, 1통을 버려놓고 있는데도 안전패를 버리면서까지 남겨둔 2통은 대체 뭐냐는 겁니다. 6통을 버려놓고 있기 때문에, 통수가 위로 뻗은 복합형도 아니고, 2통 안커에서 머리고정도 아니고(*2통은 이미 두 장 보이네요), 4p4p을 가지고 있어 노찬스로 거의 안전패가 되어 있는 변짱/간짱/샤보의 3통대기 관련이나, 3통 머리, 3통 안커 정도일까요. 그에 비해, 2통 동(리치)로 늘어서 있으면, 스지인 3통은 안전해 보입니다.

버리는 순서에 의해 3통의 위험도가 확연히 달라 지네요. 사키기리를 한다면 [사키기리한 쪽이 먼저 메워지면 버림패가 극적으로 약해진다]라는 디메리트가 있지만, 우형에 대해서는 우형이 남을 것 같기 때문에 그 빈도도 낮습니다. 양면이 남게 된다면 그건 그걸로 좋네요. 이 차이를 약한 치또이츠보다 무겁게 보고 있다는 것이네요. 또, 도라우케인 6통을 확실히 사키기리하고 있는 것도 중요 체크포인트입니다. 11순에는 [변화<<<<다이렉트 텐빠이]. 도라우케변화는 볼 때가 아니라는 것이네요.

<슬림화의 스킬 2 –어디를 슬림화하는가->

지금까지 Suphx의 사키기리 장면을 많이 봤네요. 사키기리를 할지 말지에 대한 판단도 물론 중요하지만, 사키기리를 한다면 어디를 버릴까, 이것도 중요합니다.

2장 나와있는 발이라는 거의 완전안전패를 남기려면 무엇을 버릴까요? 순간의 유효패의 넓음은 물론 타7삭이지만, Suphx의 선택은 타 6만.

타 6만으로는 순간의 678m5s의 유효패 로스가 발생합니다. 특히 아픈 것은 6m8m이네요. 그 대가로 얻는 것은 쯔모 6s이 타 7s에 비해 우수하다는 것과, 또 한가지 중요한 요소로써 [버리기 쉽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11순째라는 타이밍은 이제 슬슬 다마텐이 들어와 있어도 이상하지 않을 때네요. 보이지 않는 도라가 아직 4장 있기 때문에, 타점이 있는 패턴도 나름대로 있을 지도 모릅니다.

현상 사키기리를 했다고 해도, 아직 텐빠이했을 때 안쪽의 수패가 남습니다. 타 6만이든 타 7삭이든, 위험패가 떠 있지 않은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는 한번 더 타 6만이나 타 5삭으로 사키기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때, 타 7삭의 경우는 2종류 사키기리하지 않으면 안 되지만, 타 6만의 경우는 1종으로 끝나네요. 이것을 경시할 수 없는 차이로 보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상황이나 패산 읽기라는 안심요소도 포함되어 있을 지도 모르겠네요.

또, 전순의 1명에 대해서 현물인 9삭은 쯔모기리해서 5삭을 사키기리하지는 않았는데, 그 전의 6통은 사키기리해서 발을 남겼네요. 이런 미세한 상태도 항상 신경쓸 수 있도록 합시다. 미세한 차이에 제대로 주목해서, 작은 차이를 쌓아나가고 싶네요. 물론 이러한 작은 차이는 일순간의 큰 미스로 간단히 무너지는 법이지만요.

<슬림화의 스킬 3 –머리 부수기->

손패의 유일한 머리를 파괴한다. 많은 국면에서 좋지 않은 행동이네요. 마작은 몸통 4개와 머리 1개를 완성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미완성 타츠를 무너트린다면 몰라도 완성부분인 머리를 부수는 것은 대폭적인 후퇴가 됩니다. 머리는 멘쯔보다는 만들기 쉽다고 해도, 언제라도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틀을 깨고, Suphx는 타 6삭을 했네요. 단순히 아카를 쓰고 싶을 뿐이라면 머리는 부술 수 없습니다.

- 탕야오에 2장째의 도라는 타점효율이 좋다

- 6만 안커로 머리가 만들기 쉽다

- 텐빠이가 미묘하게 멀다

라는 부분이 슬림화하기 쉬운 요소입니다. 특히 [텐빠이가 멀수록 머리는 만들기 쉽다]라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네요. 멘쯔가 완성되면 그 부분을 머리로 쓸 수는 없게 되니까요.

게다가 6삭이 머리가 되면, 적5삭이 나가게 되겠지요. 그것은 몇 순째가 될 것 같나요? 대략 3단째에 들어가는 순간 정도에 가장 버리기 어려운 리치를 받을 정도의 타이밍에 버리는 것이 될 것 같네요. 566s으로 계속 들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슬림화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에 비해, 이 타이밍에서 6삭을 버려 놓으면, 텐빠이는 몇 순 늦어지지만, 슬림하게 꾸민 채로 안전패를 버리며 텐빠이를 취하러 갈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런 요소의 축적으로 인해, 머리 부수기에 들어가 6삭을 버렸다는 것이네요. 그리고 다음 순 쯔모 5삭으로 타 6삭을 했습니다. 이번 6삭은 쯔모 8통 이외에는 타점이 오르지 않고, 거의 형태변화만을 위한 패이기 때문에, 울 공산이 큰 면에서 다이렉트 유효패의 가치가 높아져 있습니다. 변화의 가치가 떨어져 있다고는 하나, 상당한 슬림화네요. 역시 중반 이후의 456패 남기기는 꽤나 특별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슬림화의 스킬 4 -어디까지나 토대는 패효율->

지금까지 슬림화 얘기만 했는데, 슬림화를 하기 위해서는 패효율의 지식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사키기리에 의해 어느 정도 로스가 발생하는가]라는 인식을 갖지 않으면, 적절하게 사키기리하여 안전도가 높은 패를 남길지, 빵빵하게 칠지 비교할 수 없으니까요.

거기에 더해서, 손패면에서도 안전도면에서도 하위호환되는 타패를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유효패와 안전도의 비교가 되면, 최후에는 결국 어느 쪽의 영향이 강한가라는 결론을 숫자로 내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론에 따라 명확하게 하위호환과 상휘호환을 판단할 수 있는 미스는 확실히 없애야 합니다.

이 손패에서 2삭이나 6삭을 버리는 것으로 이샹텐을 취할 수 있지만, 타 2삭은 명백하게 타 6삭의 하위호환이네요. 안전도면에서는 2삭도 6삭도 1명에게 현물. 6삭은 2명에 대해서 더블 무스지이기 때문에, 6삭이 더 위험하겠네요. 6삭을 남기는 이점은 567s(48s), 2삭을 남기는 이점은 2345s(1s), 변화 매수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핑후이페커의 가능성이 있는 2삭이 타점면에서 명백하게 우수하네요. 쯔모 25s에 의해서 22333444s이나 23334445s이 되어, 이페커가 거의 확정됩니다. 2333s의 2s은 다른 머리가 있을 경우에는 약한 고립패이지만, 거기서 뻗은 형태인 2333444s에 대해서는 따로 머리가 있어도 양면+이페커가 있기 때문에 우수한 고립패가 됩니다. 이런 기본적인 패효율을 무의식적으로 인식하고 있습니까?

이런 형태에서 이 패를 남기면 OO를 떠 왔을 때 XX의 이점이 있고, AA를 강에 버린다. 그런 것을 용이하게 처리하고 나서야 처음으로 [장래적으로 AA를 버리는 코스트를 허용할 수 있는가]라는 것에 의식을 돌릴 수 있는 것입니다. 끈질긴 것 같지만 다시 한 번 물어보겠습니다.

패효율을 무의식적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까?

다음 내용은 보강3이 될 예정입니다. 패보가 포함되지 않아서 좀 딱딱할 수 있지만 사키기리 총정리 내용으로 꽤나 중요한 내용이네요.